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 있을 때, 선임의 선임의 선임의... 한참 물려받고 물려받고 하던 개허름했던 전투화... 훈련 때 조금이라도 편한거 신으려고 짱박아뒀던 사제 전투화... 갑자기 간부새ㅣ끼들이 들이 닥쳐서는 사제 신네? 이 지1랄 떨더니 내 말년휴가 이틀 짤랐지. 동기들 다 말년휴가 나갈 때 나는 눈물을 삼키며 간부놈들 눈을 피해 은신, 이틀 뒤 휴가를 나갔고 복귀해서 들은 이야기로 사단장(인범이형)이 사제 전투화 신는다고 지1랄한 간부들 털었고, 나 빼고 전부 휴가 다시 살아남ㅠㅠ
진급에 중요시되는 게 당연히 사격 평가인데 이거 장비 있고 없고가 엄청 차이남. 그러니 이게 대원의 자체적은 능력 평가가 아니라 돈지랠 레이스에 빠짐. 게다가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사비로 적당한 선에서 해결하기가 힘듬. 여유 있는 사람 이라면 모르겠지만 직업군인도 수입 뻔한데 과연 부담 없는 가격의 장비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미국은 총기시장이랑 문화가 굉장히 커서 제품 검증이나 AS 같은 게 잘되겠지만 과연 한국에선? 짭인지 뭔지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이게 좋다니까 좋은갑다, 그나마 싼거라니까 싼갑다하고 살 수 밖에 없음. 실제로 관리가 안되서 생기는 문제도 굉장히 많았음.
이게 해결되려면 미군처럼 영수증 처리해줘야 하는데 7개 여단이나 되는 병력을 해주려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뒤로 해처막는 거 잡으면 된다지만 건군 70년이 넘도록 해결 안되는 게 그렇게 쉽게 될까(...)
[@ferraris]
하지말자는 말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가가 지원을 해야 대원들도 부담 안가지고 안정작으로 복무할 수 있다는 말이잖음. 전 장군 때 문제는 그냥 허용만 해서 사비 지출 때문에 월급보다 장비 구입에 돈을 더 쓰게 되는 문제까지 생기고. 물론 전 장군도 유능하고 좋은 분인건 아는데 이런 부분까지 신경 못쓴 문제는 있음. 못알아먹게 써서 죄송합니다
[@꽃자갈]
진급에 사격성적은 별 영향이 없음. 아니 그냥 아예 없다고 해도 될정도로 상관없음. 그걸로 반대하는건 어이가 없는거고.
가장큰 문제는 이런경무임
사제로 풀 도배한 군인이 실제 전쟁이 터져서 이제 사제품을 구할수가 없어서 보급품만으로 전쟁을 치뤄야하는데 전투력이 그대로 유지될지가 걱정인거임.
우리 군이 얼마나 꽉 막혔나면 최근에는 시가지 소탕 전술 훈련을 하지만 내가 하사일 때는 그런거 하면 전쟁광 취급받고 빈축만 샀었음.
쓸데없는거 한다고. 우리나라도 이제는 신도시에 조금만 내려가도 중소규모 도시가 하나둘 속속들이 생기는 판에 그런 걸 안하는게 이해가 안되서 내가 내 사비들여서 군경전용 트레이닝 받으니까 살찐 중사가 비웃으면서 돈 낭비라고 함. 나는 그거 받고 우리 애들에게 가르쳤음. 그리고 전술 장갑도 사주고.
나중에 훈련할때 우리소대가 실적 좋으니까 하나둘씩 슬쩍 물어보더라? 그거보고 개역겨워서;;
이게 우선 가장 큰 건 군인공제회나 기존 방산업체들의 리베이트가 끊기니 그게 가장 클것이긴 함.
전시에는 사제장비를 가진 장병은 수리도 원활하지 않을 것임.
다만 특전사나 udt같은 특수부대는 분명히 허용되긴 해야함
진급의 형평성 부분에 대해선 기존의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 하면 되
지 않을까 함 사격의 상대평가가 어떤식인진 잘 모르지만 결국 먼저 보고 먼저 쏘는 놈이 이기는게 전투이지 않나 그렇다면 사제 장비 없이 평가하면 될거 같은데 뭐 장비들이 쉽게 뗐다 붙였다 용이한게 아니긴 하다만
되려 상 줘야 하는거 아니냐?
시대가 변해서 요즘 애들은 군기가 어쩌고, 근무나 제대로 서겠나 했는데 아니였다 우리때 보다 지금 애들이 더 애국심이 많고 군 애착이 더 많아
진급에 중요시되는 게 당연히 사격 평가인데 이거 장비 있고 없고가 엄청 차이남. 그러니 이게 대원의 자체적은 능력 평가가 아니라 돈지랠 레이스에 빠짐. 게다가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사비로 적당한 선에서 해결하기가 힘듬. 여유 있는 사람 이라면 모르겠지만 직업군인도 수입 뻔한데 과연 부담 없는 가격의 장비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미국은 총기시장이랑 문화가 굉장히 커서 제품 검증이나 AS 같은 게 잘되겠지만 과연 한국에선? 짭인지 뭔지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이게 좋다니까 좋은갑다, 그나마 싼거라니까 싼갑다하고 살 수 밖에 없음. 실제로 관리가 안되서 생기는 문제도 굉장히 많았음.
이게 해결되려면 미군처럼 영수증 처리해줘야 하는데 7개 여단이나 되는 병력을 해주려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뒤로 해처막는 거 잡으면 된다지만 건군 70년이 넘도록 해결 안되는 게 그렇게 쉽게 될까(...)
진급 때문에 개인장비 도입이 안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평소에는 개인장비 사용을 허가하고, 진급 심사 시와 같은 형평성 문제가 있을 때만 개인이 갖춘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면 되지 않은가.
그리고 개인이 갖출 정도의 애정이 있다면 당연히 좋은 걸 구할 것이고, 무조건 싼 것을 사지는 않을 것.
모든 사람이 다 장비를 갖추면 결국 상향 평준화 되어서 좋은 결과를 낳는 셈 아닌가.
유일한 문제는 비용인데, 굳이 군에서 처음부터 개인장비 구입을 모두 지원해 줄 필요는 없다. 허가 이후 상황을 보며 판단하여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인지, 개인의 소비에 맡길 것인지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가장큰 문제는 이런경무임
사제로 풀 도배한 군인이 실제 전쟁이 터져서 이제 사제품을 구할수가 없어서 보급품만으로 전쟁을 치뤄야하는데 전투력이 그대로 유지될지가 걱정인거임.
쓸데없는거 한다고. 우리나라도 이제는 신도시에 조금만 내려가도 중소규모 도시가 하나둘 속속들이 생기는 판에 그런 걸 안하는게 이해가 안되서 내가 내 사비들여서 군경전용 트레이닝 받으니까 살찐 중사가 비웃으면서 돈 낭비라고 함. 나는 그거 받고 우리 애들에게 가르쳤음. 그리고 전술 장갑도 사주고.
나중에 훈련할때 우리소대가 실적 좋으니까 하나둘씩 슬쩍 물어보더라? 그거보고 개역겨워서;;
전시에는 사제장비를 가진 장병은 수리도 원활하지 않을 것임.
다만 특전사나 udt같은 특수부대는 분명히 허용되긴 해야함
진급의 형평성 부분에 대해선 기존의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 하면 되
지 않을까 함 사격의 상대평가가 어떤식인진 잘 모르지만 결국 먼저 보고 먼저 쏘는 놈이 이기는게 전투이지 않나 그렇다면 사제 장비 없이 평가하면 될거 같은데 뭐 장비들이 쉽게 뗐다 붙였다 용이한게 아니긴 하다만
딱히 전투력 상승에 흥미가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