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특수학교 지으려고 부지로 잡혀 있던 곳에 김성태같은 인간들이
장애학부모들이 무릎꿇고 빌어도 파토 놓고
땅값 올리자고 한방병원 짓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갈만한 학교 숫자가 충분할 수가 없지.
김성태같은 인간만 그런 게 아니라
근처에 특수학교 짓는다고 하면 지역 주민들 벌떼같이 일어나서 땅값 떨어진다고 난리치고 그러는데
입으로만 동정하지 당장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처우개선에는 관심 없는 이들이 태반임.
내 친구 중엔 자기 동생이 신체적 장애가 있어서 걷질 못하는 애도 있었는데
초등학교 땐 졸업할 때까지 내내 동생을 업고서 자기 동생 반에 데려다 줬고
중학교 땐 학교 선생님하고 교장선생님한테 부탁하고서 1층에 반 배정받을 수 있었음.
그나마도 초창기엔 휠체어 끌고 다닐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의 입구가 없었는데
그 아이 하나로 인해 휠체어가 오갈 수 있도록 계단이 개선되는 공사가 결국 진행되었고
이후에 입학한 장애학생들은 그 친구의 동생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음.
그때 이후로 관심 갖고 보니까 장애인들은 일반인들이 평범하게 누리는 생활을 비슷하게도 아니고
겨우 사람답게 유지할 정도를 영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양해를 필요로 하고 시설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데도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장애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적이든 이후 회사에서든
성평등이니 성희롱 방지니 하는 등의 젠더기반 교육은 넘치지만 진짜 소외된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최소한의 교육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불모지임.
그게 아니라
장애아로 판정을 받으면 무조건 특수학교로 가야함.
그렇게 되면 그 아이가 크면서 정상인으로 살아갈 정도로 회복이 되더라고 그 기록때문에 평생 정상인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함.
이 때문에 병원에서도 정상인들과 섞여서 살아갈 가능성이 '확실히' '전혀' 없다고 판단되지 않는 한 장애아라고 판정내리지 않고 경계성이라는 판정을 내림. 그렇게 되면 그 아이는 일반 학교에 진학할 수 있음.
여기까지가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 다음.
내가 외국에 나가서 놀란 것 중의 하나가 밖에 돌아다녀 보면 장애인들이 ㅈㄴ 많다는 거였음.
걷지도 못하고 손발이 오그라든 장애인들이 버스에도 있고 식당에도 있고 길거리도 돌아다니고 온갖 종류의 장애인들이 도처에 있어서 놀랐음.
왜그런지 잘 모르다가 나중에야 알게됐는데
우리나라에 장애인들이 특히 없는게 아니라 장애인들이 다니기 불편한 편의시설때문이었고
더 중요한건 장애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밖에 잘 나오지 않아서 못 본 것 뿐이란걸 알게 됐음.
이 게시글에서도 나타나듯이
장애인들도 함께 살아가야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는게 아니라
저 장애인 때문에 우리아이 공부 못한다는 시선으로 바라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할 학교에서
그저 남들보다 더 좋은 성적 받아서
남들은 어찌되든 내 새끼는 성적 잘 받고 남들보다 잘 살기만을 바라는 사회 구조 속에서는
장애아들은 어떻게 해서든 일반학교로 가려고 할 수밖에 없음.
[@닉네임어렵다]
이 분 말씀이 맞음. 본인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잠시나마 봉사좀 나가본 적이 있는데 얼마되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그 기간동안 느낀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아주 참담할 정도임....... 그러니 특수학교 건립에 아파트가격 떨어진다는 얘기부터 나오는거겠지..... 게시물 내용처럼 중증인 학생을 무리하게 일반학급에 넣으려는 부모도 있지만 아주 극소수고 그나마도 선택권도 별로 없음...... 그리고 장애학생들이 비장애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사회화 과정이기도 한데 아직 거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닉네임어렵다 님이 일부러 쓰신것은 아니겠지만 장애가 없는 사람을 지칭할때는 정상인이라는 표현보다는 비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쓰는것이 더 옳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코멘트를 보았을때 닉네임어렵다 님은 지식과 교양이 높으신 분이라 제 말 뜻을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게시글이나 본문에는 안 나왔지만 아직도 적지않은 분들이 '장애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오히려 장애인분들이 거부하는 표현이 바로 '장애우'입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지칭할 때는 그냥 '장애인'이라고 하는게 옳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타인을 비하할 때 장애인이라고도 하던데...... 사회가 '장애인'을 욕설로 쓰는것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장애학부모들이 무릎꿇고 빌어도 파토 놓고
땅값 올리자고 한방병원 짓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갈만한 학교 숫자가 충분할 수가 없지.
김성태같은 인간만 그런 게 아니라
근처에 특수학교 짓는다고 하면 지역 주민들 벌떼같이 일어나서 땅값 떨어진다고 난리치고 그러는데
입으로만 동정하지 당장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처우개선에는 관심 없는 이들이 태반임.
내 친구 중엔 자기 동생이 신체적 장애가 있어서 걷질 못하는 애도 있었는데
초등학교 땐 졸업할 때까지 내내 동생을 업고서 자기 동생 반에 데려다 줬고
중학교 땐 학교 선생님하고 교장선생님한테 부탁하고서 1층에 반 배정받을 수 있었음.
그나마도 초창기엔 휠체어 끌고 다닐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의 입구가 없었는데
그 아이 하나로 인해 휠체어가 오갈 수 있도록 계단이 개선되는 공사가 결국 진행되었고
이후에 입학한 장애학생들은 그 친구의 동생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음.
그때 이후로 관심 갖고 보니까 장애인들은 일반인들이 평범하게 누리는 생활을 비슷하게도 아니고
겨우 사람답게 유지할 정도를 영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양해를 필요로 하고 시설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데도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장애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적이든 이후 회사에서든
성평등이니 성희롱 방지니 하는 등의 젠더기반 교육은 넘치지만 진짜 소외된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최소한의 교육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불모지임.
그냥 주제에 맞게 사셈
심지어 병원지을수도 없는곳이었는데
구께이 ㅅㅋ 한놈이 설쳐서... ㅅㅂ
제 경험상 느끼는게 그래요..
장애도 천차만별인게 현실인거같아요..
좆까고 앉았네 ㅆㅂ
그게 아니라
장애아로 판정을 받으면 무조건 특수학교로 가야함.
그렇게 되면 그 아이가 크면서 정상인으로 살아갈 정도로 회복이 되더라고 그 기록때문에 평생 정상인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함.
이 때문에 병원에서도 정상인들과 섞여서 살아갈 가능성이 '확실히' '전혀' 없다고 판단되지 않는 한 장애아라고 판정내리지 않고 경계성이라는 판정을 내림. 그렇게 되면 그 아이는 일반 학교에 진학할 수 있음.
여기까지가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 다음.
내가 외국에 나가서 놀란 것 중의 하나가 밖에 돌아다녀 보면 장애인들이 ㅈㄴ 많다는 거였음.
걷지도 못하고 손발이 오그라든 장애인들이 버스에도 있고 식당에도 있고 길거리도 돌아다니고 온갖 종류의 장애인들이 도처에 있어서 놀랐음.
왜그런지 잘 모르다가 나중에야 알게됐는데
우리나라에 장애인들이 특히 없는게 아니라 장애인들이 다니기 불편한 편의시설때문이었고
더 중요한건 장애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밖에 잘 나오지 않아서 못 본 것 뿐이란걸 알게 됐음.
이 게시글에서도 나타나듯이
장애인들도 함께 살아가야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는게 아니라
저 장애인 때문에 우리아이 공부 못한다는 시선으로 바라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할 학교에서
그저 남들보다 더 좋은 성적 받아서
남들은 어찌되든 내 새끼는 성적 잘 받고 남들보다 잘 살기만을 바라는 사회 구조 속에서는
장애아들은 어떻게 해서든 일반학교로 가려고 할 수밖에 없음.
(닉네임어렵다 님이 일부러 쓰신것은 아니겠지만 장애가 없는 사람을 지칭할때는 정상인이라는 표현보다는 비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쓰는것이 더 옳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코멘트를 보았을때 닉네임어렵다 님은 지식과 교양이 높으신 분이라 제 말 뜻을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장애인협회가 제일 큰 원인임
순 날강도놈들
아무 대응책없이 무조껀 이해만을 바라는 부모가 장애인
쾅 쾅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