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이 홍보하던 루나코인이 무너진 이유

권도형이 홍보하던 루나코인이 무너진 이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테라와 루나, 이 두 코인이 서로 연동해 테라 가격이 1달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짰다고 선전했습니다. 


[권도형/테라폼랩스 대표(2019년 4월)] "테라의 거래량이 늘어나면 테라의 생태계와 함께 루나의 가치도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거래위는 테라가 1달러를 유지한 건, 그들이 자랑하던 알고리즘이 아닌 시세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테라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급락 후 일주일 만에 회복했는데 그때 테라폼랩스가 미국의 한 회사를 동원해 6천200만 테라를 대량으로 사들여 가격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겁니다. 


그러나 당시 테라폼랩스는 가격 회복이 알고리즘 덕분이라고 홍보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까지도 투자자들은 실상을 모른 채 권 대표의 설명을 믿고 

돈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렇게 수십만 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지만, 한 매도 세력이 테라를 대량으로 팔아치우면서 결국 테라-루나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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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dal 2023.03.27 11:46
이자 20%를 준다?
이거 하나만 봐도 정신나간 얘긴데
꽃자갈 2023.03.27 12:02
세상에 저런 걸로 지 딸내미 이름이랍시고 붙여 팔아먹었으니 얼마나 나쁜놈이냐
larsulrich 2023.03.28 11:34
오늘 아침 라디오에도
나온 내용인데 이게 루나코인이 커지는 과정에서는
문제가 전혀 없기때문에 1달러가치와 동일시한다는
스테이블코인 이라는것에 전문가들도 혹 했다죠.

문제는 시장이 작아질때 답이없다는건데
0.95달러로 조짐이 보일때 시세조작으로 넘긴걸
알고리즘으로 방어했다고 자랑할때부터
사기라는걸 깨닫고 위험성을 알렸건만...

제발 미국에서 처벌받기를.
한국에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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