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뛰쳐나와 살린 제주호텔 파티셰

손님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뛰쳐나와 살린 제주호텔 파티셰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859431?cds=news_media_pc



제주 지역 호텔에서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관광객이 파티셰(제과·제빵사)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은 뒤 감사의 편지를 전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30일 딸, 외손녀와 함께 제주를 여행한 관광객 박명옥(68·부산)씨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에코랜드 호텔을 찾았다. 일행이 체크인을 하는 동안 빵집에서 다른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던 박씨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성 심정지다.


박씨의 딸과 손녀는 주변에 도움을 청했다. 당시 호텔 베이커리 주방에서 이 소리를 들은 강서원 제과·제빵장은 쓰러진 박씨를 향해 즉시 달려갔다. 박씨의 상태를 살핀 강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입으로 숨을 불어넣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다.


몇 분 후 주변에서 '살았어'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박씨는 의식이 서서히 돌아오는가 싶더니 눈을 떴다. 골든타임 응급처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박씨는 치료를 받고 생명을 되찾았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yonk 2023.05.16 21:33
와우 대단하십니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806 이제는 합법화 된 장례문화 2025.10.22 767 0
21805 현대차 엔진 결함 내부고발 상금 받았더니..국세청"세금 95억 내라" 2025.10.21 1568 7
21804 LG유플러스, 해킹당했는데 서버 폐기하고 증거인멸 댓글+2 2025.10.21 1228 3
21803 송전탑을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 댓글+8 2025.10.21 1896 8
21802 홈플러스 현재 상황 댓글+2 2025.10.20 2682 4
21801 잃어버린 등록금 봉투 찾고 눈물 터진 유학생 2025.10.20 1629 5
21800 불법 파크골프 싸그리 밀어버린 사이다 행정 댓글+5 2025.10.20 2057 11
21799 "거의 모든 인원이 피의자"...'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압송 댓글+2 2025.10.18 1945 2
21798 재판나온 이상민, 웃어놓고 "못막아 허탈" 댓글+2 2025.10.18 2425 5
21797 캄보디아행 공항 검문에 막힌 20대 남성 '텔레그램으로 실시간 보고" 댓글+5 2025.10.18 2041 4
21796 기념식한다고 땡볕에 새장 열자 천연기념물 황새 그대로 폐사 댓글+3 2025.10.18 1820 7
21795 이재명이 말하는.. 검열을 하면 안 되는 이유 댓글+19 2025.10.17 3322 17
21794 사건반장 레전드 석사받은 여자 댓글+1 2025.10.17 2678 3
21793 "쿠팡 무혐의 처리하라는 지시 내려와" 울면서 폭로하는 현직 부장검사 댓글+3 2025.10.17 2029 11
21792 부동산 정책 총정리 댓글+29 2025.10.16 2684 5
21791 캄보디아"사기랑 관광도 구분 못해?"…"교육 잘해라" 적반하장 '도발… 댓글+8 2025.10.16 208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