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조치인 전국 봉쇄령을 내렸음에도 이탈리아의 상황은 아직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음.
저 이후로 더 증가해서 현재 확진자수는 21,157명이고 사망자는 1,441명.
현재 조치는 더 확대되어 식료품점 및 약국을 제외한 모든 상점을 폐쇄하라는 명령까지 내려졌음.
필수적인 사유나 건강 상의 이유를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게 되었으며,
비행편은 절대 다수가 취소되고 있는 중
항공편이 더 없어지기 전에 중국이 더 안전하니까 이탈리아를 뜨겠다는 중국인
이탈리아에서도 특히 피해가 큰 곳은 롬바르디아 주.
롬바르디아 주에서만 현재까지 11,685명의 확진자와 966명의 사망자가 나왔음.
주 하나인데도 저 위에 양반들이 돌아간다는 그 문제의 근원과 이란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상태가 심각함.
그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이며, 인테르와 AC 밀란의 연고지이자 이탈리아의 경제 산업 중심지 밀라노.
도시에만 100만명, 광역권에는 300만명이 넘게 사는데...
사람이 안보임...
그나마 보이는 사람들도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이고, 서로 간에 간격을 두고 있음.
입장 인원 제한이 걸린 마트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1m 씩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모습
그런데 이제 마스크 착용은 다들 하는 듯?
유럽 사람들 정말 마스크 안쓰던데 지금은 그런게 문제가 아니니까.
완전히 공포에 질려있는 상황인데 어쩔 도리가 있나..
하루에 추가 사망자가 200명씩도 나오고 있으니.
상황이 과연 언제쯤 진정이 될런지...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3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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