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에 떨어진 딸의 목숨을 구한 이집트인 아빠의 용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집트 매체 이집트투데이는 이 동영상이 지난 27일 아침 이집트 동북부 도시 이스마일리아의 기차역에서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차역에서 딸이 실수로 철로에 떨어지자 아빠가 딸을 구하려고 철로에 뛰어내린 뒤 딸을 안고 몸을 숙였다.
불과 몇초 뒤 기차가 딸이 떨어진 지점에 진입했고 아빠는 떨리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딸을 안고 움직이지 않았다.
다행히 부녀 모두 다치지 않았다. 아빠의 나이는 50대이고 딸은 13∼14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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