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군인 조롱’ 코미디 올린 유튜브 채널

이 시국에 ‘군인 조롱’ 코미디 올린 유튜브 채널


 

한 유튜브 코미디 채널이 군인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의 광고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해당 채널은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제품 광고를 맡긴 광고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된 군생활을 감내하는 군인을 민간인이 조롱하는 듯하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에서 숨진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다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군인은 다리 마사지도 못 받는다”는 식의 대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판이 쏟아지자 ‘싱글벙글’ 측은 23일 오후 6시쯤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과 캡쳐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2만명 가량 줄었다.


광고주인 코지마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코지마 측도 사과문을 통해 “이번 광고의 기획 및 노출은 광고대행사와 유튜브 채널 간에 이뤄졌지만, 협찬사로서 사전에 문제 파악을 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광고대행사에 법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59840?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4wjskd 2024.06.24 19:52
그정돈 아닌거 같은데....
저정도 유머도 용납하지 못할 시국인가..싶네
도선생 2024.06.24 20:29
[@4wjskd] 요즘은 조금 민감한 시기긴함
큰 거 여러개 터졌으니
똥뿌지직1234 2024.06.25 16:36
[@4wjskd] 저것도 있지만, 예전부터 저기 작가가 여시들이라 비하발언했었음. 그래서 터진거구요.
dgmkls 2024.06.24 20:18
코지마 손절 칼같네 ㅋㅋㅋ 기획부서에서 컨펌안했을리 없는데 ㅋㅌㅌㅌ
요술강아지 2024.06.25 08:19
[@dgmkls] 코지마가 이럴줄 알고 컨펌했으려나? ㅋㅋ 잘되면 문제 없고 문제생기면 손절치고 이미지 좋게 만들고
콘칩이저아 2024.06.25 09:33
[@요술강아지] 이럴줄알고 했던 아니고 했던 컨펌했으면 책임은 컨펌한 회사 책임이지 ㅡㅡ
타넬리어티반 2024.06.24 20:33
대 예민의 시대, 대 불편의 시대. 어느 시대나 어느 국가나 경제가 불황길을 겪으면 구성원들의 인심이 피폐해지는 듯. 곳간에서 인심이 나지.
불룩불룩 2024.06.24 23:49
좀 오바 같긴한데 군인을 조롱한게 아니라 좆같은 군대의
현실을 꼬집은거 아닌지
아른아른 2024.06.25 02:10
군인을 조롱한게 아니라 그 처지가 안타까움을 과장해서 표현한거 아닌가..?
시류타고 대박노려본건데 애매해서 그냥 내린듯
정센 2024.06.25 08:10
요즘 시국이 되게 진지할 때라 개그로 못받음 ..
언프리티 2024.06.25 13:35
그냥 군인 조롱이라고 어그로 분산 하려는듯
웅남쿤 2024.06.25 18:03
다른건 모르겠고 개그맨새끼들 ㅈㄴ무식한 건 알겠음
지금같이 군 관련 문제로 엄청나게 예민한 상황이면
군의 ㄱ만 봐도 주의하고 검수할텐데,
광고주한테 돈 쳐받았다고 바로 업로드하는 꼬라지 보소
생각이 짧으면 나락가야지 뭐 ㅉㅉ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391 한국 작품이 휩쓴 뮤지컬 근황 2025.06.10 864 3
21390 “화물차에서 무서운 눈이 번쩍”…위험천만 ‘악마의 눈’ 댓글+4 2025.06.09 1856 2
21389 “회당 출연료 4억 이상 안 돼?” 유명 배우 너무 심하다했더니… 댓글+3 2025.06.09 2248 4
21388 대만 야시장 멸망... 최고 90억원 벌금에 날벼락 2025.06.09 1930 1
21387 명문대도 유학도 소용없다...최악 상황 맞은 중국 취업 현실 2025.06.09 1327 0
21386 표정 굳은 윤석열 정권 공무원들 댓글+14 2025.06.05 4753 20
21385 대통령 비서실 여직원 유튜브 논란 댓글+3 2025.06.05 3309 11
21384 최근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힘들다는 양양 댓글+8 2025.06.05 2932 3
21383 민생 붕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댓글+5 2025.06.04 3208 6
21382 국내 계란값 폭등 조짐 댓글+3 2025.06.04 2673 5
21381 갑자기 사라진 고속도로 차선... 달리던 5명 추락해 사망 댓글+5 2025.06.04 2884 4
21380 이번 지하철 방화가 악랄한 점 댓글+4 2025.06.02 3199 13
21379 최후 '방어선' 무너질 위기..."경험하지 못한 재앙 벌어질 수도" 댓글+3 2025.06.02 3870 2
21378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 최신근황 댓글+26 2025.05.31 4446 7
21377 2사단 해체 후 진짜 망해 가는 양구 근황 댓글+12 2025.05.26 4733 10
21376 인스타 속 한 줄기 희망 '반짝'... 절박한 서민들 전 재산 홀라당 댓글+1 2025.05.26 352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