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 지킨 외교관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 지킨 외교관


 

https://www.yna.co.kr/view/AKR20210825171200504

 

이번 아프간 협력자 이송 작전 관련 소식들에서 노출된

한 한국인과 아프간인의 포응 장면에는 사연이 있다.

 

한국인은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 공사참사관이고

아프간인은 그와 함께 일했던 대사관 직원.

 

김 참사관은 17일에 카불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철수한 외교관 중 한명으로

당시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보니 철수할때 현지인 직원들을 챙길 수 없었고

일단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있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직원에게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함

 

김 참사관은 카불에서 탈출해 카타르에 머물다가

22일 협력자 철수 지원을 위한 선발대를 이끌고 

카불 공항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곳에서 미국 등 동맹국 관계자와 협의하며

한국으로 이송시킬 인원들이 공항으로 집결할 수 있게 준비했고 

25일 우리군 수송기를 타고 아프간인들과 함께 무사히 탈출했다.

 

그는 "경황없이 떠났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그게 제일 기뻤다"고 말했다

 

위 사진은 두 사람이 감격하며 재회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다이브 2021.08.27 22:52
다 데려오고 어제 공항테러 ㅎㄷ ㄷ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15 원룸 가격에도 안나간다는 신축 아파트 댓글+3 2024.11.28 543 0
20814 요즘 심상치 않은 현대자동차-도요타 관계 댓글+4 2024.11.27 2693 10
20813 주차 된 차들 틈에서 튀어나온 자전거…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생 댓글+3 2024.11.27 1880 2
20812 3만 원짜리 전화기를 147만원으로 뻥튀기.. 지출 늘고 위탁료는 줄… 댓글+1 2024.11.26 2517 4
20811 잘나가는 카페에 취직했다가...피눈물 흘린 알바생들 댓글+2 2024.11.26 2792 4
20810 2시간 만에 음주운전 26건 적발 댓글+4 2024.11.25 3436 10
20809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의 전쟁중 잔혹한 행위들은 잊어선 안돼” 댓글+6 2024.11.25 3240 13
20808 현재 라오스에서 국제적으로 난리가 난 사건 댓글+4 2024.11.25 3424 6
20807 식당서 밥 먹다가 바닥에 침 '퉤퉤' 욕설까지…뻔뻔한 '갑질 남성'의… 댓글+3 2024.11.22 2686 6
20806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한 BMW 근황 댓글+9 2024.11.22 3406 9
20805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댓글+4 2024.11.22 2844 5
20804 "고추 빻아요?" 어슬렁…방앗간 사장 '중요 부위' 꽉 움켜쥔 여성 댓글+3 2024.11.22 3016 3
20803 주한 미군 주먹에 10대 학생 '턱뼈' 부 서져 댓글+5 2024.11.22 2864 10
20802 빵100개 커피 50잔 노쇼당한 카페 사장 댓글+10 2024.11.19 3681 10
20801 "남편이 육아 안 도와줘서"…6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 후 자수한 엄마 댓글+13 2024.11.19 3255 3
20800 '선착순 4만원' 먼저 안 공무원들이 쓸어가 댓글+7 2024.11.19 372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