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가다 아재의 푸념

어느 노가다 아재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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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입스다 2019.07.12 13:25
너무 가슴아프네요.... 직업에 귀천이란 없는건데...
온뇨쇼쵸몬도 2019.07.12 14:09
아들은 그나마 생각이 선명한데 딸은 참......
자식도 복이라고... 대기업 임원 간부 등 누구도 하기 힘든 사회적 지위를 얻고, 일할때도 주변의 많은 부하직원들의 공경과 대우를 받는 사람도 집에가면 애들한테 무관심받고 돈벌어오는 기계 취급 받는 아버지들이 있는 반면
어떤 버스기사, 시장장사 ( 비하 의도가 절대 아닙니다 ) 등 전자에 비해 조금은 대단치않고 수입도 크지않은 직업의 사람은
집에들어가면 아내부터 해서 아들 딸들이 인사하러 나와 아버지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하다고 저녁상 앞에서 가장대우 받고 행복하고 사랑해가며 잘 사는 집안도 있고 그런것 같아여
즐겜유저 2019.07.12 15:05
돈을 편하게 얼마 버는가로 직업 귀천따지는 헬조선 풍토가 문제지.
커맨드 2019.07.12 15:21
편하게 많이 버는 직업은 없음...... 몸이 힘들던 정신이 힘들던 ..........ㅋㅋㅋㅋ
뿌뿌뿡뿌뿌뿡 2019.07.12 15:23
아직 어려서 그래.. 나이먹어서 자식 생기면 우리 아버지가 힘들게 일하셧구나 할꺼야
FlumRide 2019.07.12 15:59
친구 만나고 집에 돌아오면 “걔네 아버지는 뭐하시니?” 하고 묻던 어른들에 물든거겠지. 어려서 그런게 아니라 어른들 보고 배워서 그런거임.
케케찹 2019.07.12 17:24
요즘 기술공들이 얼마나 귀한데ㅋㅋㅋ 세상물정 모르네
자유시간좋아 2019.07.12 18:47
현장에 기공들 한달에 얼마 버는줄알고 저딴말 지껄이는지 참..
관리직에 있는데 뭐다뭐다해서 가져가는돈만 일반 직장인 2배씩은 가져갈듯
아그러스 2019.07.12 21:11
농부 청소부 현장직 등
천대하는 사람들 엄청 많드라
본인들이 갖고잇는 의식주
걍 자연생성되는것도 아닌데
그런사람들보면 엄청 생각없어보임
o0oo0o 2019.07.12 23:21
장모님 장인어른 타일로 연봉 8천이상 찍음
아들딸 4명 다 대학보냈고..
진심 존경스러움
그대신 뼈빠지게 고생하시지
MPULS 2019.07.12 23:32
내용이 그럴법도 하지만
어딘가 주작같단 생각은 나만드는건가...
아님말고...
신선우유 2019.07.13 02:52
노가다 한번 뛰어보면 절로 존경심이 들거야..?
하바니 2019.07.13 04:20
노가다를 천하게보는 사람이야말로
천하지
딸이 어려서 그렇다고 크면서 쓴맛보다보면
자기가 아빠한테 잘못한거 깨달을날이 올겁니다
콘칩이저아 2019.07.13 09:39
왜 노가다 라고 하냐 일하는사람 조차도 노가다라고 하니.....건축 현장직 이러면 되자나 하튼 그리고 일끝나고 그 작업 복장으로 어딜가든 시러함 먼지 다뒤집어 쓰고 땀내 풍기는데 안시러하는 사람이 어딧냐?? 그게 노가다 복장이래서 그런거로  보이냐??ㅡㅡ
흐미흐미222 2019.07.13 12:20
ㅋㅋ현장근무나가서 시공하시는 아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하루일당 우리보다 쌤...ㅋㅋ 진짜 일때려치고 아재들하고 일하고싶었음...  직무상 정신적 스트레스 진짜 어마어마한데 차라리 몸이 힘든게 낫다는 생각 절실히듬
카미야마 2019.07.13 12:49
노가다라는게 오야도 잘 만나야되기도 하고
막상 해보면 외부에서 숙소잡고 생활하는게 가장 좆같아
노름에 빠져서 맨날 돈빌려 달라는 놈(요즘은 가불을 안해주거든)
대금밀려서 못준다고 핑계대면서 떼먹는 반장
술쳐먹고 쌈박질하거나 유흥업소가자고 징징거리는 놈
온갖 인간군상 신용불량 인생막장 집합소임
직업은 문제가 없지만 그런 잡부들이 스스로를 천하게 만들고 지금의 이미지를 구축한거임. 어쩔수가 없음..
자기 팀으로 일감따서 다니는 사람들이야 우린 아니다 하겠지만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나오는 일용직 잡부들이 그런 이미지를 구축했고 기능사 마스터 자격을 가진 사람이건 뭐건 모르는 사람 눈에는 다 공사판 아저씨인걸..

그리고 자가용이 아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옷갈아입는게 정상이다
노가다라서 째려보고 그러는게 아니라 먼지투성이 지저분한 옷입고 공공시설을 이용하는게 문제인거지
타르랑 공구리 묻은 복장으로 사업장에 들어오면 좋아할 알바는 또 어디있겠어
석고 잔뜩 묻은 손으로 수저통 휘저으면 누가 좋아하겠냐고..
그 복장 그대로 소주까고 소리지르고 있으면 어느 누가 좋아하겠냐 말이야..
땡긴다 2019.07.13 20:24
이쉑이들 임금보면 그런소리 찍도 못할소리...
걃호롤로 2019.08.18 22:53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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