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용의자 이춘재 부모 울면서 사과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용의자 이춘재 부모 울면서 사과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의 모친 김 모(75) 씨는 아들이 잔혹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라는 사실에 거듭 사과를 했다.

 

23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김 씨는 "아홉 명을 다 우리 애가 했다는 거냐"며 가슴을 치며 울었다. 경찰이 발표한 3건(5·7·9차)의 피해자에 대해 "모두 이쪽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냐"며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두 손 모아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김 씨는 이춘재가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둘째 아들과 매년 2번 정도 면회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재가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달에도 면회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다치는 바람에 취소했다고 한다. 이춘재도 매달 2번 정도 교도소에서 전화를 건다고 했다.

 

김 씨는 거듭 사과를 하면서도 자신의 아들은 착했다고 강조했다. 이춘재 모친은 "(이춘재는) 착하게 자라 군대도 착실하게 다녀왔다"면서 "내가 내 가슴이 아니다. 갈래갈래 다 찢어진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아들 소식을 알게 된 직후인 지난 21일 퇴원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v.daum.net/v/20190923065354668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angksehwjs 2019.09.23 12:58
어머니, 착한사람은 저런짓 안해요.
쓰레기니까 살인하는거에요.
000r 2019.09.24 01:16
역시 인성도 유전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243 반납 안하고 운행중인 렌터카, 수상해 gps로 따라가 봤더니 댓글+1 2025.04.09 1819 3
21242 "시원한 맥주가 공짜!", 요즘 식당을 왜 이러나 보니 2025.04.09 1597 0
21241 "남자랑 경기할 수는 없어", 무릎 꿇은 펜싱 선수 댓글+1 2025.04.09 1337 4
21240 메가톤급 매운 맛, 'K라면' 때린 트럼프 공포 댓글+4 2025.04.09 1254 1
21239 교도소가 최고라는 사람들, 일부러 죄를 짓는 일본 노인들 댓글+1 2025.04.09 1123 1
21238 세계 최강 마약 카르텔들, 미국에 포위 당했다. 댓글+1 2025.04.09 1129 0
21237 뒤에 차량 잔뜩 밀렸는데, 무개념 자전거족 결국 폭발 댓글+4 2025.04.09 1630 5
21236 "치킨 뼈에 살이 붙어서", 쓰레기 잘못 버렸다 벌금 날벼락 2025.04.09 925 1
21235 충격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중국서 잡힌 주범 23년형 댓글+2 2025.04.09 878 2
21234 서울시가 숨긴 싱크홀 위험 지역 50곳 공개 댓글+1 2025.04.09 1252 3
21233 산불이재민 구호품 근황 댓글+2 2025.04.09 1394 3
21232 견디다 못해 '동창생 살해'...학대 가담 20대 중형 2025.04.09 730 0
21231 심하면 사망까지도...심각한 전염력에 부모들 '비상' 2025.04.09 1168 0
21230 ucla 유학생 12명 비자 취소, 트럼프식 조치에 불안 증폭 2025.04.09 797 1
21229 맑고 청정한 남해안...해양관광 거점 도약 꿈꾼다 댓글+2 2025.04.09 954 1
21228 순식간에 빨려들어갔다, '발밑 공포' 지금부터 진짜 시작 2025.04.08 227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