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제대로 하면 몇천깨지지..

코로나때매 집에만 잇으니 인테리어가 올라가나보네

[@15지네요] 가구업체들도 매출 실적 괜찮다고 그럼

[@스티브로저스] 가구는 이케아 때부터 엄청 올랐었죠.
지금도 그유행이 지속되고있으니깐욤

타일은 예전부터 아파트 현장하나 잘잡거나 인테리어 꾸준히 하면 돈 개잘버는데 힘들고 지저분해 보이니....

기술갈켜준다는 넘들 치고 제대로 알려주는 넘 없어 정석대로 배운 게 아니라 다 어깨너머로 배운거고 ...ㅋㅋㅋ 누구나 길게는 6개월 빡세게 교육시키면 왠만큼은 하는 기능이 뭔 기술이라고 그 알량한것도 밥줄이라고 안알려줌 그냥 자기 부려먹기 딱 좋게만 거기까지만 가르쳐주고 써먹다가 버리는넘들이 열에 아홉은 될꺼다... 초보니까 일당 똥 많이 떼이고 일은 일대로 개같이 부려먹히고 공부못할거같으면 기술배워라 기술배워라 하는데 기술은 시발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초로 OO 개발 성공 이런게 기술인거고

현장에서 10만원 15만원 20만원 30만원 받는게 그날 당일에 노동량 차이가 나서 차등이 있는게 아니야.

현장에서 발생되는 변수에 얼마나 맞출 수 있는지 (젤 중요. 현장은 대부분 x같거든.)
장기간 하자가 없이 검증이 되었는지가 차이가 발생되는 거야.

거기다가 영업력.
10년 20년 한 사람들은 1년 2년 3년에 한건 일 주는 사람이 100명 200명 있어. 그럼 일이 쉬질 않아.
젊은 친구들이 노가다 기술 설렁설렁 배우다가 에라이 독립한다 하고 나갔다가 대부분 흐지부지 되는이유지.
어라? 일감이 많은 줄 알았는데 독립하니까 슬슬 일이 빠지고 일을 못잡네?
그럼 오야지 되긴 글른거지. 15만원짜리 조공으로 돌아가야지.

오야지까지 가서 하루 30~40만원 찍는 사람들은 50명에 한명 정도야. 대부분 잡부-조공-기공에서 끝나.
그럼 거기에 맞는 대접을 받는거야.
그날 붙인 타일 장수가 똑같다고 조공이랑 오야지랑 돈을 똑같이 나눌 수 있을꺼 같어?

노가다판에서 기공-오야지 되는게 무슨 손기술이 대단해서 그렇게되는게 아녀.
기술은 거기서 거기인건 맞어.
근데 몸쓰는 일이기 때문에 결국은 경험과 대처능력, 쌓아놓은 신뢰에서 받은 돈은 두배차이가 나게되는거야.

아 물론 영상처럼 인건비에서 소위 감자 떼먹는 양아치들도 있지. 근데 그딴데서 일할 만큼 노가다판이 어렵지가 않거든?
막말로 골라가면서 배울 수 있을 만큼 노가다판은 사람이 부족해. 특히 지금은 중소형 노가다판은 사람없어서 난리다 난리.

[@느헉] 전문가시네

옛날에야 배울곳이 없어서 현장에서 도제식으로 배웠지만 지금은 학원 다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학원가서 뭘 배우는 사람들이 IT 빼면 거의 없어요
그 학원 원장님, 학원강사들 다 업계 탑 찍은 분들이예요

[@다이브] 건설현장 학원들 다 있고 국비지원도 나오는 것도 많은데 문제는 업계 탑급 강사한테 한 6개월 배우고 나와도 업계에서 그걸 인정을 안해주는 것이 태반입니다. 오히려 대가리 크다고 안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요 ... 노가다판이 기술자 취급 못 받고 하층 노동자 취급 받는 것은 단순히 일이 힘든일이라 그런게 아니라 체계가 안잡혀서 그래요 스스로 자기들 끼리 깎아먹는게 많아서 ..

나도 십년 이상 살던집 팔고 다른집 사서 들어가려다

가격이 너무 올라 포기하고 그냥 보관 이사하고

인테리어 다시 했는데

엄청 일이 많다고 하더라

가구 주문한데 한달째 안오고 있다는;;

지금 코로나때매 아예 건물들도 리모델링하고 가게도 리모델링 하는데 많아서 그쪽분야는 호황이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