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최악수준인데 한국에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불평등 최악수준인데 한국에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오픈유어아이즈 2022.04.14 17:46
그냥 단순 명문대가 아니고 의대같이 성공불패의 학과로 한정하면, 의사 지인이 그러더라. 옛날 선배들은 진짜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가 간혹 있었는데, 최근엔 진짜 전국 의대 다 뒤져도 몇명 안나올거라고. 의대같이 아직도 성공이 보장된 최상위 클래스일수록 없는 집 자식은 못가는 곳이 됨. 전문직 시험같은걸 봐도 똑같음. 부모가 5년이고 10년이고 아무렇지 않게 돈대주다가 정 안되면 가게라도 차려주는 집이랑 1,2년 겨우 버텨주는 집이랑 성공 확률 차이가 벌써 말도 안되지.

그런 모든 불평등이 해소되는걸 원하는것도 그래야한다는것도 아님. 어떻게 세상이 평등할 수 있겠어. 다만 성공의 원인이 단순히 본인들 능력이 뛰어나서라고 능력주의로 간단히 정리되는것의 불합리함을 말하는거지.
불룩불룩 2022.04.14 22:20
송곳이 생각나네
스피맨 2022.04.14 22:33
[@불룩불룩] 내용을 실천한 논란의 제작진들까지 퍼팩트한 드라마
유부아재 2022.04.14 23:29
[@스피맨] 오해라는 의견.. http://manpeace.org/bbs/board.php?bo_table=jage&wr_id=253375&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86%A1%EA%B3%B3&sop=and#_enliple
허무무호리 2022.04.15 04:24
요즘 더 심각해진듯.. 가난한 집안은 어렸을때 그냥 무지성 스마트폰,컴퓨터 게임하고 있을때 상류층 아이들은 과외다니고 스포츠배우고 책읽고 그럼....
모래배낭 2022.04.15 07:07
저 사람 작은 형이 바로 정치인 김한길.. 86세대의 무능함과 독선을 깠는데 제 형의 단점은 왜 침묵하는지 궁금...

그리고 전공이 독일 문학이면 그와 관련된 얘기만 하면 되지 무슨 자격과 능력으로 한국 사회 전체를 판단질하는지...

덧) 또다른 버전의 류시민, 진중권 류의 지식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성과 식견은 없으면서 온갖 일에 다 참견하는 듯...
오픈유어아이즈 2022.04.15 15:38
[@모래배낭] 유시민은 전공 자체가 경제학이고 최종 학력도 석사라서 정치 사회 문제 관련해서 전문성과 식견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는데요. 미학 전공하고 정치 담론하는 진중권은 좀 웃기긴 하지만, 님 말대로면 이 나라에 정치 담론 소화 가능한 사람이 누가 있나요. 까놓고 말해서 법학 전공자들이야말로 사회문제는 아는게 없는데 대부분 정치인이 법조계 출신인걸요. 정치 사회 문제는 뭐 정치 외교학과 나온 사람만 할 수 있는건가요?

무조건 한국 사회 욕하면 자격 따지면서 배척하는것도 참 웃기지 않나요. 뭐 우리 형이 잘못됐으면 나와서 서두에 맨날 형 욕부터 하고 대화 시작해야 옳게 된건가요. 저 사람이 기성세대를 까면 그 속에 지 형도 당연히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다분히 님 주장들은 그저 까려고 까는 무논리 비판같네요.
모래배낭 2022.04.15 17:32
[@오픈유어아이즈] 류시민이 경제학 전공이라고 해도 그의 글에서 경제학 전문 지식이 드러난 경우가 있었나요?
그리고 류시민의 발언이 경제학 관련만 하는 건 아니죠. [거꾸로 보는 세계사]에서 보이듯 근거도 부정확한 얘기를 마치 진실인양 서술하죠.

 진짜 류시민의 전공인 경제학도 암호화폐 관련 발언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정치경제학을 공부한 운동권 세대라면 [자본]의 논리로 암호화폐를 공격해야죠. 그러나 그의 발언은 [자본]의 이해는 물론이고 읽었는지도 의심스러운 수준이죠. ([자본]의 상품과 화폐만 제대로 읽었어도 암호화폐를 어떻게 공격할지 답이 나옵니다.)

정치 관련 담론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근거를 갖고 발언해야죠. 근거를 잘못 알거나 남의 근거를 잘못 인용하면 말그대로 가짜 뉴스가 되는 거죠.
 예를 들어 조국 사태때 동양대 총장을 인터뷰하고 판결 관련으로 정치적 발언을 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판결문의 내용도 모르면서 사법부나 검찰을 비난하면 안 되죠. 조국사태의 확정판결이 나왔는데 판결문의 양만 553쪽에 15가지의 혐의가 인정되었습니다. 전체를 통독하진 못해도 무슨 내용인지 정도는 알고 정치적 평가를 해야죠.

한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는 건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류시민의 경우는 자기가 보는 세상만 진실이라고 (그나마도 제대로 못 보면서) 말합니다. 비정규직 문제 말하면서 대기업 사업장만 언론에 보도되는 것만 보고 비정규직 파업을 말합니다. 단적으로 한국화이자, 세종호텔에서 일어난 비정규직 항의 시위는 언급하지 않죠. 물론 모든 파업을 알고 말할 수는 없겠죠. 그럼 비정규직 문제의 근원적 원인과 해법을 말해야 겠죠. 그런데 이 부분은 류시민은 물론이고 현재 정의당에서도 계속 침묵했었지요.

김누리 교수의 발언을 보면 586세대의 무능과 독선, 장기간의 정치적 영향력 행사를 까면서 유명해졌죠. 내가 김누리 교수를 까는 내용을 적은건 586세대의 무능과 독선을 까대면서 같은 정치권에 있는 제 형의 행적은 왜 까지 않느냐죠.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게다가 철새짓까지 저지르는 제 형의 정치적 평가는 제쳐두고 말이죠.

덧) 내 주장이 무논리 비판이라는 것에 대해 이정도면 답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poria 2022.04.15 08:00
일반화 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가난해도 성공할 길은 열려있다고 부정은 못하는데
오픈유어아이즈 2022.04.15 15:34
[@aporia] 이해력이 처참하시네. 가난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얘기도 아닐뿐더러 포인트가 그게 아니고, 성공에 능력이 큰 상관이 없어지고 배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는데, 아직도 실패하면 무능하고 성공하면 능력있는거라고 포장된 사회의 문제점 때문에 개인들이 모든 실패의 책임을 본인의 능력으로 돌려져서 고통받는 사회문제를 얘기하는거잖아요.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14 요즘 심상치 않은 현대자동차-도요타 관계 2024.11.27 62 0
20813 주차 된 차들 틈에서 튀어나온 자전거…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생 2024.11.27 61 0
20812 3만 원짜리 전화기를 147만원으로 뻥튀기.. 지출 늘고 위탁료는 줄… 댓글+1 2024.11.26 1995 2
20811 잘나가는 카페에 취직했다가...피눈물 흘린 알바생들 댓글+2 2024.11.26 2287 3
20810 2시간 만에 음주운전 26건 적발 댓글+3 2024.11.25 3154 9
20809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의 전쟁중 잔혹한 행위들은 잊어선 안돼” 댓글+6 2024.11.25 2965 12
20808 현재 라오스에서 국제적으로 난리가 난 사건 댓글+4 2024.11.25 3107 5
20807 식당서 밥 먹다가 바닥에 침 '퉤퉤' 욕설까지…뻔뻔한 '갑질 남성'의… 댓글+3 2024.11.22 2541 6
20806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한 BMW 근황 댓글+9 2024.11.22 3238 9
20805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댓글+4 2024.11.22 2697 5
20804 "고추 빻아요?" 어슬렁…방앗간 사장 '중요 부위' 꽉 움켜쥔 여성 댓글+3 2024.11.22 2894 3
20803 주한 미군 주먹에 10대 학생 '턱뼈' 부 서져 댓글+5 2024.11.22 2769 10
20802 빵100개 커피 50잔 노쇼당한 카페 사장 댓글+10 2024.11.19 3599 10
20801 "남편이 육아 안 도와줘서"…6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 후 자수한 엄마 댓글+13 2024.11.19 3177 3
20800 '선착순 4만원' 먼저 안 공무원들이 쓸어가 댓글+7 2024.11.19 3648 6
20799 죽음 부른 '엑셀방송 조작' 수사, BJ 매니저 잠적에 난항 댓글+3 2024.11.19 360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