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오는 밀크 인플레이션 태풍

몰려오는 밀크 인플레이션 태풍


 

최근 채솟값이 오른 데 이어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에 수박값이 3만 원대가 등장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유제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이른바 '밀크 인플레이션 태풍'이 몰려옵니다.





수박 가격은 평균 23,000원으로 한 달 전, 18,000원보다 25%쯤 올랐습니다.

최근 열대야가 심해지면서 일주일 새 2,800원 가량 뛴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마켓컬리는 강원도 수박 7㎏ 이상 한통을 34,000원선에, 오아시스는 17,000원~39,000원 가량에 판매 중입니다.

이마트 등에서는 8㎏ 정도의 씨없는 수박 등을 2만 원 선에 판매 중인데, 

한 달 전만 해도 비슷한 상품 가격이 2만 원 아래였습니다.






수박은 밤 기온이 20도 초반일 때 잘 크는데

최근 계속되는 열대야로 제대로 크지 못해 물량이 딸려 가격이 급등한 것입니다.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주는 라면 등의 식품값 인상도 다음 달부터 줄줄이 이어집니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올립니다. 4년 8개월만입니다.

오뚜기도 진라면 등의 라면가격을 평균 11.9% 올리는데, 13년 4개월만입니다.




또 낙농진흥회가 3년 만에 원유 가격을 리터당 21원 올리기로 해 
우유는 물론 치즈와 버터·아이스크림, 빵 등 유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밀크 인플레이션 태풍이 확실시됩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쏠라씨 2021.07.31 10:09
아니 우유는 맨날 남는다고 뭐라 그러던 제품 아니야?
안그래도 비싼데...
케세라세라 2021.07.31 10:22
그냥 버리는 한이 있어도 절대 가격을 안내리지.  완전 웃기는 넘들임.
발굴인 2021.07.31 11:37
오뚜기는 올려도 인정
갲도떵 2021.07.31 12:11
오르면 안 먹으면 되는데 뭐 안먹으면 다 알아서 내리게 되어있음
llliilll 2021.07.31 12:29
수박이야 비싸면 안먹어도 상관 없지만, 우유는 우리가 먹을수밖에 없죠.
우유를 포기하면 우유가 들어간 제품들...빵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등등등...
너무 많은걸 포기해야 한다는걸 알아서인지 그분들이 우유를 버리더라고 가격을 내리진 않죠.
ehml 2021.07.31 13:52
진라면은 영양학적으로 준수한데 가격이 쌌었지 ㅋㅋ 저정도 가격 올리는거는 인정
느헉 2021.07.31 14:12
야야 그러지들 마. ㅋ
오뚜기가 기업 이미지 좋은거는 아는데
그냥 라면 업계가 돌아가면서 선빵 맞는거임.
다른 업계도 가격 인상 할 때 주로 1등 업체가 선빵 스고... 돌아가면서 선빵 맞는게 업계 관례같은 거지.

오뚜기 할말 많기는 한데 다음 기회에.
빠르꾸르 2021.07.31 15:54
헬뚜기지 뭘ㅋㅋㅋㅋㅋ
느헉 2021.07.31 17:26
[@빠르꾸르] 이 냥반은 또 왜이래.

그건 너무 나간거고
 그냥 이미지 메이킹을 잘하는 보통의 중대형 기업 정도인거지
헬뚜기는 또 뭐여. 오뚜기가 뭔 죽을 죄라도 지었남?
테클충 2021.07.31 18:24
[@느헉] 죽을 죄는 아니지;
그냥 회사 직원들 튀기는게 문제지
허무무호리 2021.08.01 04:35
[@빠르꾸르] 가격 상승률 높아서 헬뚜기라고 하기엔 오뚜기는 13년만에 가격올리는 거고 신라면은 틈틈히 올려왔잖슴? 뭐 신라면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었겠지만
HIDE 2021.07.31 18:56
여름철이라 원유 공급이 딸린다고 해서 올리는거야 이해가 되는데
다시 원유 가격 정상화되도 가격을 안내리는게 문제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무무호리 2021.08.01 04:28
라면값 솔직히 최저임금 오른거에 비하면 안오르긴 했음.. 2003년 최저임금 2천3백원인가 일때 500원 현재 최저임금 8천얼마 라면값 이제 7백 얼마.. 1시간 일하면 2003년엔 4개 먹을 수 있고 오늘날은 열 몇개 먹을 수 있음..근데 생산기술 좋아져서 생산원가 낮아져서 덜 오른 걸 수도 있으니..
아리가아또 2021.08.02 13:05
이봐바 이래도 내 월급은 안올라
사라있네예 2021.08.03 14:43
이마트몰 9키로 수박 2만5천원인데 요즘 뉴스기사들 보면 자극적으로 곧 망할 나라처럼 보도하는게 믿을 수가 없음
인터넷이슈

일간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댓글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종료] 이유즈 종아리마사지기 / 옥타코사놀 소팔메토 등 맨피스특가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855 유네스코, 서울시 재개발 계획 '부정적 영향' 우려 댓글+6 2025.11.13 1303 5
21854 15% '이자놀이'한 명륜진사갈비, 정부 조사 착수 댓글+2 2025.11.12 1655 4
21853 3교대, SPC 또 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댓글+11 2025.11.12 1618 6
21852 구의원 체육대회 초청 가수에 '세금' 3천만 원‥"아껴 썼으니 괜찮다… 댓글+2 2025.11.12 1347 3
21851 부천 근황 (법률안 발의) 댓글+3 2025.11.12 1981 11
21850 아파트 사전점검 서비스 유행에 시공사들 불만 표출 댓글+6 2025.11.12 1678 5
21849 산청 산불 구호품 줬더니 조합장이 선물로 써 댓글+6 2025.11.10 2116 7
21848 광장시장에 직접 가본 기자 댓글+1 2025.11.10 2266 4
21847 한국인 구금 이후 조지아주 현지 근황 댓글+11 2025.11.10 2664 12
21846 확보해도 쓰지않는 지방소멸대응기금…“제도개선 필요” 2025.11.08 2000 1
21845 쿠팡이츠가 입점가게들을 대하는 태도 댓글+4 2025.11.08 2475 3
21844 '알몸 각서'성착취단 총책 5년만에 검거. 나이는 21살...? 댓글+2 2025.11.08 2440 6
21843 서울 시내 음주운전 불시단속.. 2시간 만에 11명 적발 댓글+5 2025.11.08 1590 2
21842 끌려다니는 지귀연 재판부 댓글+11 2025.11.07 2673 4
21841 전쟁으로 황무지 그자체가된 가자지구 댓글+1 2025.11.07 2280 5
21840 선진국들의 쓰레기 식민지가 되어버린 동남아 댓글+2 2025.11.07 303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