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잊지 않게 하려고 실수 생긴 듯"…'노쇼 패소' 권경애, 황당 변명

"죽음 잊지 않게 하려고 실수 생긴 듯"…'노쇼 패소' 권경애, 황당 변명




권경애 변호사가 재판부에 낸 준비서면입니다.




"세상이 주원이의 억울한 죽음을 잊지 못하도록 납득할 수 없는 사고들과 실수들이 저에게 연이어 겹쳐 일어난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으로 숨진 고 박주원 학생의 소송을 맡았습니다.




1심에서 일부 이겼지만 2심에선 재판에 나가지 않아 모두 패소로 뒤집혔습니다.


그래놓고 유족들이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내자 황당한 변명을 댄 겁니다.




유족들이 언론에 이 일을 알린 뒤 자신이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액에 감안해야한다고도 적었습니다.




항소심에서 3번이나 재판에 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몸이 아파 기억이 나지 않고, 두번째는 택시를 타고 갔지만 너무 아파 다시 돌아왔고, 마지막 세번째는 나가려고 했지만 날짜를 잘못 알았다고 했습니다.


유족측은 권 변호사가 잘못을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권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받은 정직 1년의 징계는 오는 6월이면 끝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77600?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꽃자갈 2024.01.31 22:32
미친 놈도 안이럴 거 같은데
길동무 2024.02.01 11:10
수임료가 너무싸서 비싼사건 중복으로 일정잡았나봄
깜장매 2024.02.02 23:33
변호사 자격 된다해도 어떤미 친놈이 재한테 사건을 맡길까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774 대왕고래 자료 숨길려고 자문료 1500만원 사용한 산업부 댓글+1 2025.10.06 1330 8
21773 캄보디아 범죄단지 알려진 이후 근황 댓글+5 2025.10.05 2674 9
21772 '취약계층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93%가 '공무원 전용' 댓글+6 2025.10.02 2187 11
21771 취준생이 수십억 '척척'…'초고가' 다 뒤진다 2025.10.02 2026 6
21770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논란 끝에 특별공로상 취소 결정 댓글+1 2025.10.02 1368 5
21769 가뭄 때 기부받은 생수 되판 사람들 댓글+1 2025.10.02 1563 5
21768 韓 역대 최대 기록... 반도체, 자동차 수출 호조 댓글+1 2025.10.02 1390 0
21767 공익 때문에 재수생이 3수생 된 학생 댓글+4 2025.10.02 1683 3
21766 무소불위 트럼프에 숨죽인 언론과 SNS 댓글+6 2025.10.01 2671 9
21765 최근 일어난 정신나간 화물차 사건 댓글+3 2025.10.01 2859 11
21764 몽골서 우리 기술로 40년 만에 벼 재배 댓글+1 2025.09.30 2372 11
21763 5살부터 맞는다는 '키 크는 주사'...작년 건보서 1600억 지출 댓글+2 2025.09.30 2103 0
21762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한국인 피해자 소식 댓글+4 2025.09.30 2414 5
21761 긴 연휴가 두려운 반려동물 댓글+2 2025.09.30 2255 2
21760 홍민택 전 토스뱅크 대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댓글+2 2025.09.30 2165 8
21759 韓, GPS 의존 탈피... 독자 위성 항법 시스템 제주서 시작 댓글+5 2025.09.29 232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