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친딸 강제추행... 진술 번복해도 유죄

10살 친딸 강제추행... 진술 번복해도 유죄

 


10대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됨




지난 2014년 A씨는 자신의 집에서 당시 10살인 친딸 B양의 몸을 강제로 만짐

이런 추행은 2018년까지 두 번 더 있었음

참다 못한 B양은 수사기관 ㄱㄱ






B양은 구체적인 진술을 함




결국 재판에 넘겨진 A씨, 하지만 1심은 '강제추행' 혐의를 무죄로 판단




법정에서 B양이 '아빠가 미워서 거짓말을 했던 것'이라며 갑자기 말을 바꿨기 때문



그런데 항소심은 달랐음




욕설을 한 정서적 학대 혐의만 인정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을 뒤엎고, 강제추행 혐의까지 모두 유죄라며 징역 3년을 선고






법정에 나오기 전 어머니가 '아버지의 범행을 사실이 아닌 걸로 말하라'고 눈치를 주는 등 가족들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던 점에 주목








대법원은 또, 법정 진술을 최우선시하는 이른바 '공판중심주의' 원칙보다는 진술의 신빙성에 주목했다고 판결의 의미를 설명함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72206_32524.html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28년생김지영 2020.05.15 12:22
형량은 아쉽지만 법원이 올바른 판결을 내렸네
흉이 2020.05.15 15:29
[@28년생김지영] 이건 또 피카츄 배 만져야할지도 모르겠네
lamitear 2020.05.16 11:01
딸이 저런짓을 당하는데 가만히 있다니..
아무리 살기 어려워도 그건 아니자나
인터넷이슈

일간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댓글베스트

  • 글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94 학폭가해자들 유인물붙여 신상 유포한 아버지 무죄 2024.12.21 2240 10
20893 전북 김제 초등학교 행정실 공무원 괴롭힘에 자살 댓글+5 2024.12.21 2240 11
20892 5세 아동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댓글+6 2024.12.20 2165 6
20891 '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댓글+6 2024.12.20 2088 2
20890 점점 늘어나는 '화환길'에 불편함 호소하는 주민들 댓글+12 2024.12.20 2750 4
20889 '어른으로서 미안', 상처 입은 충암고에 봉사나선 시민들 댓글+6 2024.12.20 1763 3
20888 너무나 친절했던 아이 부모,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댓글+1 2024.12.20 1823 3
20887 값싼 중국산 패딩의 정체 댓글+1 2024.12.20 2567 5
20886 탱크부대장 몰래 휴가 내고 계엄 가담 댓글+6 2024.12.20 2661 13
20885 공포에 떠는 미국 시민들 '한달넘게 출몰중인 정체불명 비행물체' 댓글+1 2024.12.19 3156 5
20884 엄마랑 싸우다가 매운탕 뒤엎고 난리친 30대 여성 댓글+4 2024.12.19 2615 6
20883 경찰이 꿈이었던 22세 여성 5명 살리고 영면 댓글+1 2024.12.19 2414 6
20882 연간 계층 상승 '10명 중 2명 미만'…소득 이동성 감소세 2024.12.18 1920 2
20881 강아지 배변 지적했다가 '코뼈 골절'... 가해자 "쌍방 폭행" 댓글+1 2024.12.18 2019 7
20880 수능 끝나고 떠난 우정여행… '안전불감증'이 부른 참사 댓글+1 2024.12.18 3314 6
20879 한라산에 나타난 멧돼지…등산객 고립 사고 잇따라 댓글+1 2024.12.18 180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