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345열심히 하다가 678 쉬고 작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롤챔스 다시 보기 시작하니까 아직도 1위가 t1이어서 놀랐음. 물론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사이에 고난도 많았긴 했는데, 어찌 됐든 내가 열심히 하던 때에도 1등하던 선수가 3년만에 다시 시작하고도 1등하고 있어서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듬. 특히 선수 수명이랑 전성기가 짧은 편인 이스포츠 시장에서...
솔직히 근데 지금 페이커는 개인기량이 압도적 1위라기엔 무리가 있고 완숙미와 팀 전체를 오더하는 지휘관 느낌이 된 것 같음. 초창기 페이커는 그냥 당시 최고 미드라이너였던 앰비션 솔킬내고 등장부터 너무 레벨이 달라서 충격적이었는데, 확실히 요새는 유스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기본적으로 뛰어난 메카닉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롤을 배우는 애들이 많아져서 페이커도 솔랭만 봐도 라인전 질때도 많음 ㅋㅋ 진짜 요즘 롤은 개인 플레이가 아니고 진짜 팀게임이 된듯 ㅋㅋ 페이커가 대단한게 솔로 플레이어로도 탑이었는데 요새는 팀을 이끄는 사령관으로도 탑이라는 점 같음 ㅋㅋ 모태솔로로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 성실함은 덤이고 ㅋㅋ 돈 싸들고 외국에서 불러도 안가는 뭔가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멘탈까지 ㅋㅋ 뭐 욕하는게 이상한 선수지 ㅋㅋ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