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못하는 저출산 예산

체감 못하는 저출산 예산




김 모 씨는 아이가 오후 다섯 시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습니다.

구직도, 둘째 계획도 포기하고 육아에만 전념하는데 초등학교 입학 이후가 더 걱정입니다.






김 씨가 호소한 '초등 돌봄 교실 확충' 예산, 지난해에 비해 올해 한 푼도 늘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직접 지원 사업으로 꼽히는 영유아보육료 등의 예산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매년 정부는 저출산 예산이 늘었다고 하는데, 정작 부모들은 왜 체감하지 못할까?




5년 치 저출산 예산을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팀과 분석했더니, 가장 많이 예산이 는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이었습니다.

5년 새 8배 넘게 증가해 지난해엔 약 18조 원.

지난해 저출산 예산의 44.8%나 차지합니다.

전문가들은 주거 대책은 간접 지원으로 봅니다.






간접 지원을 포함하지 않는 OECD 기준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상황은 심각합니다.

국내 총생산 대비 1.43%로 OECD 평균에도 못 미칩니다.





국회에서도 여러차례 직접지원 예산을 늘리란 지적이 있었지만 그 때 뿐이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17120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리처드윈터스 2021.02.16 14:31
여성부에서 하는 비혼 캠페인같은 이딴 쓰레기 지원사업을 없애야 하는데
유요 2021.02.17 08:01
[@리처드윈터스] ㅇㅈ 에어컨이랑 보일러 같이 켜놓은거 같음 ㅋㅋㅋㅂㅅ들
bume 2021.02.17 13:16
[@유요] ㅋㅋㅋㅋ비유찰떡ㅋㅋㅋㅋ
류세이 2021.02.17 15:12
[@유요] 비유보소 ㅋㅋㅋㅋ
틱틱 2021.02.16 14:32
그때 뿐 이유는 다같이 빨대뽑고 선거용으로도 좋은 표감이라서 일까나
느헉 2021.02.16 15:43
이자보전 (가산금리 때문에 반절은 은행이 먹음)
대출보증 (보증수수료, 보증보험료. 반절은 금융권이 먹음)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어떤지 알꺼고...)

다 실패 했음.

그냥 돈으로 주라고.
그돈으로 집을 사건 애들을 키우건 알아서들 배분하게하고.
그돈을 따먹을라면 관련 사업자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재화를 내놓고 지들끼리 능력껏 박터지게 하고.

왜 돈을 빙빙 돌려서 반절은삥을 뜯기냐고. 뜯기는건지 뜯겨주는건지.
하얀거탑 2021.02.16 17:25
[@느헉] 나는 이말이 맞는거 같음.
사업체 지원해주면 사업하는 분들이 지원금 먹으려고 하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일은 일어나지 않음
유르미 2021.02.17 00:49
[@느헉] 그러게요 차라리 직접 돈으로 주는게 나을듯...
얼씨구 2021.02.17 03:12
이번에 출산 하면서 느낀건 돈 없으면 애도 낳기 힘듭니다. 제왕절개+산후조리원 2주+마사지 하니 500이 넘어가네요
다크플레임드래곤 2021.02.17 09:43
[@얼씨구] 애 하나 출산하는데만 이래저래 비용 다 포함해서 중고차값은 우습게 들어가더군요
애기 예방접종은 전부는 아니지만 몇개는 왜 비급여항목인지
주사한대 맞힐라치면 병원비도 오지게 비쌈;;;
판니 2021.02.18 02:15
[@얼씨구] 동감합니다 진짜 애 낳는데 돈 많이 나가요

키우는데는 그보다 훨씬 많이 나가고요
생각없는놈 2021.02.18 06:08
우리정부는. 뭐하나속시원히하질않음
항상조건붙고
 장려금50받는거도한달되가는데
아직도엱락없는 ㅈㄴ 공무원샛기들 일 ㅈㄴ못하고비효율작인샛기들만 많은데 세금은올라가고
공공일자리 공공주택 시발 말이 공공이지 정부가
국민상대로 저소득층 대상으로
거지같은곰팡이피는집 팔고잇고 이거도 지들맘대로조건은또시발 ㅈㄴ게 걸어두고 실무적인면이 굉장히 ㅂㅅ같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174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댓글+2 2024.06.28 278 2
20173 배그 게이머 잠재적 성희롱범으로 모는 크래프톤, 어도어 제대로 까는 … 2024.06.28 256 2
20172 급식 골프채 풀스윙 사건 댓글+1 2024.06.28 277 0
20171 요즘 한국 소비 트렌드 근황 2024.06.28 262 0
20170 여중대장 얼차려 직접지시 및 쓰러진 훈련병 15분간 방치 댓글+2 2024.06.28 198 2
20169 몽골부부가 전 재산 처분해 한국 원정출산한 이유 2024.06.28 219 0
20168 "자녀 사건 했다"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한 경찰관 댓글+1 2024.06.28 267 0
20167 공개 된 19살의 인생 계획메모 댓글+1 2024.06.28 295 0
20166 의사협회장 수준 댓글+2 2024.06.28 272 1
20165 떳떳해서 가만히 있다가 ㅈ 될 뻔한 사건 2024.06.27 2523 12
20164 "친찬해주시면 안될까요 면장님"..버스 따라온 공무원에 '뭉클' 댓글+1 2024.06.27 1786 16
20163 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 댓글+6 2024.06.27 1930 3
20162 "기분 나쁘네"…카페 사장에게 음료 던진 '진상 손님' 댓글+3 2024.06.27 1366 4
20161 “훈련병 억울한 죽음 증명하겠다” 얼차려 재연 후 쓰러져..’울컥’ 댓글+2 2024.06.27 1923 12
20160 차가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80대 자전거탄 노인 댓글+8 2024.06.27 1667 6
20159 다이소가 싸게 팔면 안된다는 약사들의 항의 댓글+7 2024.06.27 194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