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등쳐먹고 제대로 사기친 KT 대리점

고객 등쳐먹고 제대로 사기친 KT 대리점



 

서울의 한 KT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개통


대리점이 권해주는 대로 119만 원짜리 최고급 휴대폰을, 그것도 별 필요도 없는 5G 무제한 요금제로 개통


석 달 뒤, 휴대폰이 잘 안 터지자 다시 대리점을 찾아감


그런데 대리점은 수리가 아니라 교체를 권함


그러면서 새 번호로 추가 개통




고장났다는 휴대폰은 해지해줬을까?





NO



대리점은 고장난 휴대폰 요금까지 다 남 씨에게 떠넘김


심지어 그 휴대폰을 반납받고 중고로 되팔아 그 돈까지 챙김




몇 달 뒤, 대리점은 남 씨를 1기가 속도의 초고속인터넷과 올레TV 결합상품까지 가입시킴


남 씨가 살던 고시원은 초고속인터넷 설치가 안 되는 곳이었음


KT는 공유기와 셋탑박스를 그냥 놔두고 가버림


설치도 안 했는데 개통 처리하고, 요금만 챙김




대리점은 이례적으로 '강요와 강압이 없었다'는 내용을 가입서류에 추가하고, 서명까지 받았음


남 씨가 쓰지도 않으면서 낸 요금은 1년 2개월 동안 248만 원.


말 그대로 등쳐먹고 사기침



남 씨의 월세방을 구해준 공인중개사는 이 사연을 듣고 남 씨를 돕기 위해, KT에 항의함




하지만 KT 고객센터는 "계약서를 썼으니 해결해줄 수 없다"고 답함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오니궁디 2021.07.03 17:47
kt 장사 개잘하네 해결해줄수 없다니? ㅋㅋㅋ
Johiuf 2021.07.03 17:54
폰팔이는 인간 안된다 진짜
라루키아 2021.07.03 18:43
내가 약정만 끝나면 sk로 바꾼다..진짜 kt는 통신사 혜택도 별로야....
sk는 여러곳 제휴하고 그러던데...
HIDE 2021.07.03 23:20
다 양보해서 양아치들한테 계약서 사기 당한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설치불가 지역에 가라로 설치 했다며 인증하고, 요금 부과한건 KT 잘못 빼박인데 계약서타령하네ㅋㅋ
그 계약서에 서비스 불가 지역은 개통이 거절 될 수 있다 이런 문구 다 있을거고,
통신기사들 출장 나가면 기록 다 남기도록 되어있는데 가라로 입력한거 걸고 넘어지면 빼박.
decoder 2021.07.04 00:18
통신사가 다 쓰레기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KT 는 죽을때까지 공무원 근성 못 버릴겁니다.
KT 가 아직까지 민영화가 안됐으면 우리나라는 후진국을 면치 못했을 거예요.
날닭 2021.07.04 01:47
유튜버 잇섭이 당했던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잇섭의 어머니께서 KT에 당할뻔했던데..
퍼플 2021.07.04 23:31
악마도한수접네진짜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536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댓글+3 2025.07.23 2201 6
21535 산사태에 휩쓸린 차 안에 갇혀 있던 일가족 구한 주유소 직원들과 시민 2025.07.22 1744 16
21534 민생쿠폰 받아서 중고시장에 되팔면 벌어지는 일 댓글+7 2025.07.22 2156 3
21533 마이크로소프트 AI 의사를 소개하다. 댓글+1 2025.07.22 1294 0
21532 "입영 미루고 전문의 시험 늘려달라" 의대생에 전공의도 특혜논란 댓글+3 2025.07.22 1312 1
21531 팁 문화를 가져오려고한 냉면집 해명 댓글+4 2025.07.22 1876 0
21530 지적장애 50대, 5명에 새 삶 주고 떠나 2025.07.22 855 3
21529 공정위가 칼 꺼내자…롯데건설 밀린 하도급금 135억 전액 지급 댓글+3 2025.07.22 1470 9
21528 이제 아파트 입구 막는 주차 빌런들 사라짐 댓글+2 2025.07.22 2386 17
21527 "조종사에 책임 떠넘겨" 참사 조사 결과 공개 무산 댓글+8 2025.07.21 2036 3
21526 에펠탑이 물렁해질 정도로 작열지옥인 프랑스 댓글+4 2025.07.21 2617 4
21525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 얼마나 벌었을… 댓글+1 2025.07.21 2433 1
21524 "아프다고 했더니 온몸을.." 신입사원 망가뜨린 회사 댓글+4 2025.07.21 2840 7
21523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 집중호우 피해에 군인들 나섰지만 막막.. 댓글+7 2025.07.21 1808 3
21522 중국 부모가 딸을 구해준 한국 버스기사에게 한 보답 댓글+3 2025.07.19 2841 18
21521 국군 방첩사 사실상 해체 댓글+3 2025.07.19 273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