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아인: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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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 2019.01.22 11:59
나도 아버지한테 사랑한다고 처음 말한게 스무살 후반이었나? 전화로 사랑한다고 했는데, 한참을 아무 말 못하고 계시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고맙다고 대답하시더라. 왜 좀 더 일찍 말해드리지 못했을까.
ㅠㅠㅠ 2019.01.22 12:24
[@유부초밥] ㅠㅠ...
저보단 2019.01.22 13:11
[@유부초밥] 나은 상황입니다.. 저는 철없던 20대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지금은 후회만 남네요... 가끔 납골당에 가서 죄송하다고 말을합니다..
dd 2019.01.22 14:34
[@유부초밥] 그런말도 돈잘벌고 나자신이 떳떳해야 할수있는말아닐까
??? 2019.01.22 15:06
[@dd] 왜???

너희 부모님은 니가 어떤 상태의 사람이든 사랑하신단다
2019.01.22 19:28
[@dd] 빨리해라
231321 2019.01.23 13:01
[@dd] 너가 사람죽여도 너 편이 되어주는게 부모님이랑 와이프다
ㅇㅇ 2019.01.23 16:43
[@231321] 와이프는 빼는게....
ㅁ? 2019.01.23 22:14
[@dd] 부모님한테 사기라도 치셨나?
부모님 거동 괜찮으실때 외식 괜찮은곳 많이 다녀요 난 나이먹고 할머니랑 외식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배달 포장 음식이나 내가 요리한 음식만 먹었었는데 그게 한이 돼서 아프거든요
바르사 2019.01.31 02:46
[@dd] 돈 못벌고 잘못한게 많아도 아버지는 아버지 아들은 아들임. 천륜이라는게 그렇게 무서움.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부모한텐는 단 하나뿐인 귀한 자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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