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노선을 한답시고 미국에서 조선인들이 독립을 위해 보낸 돈으로 호의호식하던 이승만이
초대대통령이 된 것이 이 나라에 친일파가 자리잡을 수 있게 된 여러 요인들 중 하나였지.

독립하기도 전에 나라를 바치려한 내용이 담긴 이승만의 편지가 발각되어
이승만을 탄핵시킨 임시정부 인사들이나 그 계파의 인물들이 이승만을 좋아할 리도 없었고
이승만도 자신을 탄핵시킨 계파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니까

그 과정에서 기존의 친일파들은 독립 후 이승만과 야합을 하는 것만이 자신들이 살 길이었으니
국내 사정을 모르던 미군이 정세 안정을 이유로 친일파 인사들을 그대로 기용한 상황에서

이승만과 친일파가 서로 힘을 합쳐 반공이란 슬로건으로 움직이게 된 것은 어찌 보면 필연인듯

[@리처드윈터스] 그 친일을 뿌리로 자리 잡은 게 보수 기득권들

[@리처드윈터스] 프랑스처럼 몇만명씩 축출 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