리베리는 이번 FIFA 발롱도르 수상에 강력한 희망을 품었다. 시상식 하루 전에 "2013년은 나 자신이 보여줄 것을 다 보여준 나의 해였다. 내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고 인정할수없다"며 자신의 수상해야 할 이유를 줄줄이 설명했다. 그후 발롱도르 수상이 호날두로 호명되자 그 이후 화난얼굴로 있다가 인터뷰는 모두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메시는 내심 5년 연속 수상을 바랐다고 고백하면서도 호날두가 충분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하며 그에게 축하의 말을 보냈다. 메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호날두는 굉장한 1년을 보냈다.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호날두에게 박수쳐주고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지난 시즌 말과 올 시즌 초에 계속 부상이 있어 슬펐다. 그러나 상관없다. 호날두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에 상을 받은 것이다. 당연히 불만은 없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내년에는 긴장해야할 것"이라며 웃어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