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투표와 무효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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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루키아 2020.04.09 13:30
투표율을 올린 그년는 대체 ㅋㅋㅋㅋ
cyk 2020.04.09 13:50
실제로 무효표는 아무 의미도 효과도 없음. 투표는 중요하지만 투표도 결국 정치적 의사표현의 한 방식일 뿐임
fhjbvtu 2020.04.09 13:55
[@cyk] 당선에는 문제없을지언정  부동표의 표심으로 생각은되는거죠.
예를들어 100표차이 당선인데 무효표가 500표라면
다음 총선때는 신경을 쓴다는거죠.
cyk 2020.04.09 14:09
[@fhjbvtu]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던데 실제 사례를 따져보면 무효표는 별 의미가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상식적으로 따져봐도 내가 당선자면 선거에서 이겼다는게 더 중요하지 나한테 표 안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겠어요? 어차피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이긴건데. 정치에서 투표도 중요하지만 투표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딛딛 2020.04.09 14:29
[@cyk] 무효표의 비율이 좀 적어서 그런게 아닐까여
지금 무 투표자가 전부 무효표를 던진다면 상황이 달라질거 같은데여
cyk 2020.04.09 15:13
[@딛딛] 말씀하신 상황은 다소 극단적인 경우인거 같네요. 무효표가 영향력을 끼칠정도로 많이 나올 상황이면 아예 정치불신이 더 정확한 표현일거 같네요.
전기승합차 2020.04.11 17:53
[@cyk] 국회의원들 머리에 딱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오늘은 어느 룸 갈까이고. 나머지(정확히는 보좌관만)는 코어 지지층 유지하면서 부동표를 가져 올 수 있을까? 이다. 무효표는 내가 부동층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cyk 2020.04.11 19:16
[@전기승합차] 전혀 그렇지 않단다. 무효표는 말 그대로 무효표일 뿐이야. 도대체 누가 언제부터 무효표에 과잉 의미부여를 하기시작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정치인은 부동층을 가져오든 뭐든 일단 선거에서 이기면 장땡이야. 어차피 다른 후보를 찍거나 무효표든 기권이든 민주주의 선거에서는 결국 당선자가 유권자를 대표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어. 대신 정치인은 당선후 국정이나 지자체 활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데 그 직무와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는지에 대한 감시가 투표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중요해. 투표율을 높여서 정치참여를 독려하는건 좋지만 투표를 안하면 정치와 사회에 대해 발언할 자격이 없다? 이건 진짜 선넘는 생각인거야. 민주주의를 위해 투표하자면서 투표했는지 여부로 헌법이 보장한 국민 각 개인의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제한해? 이거야 말로 독재국가에서 하는 사상검증 아니냐?
깐따삐야별 2020.04.09 14:43
정치인이 무효표를 의식한다고 생각되진 않는데
세대별 투표율은 의식하죠
60대 어르신들은 투표 꼬박꼬박하니
정치인들이 선거철마다 시장, 경로당 괜히 가는게 아님
젊은층이 투표율이 높다면 카페, 대학, 직장인 밀집지역을 다니겠죠
만나서 나 찍어달라 이런말만 하고 갈까요 이거해줘라 저거해줘라 애로사항도 듣겠죠
유월애 2020.04.09 14:59
[@깐따삐야별] 수종이형 다시 불러와야 하나
류렌 2020.04.09 16:08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몇몇국가들이 시행하는 투표에는 아무도 지지하지 않음(NOTA)이라는 투표란이 있음 ㅋㅋ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1~3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꽤 있었음
할말은한다 2020.04.09 17:48
[@류렌] 우리나라면 NOTA 많이들 찍을듯
김영길 2020.04.09 16:27
그게 그거 붕시나
인지지 2020.04.09 16:41
투표는 선택이 아니라 권리라고

투표도 안하고 욕할 권리도 없죠
cyk 2020.04.09 16:48
[@인지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던데요...... 투표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정치에대한 발언은 할 수 있는 겁니다. 투표안했으면 욕할 권리도 없다는게 민주주의 정신에 위배되는 생각입니다.
할말은한다 2020.04.09 17:51
[@cyk] cyk님 욕할 권리가 아니라 비판할 권리 아닐까요?
불룩불룩 2020.04.09 18:20
[@cyk] 민주주의 주인으로서 투표도 안하는게 주인의식이 없는거 아닌가 그러면서
 주인행세를 하려 하는건 좀 안맞긴 함 행동하지 않고 입만 살아있는건 좀 비겁하긴 하죠
cyk 2020.04.09 19:12
[@불룩불룩] 여러분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에서도 많았는지 상당한 논쟁이 있었는데요. 미국의 정치학자 로버트 달은 그런 주장에대해 "지극히 원론적인 수준에서만 가능한 주장"이라고 평했고, 국내 정치학계 최고 석학인 최장집 교수도 '민주주의에 대한 잘못 된 이해를 넘어서'라는 글에서 "민주주의 정치에서 책임을 지는 사람들은 정치인이지 지식인이든 정치인이든 누구도 인민에게 도덕적 책임을 부과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정치학자 샤츠슈나이더역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학자연하는 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 했었고요. 민주주의와 투표의 중요성을 외치는 사람들이 정작 민주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주장을 펼치네요.
ssee 2020.04.09 19:12
[@cyk] 이게참...민주주의 함정이죠.

그냥 본류로 들어가서.
민주주의가 성립되기 위해 뭐가 있어야되는가를 따진다면 답이나오는거죠.

국가없는 민주주의는 없다라는거죠.
cyk 2020.04.09 19:20
[@ssee] 투표안하는 사람한테 정치적발언을 허용한다는게 민주주의가 가진 함정이란 뜻인가요? 애시당초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도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민주주의가 인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인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를 위해서 투표를 안하는 사람들은 정치적발언을 하지 말아야된다? 이게 진짜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바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카타긴토키 2020.04.09 17:03
우리나라는 한순간에 주어진 투표권이라 소중함이 덜 함. 서양처럼 신분제와 성별 따라서 차근차근 선거권을 피와 땀으로 쟁취했으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괜찮을텐데, 뭐 그래도 일본보다는 훨씬 나으니깐 ㅋㅋ 일본 젊은이들은 참의원 선거가 코앞인데 어떤 생각을 하냐고 물어보니깐 참의원이 뭐냐고 되묻는 수준이던데 ㅋㅋ
hexagon 2020.04.09 19:32
어차피 행정부의 힘이 극대화 되고 세계 전체적으로 사회주의화 되는데 입법부가 별 힘이라도 쓸 수 있나? 예전이라면 총선에 관해서 관심도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세상 흘러가는거 보니 지금은 별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듬. 거기에 뽑을 만한 당도 없고. 투표는 중요하지만 모든 투표가 중요하다고는 생각 안 한다. 다만 현 추세상 행정부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대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함.
전기승합차 2020.04.11 17:50
[@hexagon] 하아. 행정부는 입법부의 감사를 받는다. 국정감사 라고 들어봤냐? 행정부가 강해질수록 입법부 국회의원을 잘 뽑고 투표율을 올려서 민의가 반영되게 하는게 중요하단다. 뽑을 놈년 없으면 후보들 칸 사이에 도장 찍어라. 무효표 처리 되면서 투표율에는 반영 되니까.
전기승합차 2020.04.09 20:19
뭐 이리 설명이 기냐. 투표 안하면 잉여인간보다 못한 투명인간 되는거야. 정책결정할때 기수열외 된다고. 니가 내는 세금 뺏어서 다른 놈한테 준다고. 강남 위선자들이 투표 꼬박꼬박하는 이유다.
오만과편견 2020.04.09 22:57
제생각은 해놓고도 잘못뽑은놈이 ㅂㅅ취급받지않나싶은데..
카미야마 2020.04.10 03:52
투표권을 수능처럼 빡세게 시험쳐서 줘야 맞다 이 나라는 ㅋㅋㅋㅋ
무효표에 가치는 개뿔 어디서 주워들은 것들은 있어가지고 말들 많이 나오는데 저~ 윗분이 하는 이야기가 맞음

뽑을 놈 없어서 안뽑는 것 또한 권리임
그 권리를 니들이 뭔데 자격을 운운하냐? 헌법보다 지들 정치사상이 위여? 남한테 막 강요하고? 그치?

어딘가는 저렇게 굴러가는 무효표도 있겠지만 실제인식은 그냥 장난질에 낭비하는 꼬라지밖에 안되고
'뽑을 ㅅㄲ가 있어야 뽑지' 라고 한 놈 보다 '니가 얘 뽑았냐?' 라면서 까이는게 현실이지
자격을 논하고 뭐고 하는 놈들은 대체로 나꼼수로 정치배우고 빨간건 무조건 안된다는 애들밖에 없음
그리고 하는 소리는 '너 일베'

말들은 좀 바로 합시다. 민주주의라면서 하는 짓들은 독재국가보다 더 해
투표율이 높아야되고 노년층 투표율을 청년층이 앞서야되는데
내가 아는 얼굴(하던놈), 혹은 무조건 1번 모르면 2번 찍는 65세 이상은 투표권 박탈하고,
양성 음성이 몰라서 네이버 쳐보는 무식한 애들때문에 시험봐서 투표권 줘야하고
참 복잡하다 꼬라지가....

일단 님들아 투표는 의무가 아니예요
세금내면 나라꼴과 정치판에 뭐라고 할 권리가 있는거임
투표를 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주인의식은 무슨 얼어죽을 주인의식... 역시 시험쳐야된다..

당장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공산주의의 반대가 민주주의고
이란이 아랍인줄 안다면 당신은 기본 상식이 결여되고 정치타령하면서 실제로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무식하기만 한 식충이라는 사실을
느헉 2020.04.10 08:05
[@카미야마] 도데체 뭔 소릴 하고 싶은거여.
인지지 2020.04.10 15:15
[@카미야마] 공산주의 반대가 민주주의에요 ? ㅋㅋㅋ 미치겠다
에휴
여기서 웃고갑니다  다시 공부하고 오세요
공산공산 하니 공산주의라 보는데 공산주의 뜻도 모르시는것 같아요

제가 원포인트로 살짝 알려드리자면
민주주의의 반대는  전제주의, 독재죠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자본주의가 합쳐진 나라고
그나라의 분배 방식과  정치적인 모습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자본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독재를 알게됩니다

그렇다면  공산주의의 반대는 ?  이건 님 공부를 위해 남겨줄께요

공부 하세요 이참에....
준시나 2020.04.10 17:54
[@인지지] 님이 잘못 읽으신 것 같은데요.
공산주의의 반대가 민주주의인 줄 알면 무식하다는 거잖아요.
제대로 읽고 반박하세요;;
인지지 2020.04.10 23:01
[@준시나] 길어서 패스 하고 끝에 글귀가 읽었습니다

이건 명백한 저에 잘못이기에  카미야마님께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미처불자 2020.04.10 08:21
호주 투표율 95% 그들은 투표를 의무라고 교육받습니다.
여기서의 서로간의 논쟁은 사실 교육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선거에대해 잘못 교육받은거죠.
저도 처음 투표를 인식한 청소년기에 투표일은 노는날이라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래도 여지껏 투표는 지방에서 있었던 때 한번빼고는 전부 했지만 ㅎㅎ

참고로 아래 링크는 투표 불참시 어떤 벌이 주어지는 나라들 이야기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c1963&logNo=220594887278&proxyReferer=https%3A%2F%2Fm.search.daum.net%2Fsearch%3FDA%3DYZR%26DN%3DIPDA%26enc_all%3Dutf8%26f%3Diphoneapp%26nil_app%3Ddaumapp%26nil_profile%3Dbtn%26q%3D%25EB%25B2%25A8%25EA%25B8%25B0%25EC%2597%2590%2B%25ED%2588%25AC%25ED%2591%259C%2B%25EA%25B3%25B5%25EB%25AC%25B4%25EC%259B%2590%26w%3Dtot%26spacing%3D2%26orgq%3D%25EB%25B2%25A8%25EA%25B8%25B0%25EC%2597%2590%2B%25ED%2588%25AC%25ED%2591%259C%2B%25EA%25B3%25B5%25EB%25AC%25B4%25EB%25A4%2588
15지네요 2020.04.10 11:39
우리나라 투표율이 70프로를 못넘기고 보통 60프로 초반대 아닌가?
여기서 투표안하는 30~40프로 중 10프로정도만 무효표던지러 투표를 하게되면 선거판세가 완전 뒤바뀌는거야
원래 무효표던지던 사람만 무효표하라고 광고하는게 아니고
투표안하는 30~40프로보고 무효표라도 하러 가라고 하는 말인거지

위에 댓글중에 차이없다 의미없다라는 분들은 만약 대선때 투표가능 인구가 3000만명이고 투표율 60프로로 가정한다면
1800만명 투표임. 여기서 투표안한 10프로 무효표로 선거를 추가로 하게되면 300만득표수란말야. 이거 포기할 정치인이 어디잇나...
cyk 2020.04.19 22:54
[@15지네요] 투표율이 얼마나 됐든 후보자는 자기가 당선될려고 유세활동하는거지 굳이 치밀하게 부동층 무효표가 얼마나 올지 계산해서 유세활동하나요? 그런게 바로 무효표에 대한 과잉의미부여입니다. 무효표는 말 그대로 무효표일 뿐입니다. 더 나아가서 투표율 높이는건 바람직하지만 투표 안하는 사람보고 '정치에 대한 발언을 하지말라'고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면서 본인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는 깨어있는 사람이고요?

당선된 정치인이 지지자의 바람과는 다른 정책을 시행하거나 시행했던 정책이 예상과는 다른 효과를 발휘할때 시민들이 집회나 청문회요구, 정책발의 혹은 여론의 집중 등을 통해서도 간접적이나마 얼마든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데 투표 그자체만 정치참여의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싶군요. 투표만큼 오히려 그 이상으로 중요한게 정치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감시입니다. '투표 안했으면 입다물라'고 하면서 독재정치마냥 발언을 억압하는 것보다 일상에서도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자유롭게 발언하는게 더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예전에 가수 치타가 투표 안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불만 가지지 말라고 방송에서 대놓고 얘기했을때 사람들이 개념발언이라고 옹호하는거 보고 전 개인적으로 소름이 끼쳤습니다. 민주주의의를 지키면서 정치의 질을 높이자는 사람들이 옛날 군부독재 지지자들처럼 행동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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