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70엔 아끼려다 퇴직금 몽땅 잃은 교장선생님

커피값 70엔 아끼려다 퇴직금 몽땅 잃은 교장선생님


 

편의점 커피를 110엔짜리 레귤러로 값을 지불하여 컵을 구입 후, 셀프 기계에선 180엔짜리 라지버튼을 눌러 커피를 뽑음.

편의점 직원이 적발하자 순순히 잘못을 인정한 59세 남자 중학교 교장.

 

조사결과, 이 편의점에서 2회, 타 편의점에서 4회에 걸쳐 이런 행위를 저질렀다고 진술.

차액 70 * 6 = 420엔의 절도행위로 검찰에 넘겨졌지만, 소액이라 그런지 불기소(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형사처벌은 받지 않음.

그러나 해당 효고현 교육위원회는 이 교장에게 징계면직 처분을 내림.

 

이는 퇴직금도 전액 몰수 되며 교원 면허도 박탈되는 중징계.


 

교장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저렇게까지 무거운 징계를 하는게 적절한지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보도임.

 

 

한편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어느날 실수로 잘못 라지버튼을 눌렀는데, 그럼에도 레귤러 컵에 커피가 넘치지 않고 다 받아지는걸 보고

계속 그러게 됐다고.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저 정도는 그냥 경징계로 봐줘라. 일본은 가끔 가다 보면 진짜 중요한 문제는 유야무야 넘어가면서 저런 자잘한 사건에는 괜히 중징계 때려서 지네 체면만 차릴려고 하더라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648 사고났던 '바퀴빠진 화물차' 3달전 정기점검 통과 댓글+5 2024.02.28 2339 4
19647 일본에서 부는 한국 떡 바람 2024.02.28 3584 4
19646 직원 폭행하고 술먹어서 기억이 안난다던 축협조합장 근황 댓글+6 2024.02.28 2913 10
19645 "연예인 출신 사장" 아동 명품 매장 사기 혐의 수사 댓글+3 2024.02.28 2856 1
19644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1조 3천억원을 기부한 교수 댓글+3 2024.02.28 2268 7
19643 안성 스타필드 추락사고 “실수로 고리 안걸었다” 알바생 고백 댓글+6 2024.02.28 3318 2
19642 300미터 역주행하다 운전자 사망, 경찰 조사해보니 반전 2024.02.27 3027 5
19641 영국 '주4일제' 시범기업들 영구도입 결정 댓글+6 2024.02.27 2609 7
19640 현재 논란중인 초등학교 반 배정 안내문에 적힌 내용 댓글+2 2024.02.27 2942 2
19639 사람들한테 돈쭐나고 있다는 500원 식당 댓글+1 2024.02.27 3149 11
19638 빠진 화물차 바퀴가 관광버스로 날아들어 2명 사망 댓글+4 2024.02.27 1722 3
19637 분실카드로 300원 결제한 사연 댓글+10 2024.02.27 2402 3
19636 요즘 피해자가 속출하는 피싱사기에 한번 걸려보겠다는 기자 댓글+5 2024.02.27 2240 2
19635 흔한데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근황 댓글+2 2024.02.26 3834 6
19634 100년 된 일본 장난감 회사가 내놓은 변신 기술에 난리난 과학계 댓글+1 2024.02.26 3793 8
19633 장애인 전용 미용실, 예약 대기만 두 달 댓글+2 2024.02.26 266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