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에 고양이 집을 지은 캣맘들

아파트 단지내에 고양이 집을 지은 캣맘들




아파트 단지 내의 길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해 화단 한 편에 고양이 집을 지은 캣맘들. 



































고양이들은 더이상 잠자리와 먹이 때문에 서로 싸우지 않아도 되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주민들은 언제든 고양이를 볼 수 있고 관리하기도 훨씬 쉬워짐. 













주민들을 설득하는 게 쉽지는 않았고 여전히 달가워하지 않는 주민들도 있지만
잘 관리해서 반감 가지는 주민 없도록 하겠다는 입주자 대표 캣맘.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것도 맘에 안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남의 집 앞, 남의 차 밑에 먹이 두고 튀는 새끼들에 비하면 선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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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꾸르 2021.07.13 11:59
관리만 잘한다면야 굳이 상관안하겠지만 대소변, 소음 발생하는 순간 철거대상이고 집주변 고양이 처치까지 지들이 도맡아서 해야지
날닭 2021.07.13 12:31
동물이라는 특성상(사람포함)
핫플레이스가 생기면 그곳으로 몰리는 현상이 있음.
지금은 3~4마리정도라면 이상없겠지만 차후 10마리, 20마리 이상으로 늘어나게되면 그땐 어떻게 될까? 비용 및 관리가 가능할까 문제...
워니 2021.07.13 14:12
저도 개인적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캣맘들 이해할려고 하지만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좋으면 데려가서 키우면 될 것을 책임은 지기 싫은건가요? 심리가 뭐죠?
ahndroid 2021.07.13 14:21
[@워니] 저도 고양이 2마리 키우고있지만 캣맘은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정도 정성이면 데려다키우지?싶은데 누구는 강아지키우는데 성격이 안좋아 같이 키우기 힘들다 그러고,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 반대한다 그러고, 이핑계 저핑계 많습니다.
gottabe 2021.07.13 14:47
[@워니] 길고양이가 우리집에 들어가자 한다고 해서 오는게 아니라서ㅎㅎ
어렸을 때 집에서 사람 손 타면서 키웠던 고양이는 들여올 수는 있는데, 대부분 또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쯤 지나 다시 오면 하루도 안돼서 나갈건데 씻기기도 뭐하고 그냥 두자니 집 위생이 신경쓰이고..
캣맘은 아니지만, 제 경험은 그랬습니다
sksmssnrnsi 2021.07.13 14:50
[@워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캣맘들 대다수가 대부분 임시보호 하시는 분도 많고, 고양이의 경우 영역 생물이라 일정 평수에서 많이 키울 수도 없어요. 또 임시보호를 위해서 집 공간도 부족해서 캣맘들끼리 돈을 모아 외진 곳에 전세 또는 월세를 얻어 보호소를 몇군데씩 운영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리고 캣맘들 대부분은 아픈 고양이들 혹은 버려진 새끼들을 데려다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캣맘들이 그 동네 고양이를 데려가더라도 계속 고양이가 유입되게 되면 캣맘이 맡게되는 고양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분양이라도 되야하는데, 품종묘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분양도 잘 안되구요. 결국 수용한도때문에 못 데려가시는 분도 많아요

가장 많은 오해가 좋아하면 데려가지 왜 데려가서 키우지 않냐는 것인데 그게 아니라 아픈애들을 최대한 우선 데려가고 건강한 애들은 밖에서라도 챙긴다가 맞는 사실입니다.
오픈유어아이즈 2021.07.13 16:32
[@워니] 길고양이 대다수가 밥준다고 곁을 주고 만지게 허락하고 그러지 않아요 ㅋㅋ 밥은 쳐먹어도 조금만 다가가면 호다닥 도망쳐서 데려가고 싶어도 못데려감. 말 그대로 간택을 당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쟤들 중성화를 부지런히 안시키면 숫자가 어마어마한데 어떻게 다 데려가서 키우겠어요 ㅋㅋ 그냥 야생동물이라고 생각하는거지 ㅋㅋ
ahndroid 2021.07.13 14:23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조르는 애들을 가진 부모한테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ㅋㅋㅋㅋ
Dijfddcv 2021.07.13 14:24
합의가 된다면야 뭐 밥을주던 상관없지 ㅎㅎ
gottabe 2021.07.13 14:51
우리 아파트에도 캣맘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나쁜 마음은 아니니까 별 얘기가 안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어디선가 송아지만한 들개들이 나타나더니 단지 안을 활보하고 다니더라구요
이것들이 왜 왔나 했더니 고양이 사료 먹으러 오는거였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공지 올려서 고양이 밥 금지시켰습니다
요즘은 들개들 안옵니다
오픈유어아이즈 2021.07.13 16:27
일단 밥을 주는건 둘째치고 밥을 주면서 구청의 지원을 받아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꼭 시켜야함. 백날 밥주면 뭐하나 새끼를 계속 낳으면 감당이 안되는데, 길고양이가 길에서 소음 등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 대부분이 발정이 나거나 임신했을때라서, 최우선으로 임신을 못하게 중성화를 꼭 하면서 밥을 주던 해야함.
거북이간식줘 2021.07.13 17:28
[@오픈유어아이즈] 길고양이 중성화는 수컷으로 합니다. 수컷이 자기 영역을 정하고 다른 수컷을 못들어오게 경계하는데, 이 안에 있는 암컷과 교미하거든요.  대학교 수업 때 들은 기억으로는 고양이 2마리가 한달 동안 최대 번식하면 3천마리까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만큼 기하급수적이죠.
그래서 수컷을 포획한 후 중성화 수술후에 다시 풀어줍니다. 그럼 그 이후에 그 영역의 암컷고양이들은 새끼를 밸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게되죠. 근데 그게 말이 쉬워 수컷만 잡자! 논리지 거의 사실상 불가능하다고보면 됩니다. 그만한 인력이나 예산을 투입할 합리성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슈야 2021.07.13 17:15
저거와 동시에 중성화가 진행되어야 함

그래야 평화가 지속됨
다이브 2021.07.13 21:16
[@슈야] 정답!
Agisdfggggg 2021.07.13 23:52
남의 집 앞이나 다른 사람 차 밑에 먹이 두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
자기 집앞은 괜찮은것 같아요. 세상은 인간만 사는게 아닌데 조금 불편해도
동물들에게도 사랑을 좀 나눠주는게 어떨까요
고양이는 아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의 편의추구에  의해 다양한 동물들이 죽고 있으니까요.
닉네임변경요망 2021.07.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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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반대하는 사람을 욕하는 사람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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