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후에 연봉 1700만원 깎자고 한 중소 기업

최종합격후에 연봉 1700만원 깎자고 한 중소 기업


"이 회사 연봉이 얼마입니까?" 채용 과정에서 쉽게 물어보기는 힘든 질문입니다. 많은 노동자가 회사가 뽑고 나서야 불리한 조건을 내미는 것도 '채용 갑질'이라고 지적하는데, 정부가 관련법을 손보기로 했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영어 강사로 일하던 정 씨는 두 달 전 한 식품 수출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채용공고엔 수평적인 문화 등 회사의 장점만 나열됐고, 연봉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세차례 면접 끝에 최종 합격한 정씨의 계약 연봉은 5800만원.

하지만 입사를 열흘 앞두고 참석한 워크숍에서 회사는 일방적으로 연봉을 깎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고민 끝에 정씨는 입사를 포기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채용 공고에 임금과 업무 내용 등 근로 조건을 공개하도록 채용절차법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관건은 기업의 참여 여부입니다.



강제할 수단이 없을 뿐더러 기업 경영권 침해 논란도 불가피합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기업들이 기피하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연봉 등 근로조건 공개 의무화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youtu.be/d_QbLmf7kwo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Clever1boy 2024.05.07 12:49
저건 사기지. 저게 무슨 경영권침해야
하반도우 2024.05.07 20:56
양아치회사네
아무리생각해도난마늘ㅋ 2024.05.07 22:25
시발 진짜 사람 등처먹으려 채용하는거냐?
스카이워커88 2024.05.08 17:24
저런데 노땅들은 젊은애들이 배부르다고 그러지...
yuuu 2024.05.08 19:15
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560 등하굣길 이런 학생들 많은데…푹 숙이고 건너다 '쿵' 2025.07.29 844 1
21559 단가 낮아도 몰린다…2조원 軍 급식 시장 쟁탈전 '후끈' 2025.07.29 679 1
21558 ‘독방거래’ 수천만원 뒷돈 의혹… 전방위 수사 댓글+2 2025.07.29 541 0
21557 “형 집행하러 나왔습니다“ 거리를 활보하는 미집행자들 2025.07.29 872 2
21556 '짱개'·'짭코리아' 김 일병의 일기장 댓글+3 2025.07.29 1141 3
21555 케데헌 붐 즐겁지만..국중박 관장의 걱정은? 댓글+8 2025.07.28 1902 8
21554 축산 시험장 밀어버리고 골프장 만든다는 충청북도 근황 댓글+5 2025.07.28 1801 8
21553 한반도 폭염인 이유 댓글+2 2025.07.28 2094 2
21552 “소비쿠폰 못 탄 거여? 이거 써유” 충남 홍성에서 일어난 일 댓글+5 2025.07.26 2945 10
21551 "저요? 그냥 노는데요" 취업해도 '금방 퇴사', 왜? 댓글+2 2025.07.25 3084 4
21550 복귀 의대생 교육기간 압축…특혜 논란 불가피 댓글+12 2025.07.25 1775 5
21549 김건희 '트위터 실버마크 받으려 외교부ㆍ국가안보실동원' 댓글+2 2025.07.25 1717 4
21548 암표 되팔이 정상화 시키는 롯데 자이언츠 댓글+2 2025.07.25 2257 12
21547 이삿짐 다 싸들고 온 그날..."문이 안 열려" 악몽 시작 2025.07.25 2059 6
21546 미국-멕시코 국경 지하 비밀통로 2025.07.25 1674 4
21545 "왕 노릇"하던 '마래푸' 회장님, 입주민 공간 독차지 논란 댓글+2 2025.07.25 178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