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에 사서 100억 된 LH 직원 땅..몰수보전 결정

25억에 사서 100억 된 LH 직원 땅..몰수보전 결정


내부 정보를 이용해 지인들과 함께 광명 신도시 개발 예정지 땅을 사들인 LH 직원 정 모 씨와 관련해 법원이 그 땅을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몰수보전을 결정했습니다.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토지




지난 2017년 3월 LH 광명·시흥본부에서 보상 업무를 담당하던 정 모 씨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이 일대 개발 예정지를 가장 먼저 사들였습니다.




경찰은 정 씨와, 그와 연관된 36명이 2017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노온사동 일대 22필지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법원이 이 가운데 4개 필지 1만 7천여㎡에 대해 몰수보전을 결정했습니다.




매입 금액은 25억 원 정도였는데, 그동안 4배 가까이 뛰어 현재 시세는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경기도 성남 금토지구 개발 예정지에 투기한 의혹을 받는 LH 현직 직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https://news.sbs.co.kr/y/?id=N100627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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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라세라 2021.04.10 18:52
공기업에 근무하는 넘들 그동안 얼마나 해먹었겠나?  이번기회에 발본색원 해야한다.
사소한것 2021.04.10 20:00
[@케세라세라] 몇 명이나 긁어내겠어?
하는 척으로 몇명하고 말겠지
내일부터다이어트 2021.04.10 20:52
저러다가 때되면 풀어준다 ㅉㅉㅉ
거부기와두루미 2021.04.10 20:52
이 사건을
이걸로 끝내는건지
이게 시작인지
다이브 2021.04.13 13:21
이제서 드러난거지 옛날 강남 개발때 부터 시작하면 끝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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