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가 교도관 인사·가석방 심사에도 개입

재소자가 교도관 인사·가석방 심사에도 개입




교도관에게 금품을 주고 교도소 안에서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소자 박 모 씨.

박 씨의 다이어리에는 교도관의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적혀 있습니다.




교도관 '정 씨가 보안계장 지원으로' 가석방 부서에 가고, '가석방 부서 가면 소통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2020년 7월 박 씨의 편의를 봐준 교도관 정 씨가 재소자의 승급과 가석방을 당담하는 자리로 발령이 났습니다.








박 씨는 '다른 재소자를 2020년 12월 가석방 심사대상자로 올렸고 2021년 1월 14일 가석방이 결정돼 출소했다'고 기록해 놨습니다.


이 재소자는 박 씨가 말한 날짜에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교도관들을 좌지우지했던 배경에는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교도관 정 씨가 스스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감찰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부는 박 씨가 가석방과 교도관 인사에 개입했는지, 교도관과의 돈 거래 사실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플로만 2022.02.13 22:20
영화 프리즘이 진짜였네 ㅋㅋㅋ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444 하버드 의대에서 한의학 침술 원리를 밝힌 한의사 2025.06.28 330 0
21443 "채상병 사고 영상" 최초 공개…끝까지 고군분투한 해병들 2025.06.28 382 1
21442 압력솥처럼 펄펄 끓는 미국 상황 2025.06.28 440 0
21441 방통위 하드 파쇄 사건 댓글+1 2025.06.28 386 4
21440 신천지 이만희 황제교육 받아 논란 2025.06.28 717 5
21439 이게 일본산이었어? 하우스 비닐필름 '국산화' 댓글+1 2025.06.26 1831 9
21438 시민 의식이 엄청 빛났던 이번 5호선 방화사건 댓글+1 2025.06.26 1414 5
21437 '부산 돌려차기' 2차 가해범 '맞고소' 무혐의…무고 고소당해 2025.06.26 1358 4
21436 "헌재 방화" "초등생 살해" 협박글 올린 이십대남성 구속 송치 댓글+2 2025.06.26 983 3
21435 엄청난 파괴력에 산산조각, 무더기로 발각된 불법 비비탄총 댓글+2 2025.06.26 1330 2
21434 "아니 저걸 어떻게 훔쳤지?", 수천명 발 묶인 대참사 댓글+3 2025.06.26 1645 1
21433 폭염때문에 난리났다는 미국 근황 댓글+5 2025.06.26 1756 0
21432 일본에서 통째 뜯어간 조선왕실 건물 '100년 만의 귀환' 2025.06.26 1447 7
21431 서울의 땅꺼짐은 지하개발이 주 원인 댓글+1 2025.06.26 1403 3
21430 로보택시 주행중 돌발상황, 머스크 야심작의 오류? 댓글+3 2025.06.25 1990 1
21429 세 딸을 한번에 잃고 평생 남을 도우며 산 분 댓글+2 2025.06.25 204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