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월 100만원만 벌래요"…2030 '돌변'한 이유

"그냥 월 100만원만 벌래요"…2030 '돌변'한 이유


 

자발적으로 프리터족이 된 44.8%(221명)를 제외한 나머지는 절반 이상은 모두 어쩔 수 없이 알바로만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


약 40%(200명·복수응답)가 '취업이 어려워서' 프리터족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당장 생계비·용돈을 벌어야 해서' 37.1%, '조직·사회생활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36.5%, '어학연수·대학원 등 특정 목적이 있어서' 14.8% 순으로 나타났다. 12.1%는 금전적 욕심이 없어서, 11.8%는 매일 출근할 수 없어서 프리터족으로 살아간다고 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71434g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전문가 10.19 11:44
결혼을 안하고 아이를 안 낳으니까 절박하게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음.
내 한몸 건사해서 이 한생 혼자 살다 가자 이런 느낌?
피즈치자 10.19 13:23
어짜피 돈벌어야 서울에 집한칸도 마련 못하는데
공백이커서훙훙 10.19 18:07
직장을 구해야함=수도권+도심=출퇴근때문에 작은원룸이라도 구해야함-과거 전세가격의 보증금+월세 시세보고 놀람=지방,외곽을 알아봄-그래도비쌈=허름한단칸방에서 시작함=구직중(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고스팩,경력있는 '급여만큼은신규사원'만큼 받을 직원을 원함)=이력서 뿌림=서류,시험,1차면접,2차면접꺼지봤지만-탈락(이 기간이 최소2달)=모아놓은돈 다털림-여기서 선택지 1.대출받아서 생활하며 준비해서 계속 지원 2.알바라도한다 3.고향으로 돌아간다
아른아른 10.19 21:48
바로 밑 글에서 405060 자살 이유가 빈곤이 가장 크던데... 2030에서 빈곤을 선택함은 자살이 누려되는 대상자로 보여지기도 해서 마음이 무겁네요.
정센 10.19 22:50
그래도 10~15년 전쯤에는 중산층까지는 성실히 그리고 무난히 살다보면 갈수 있고, 엘리트층까지는 고시패스하거나, 공부 잘하거나 등등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 이젠 엘리트층도 엘리트 집안에서만 엘리트 나오는 구조로만 바뀌고, 성실해도 중산층도 가기 힘든 시절이 옴 .. 출산율 감소 초고령화 등의 암울한 소식만 들려오고 저성장을 지나 이제 곧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가 도래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절망감도 드는 와중에, 불경기니까 변변한 직장 구하기도 쉽지 않아짐, 그리고 우리나라도 실패나 이력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 문화가 커서 .. 대학 학벌부터 졸업 까지의 스펙쌓기를 빈틈없이 성공해온 사람들이 최상위의 일자리를 가져가고 다음 단계의 사람들이 후의 자리를 가져갔었는데, 문제는 최상위 일자리가 코로나도 거치고 경기침체도 거치면서 일자리가 박살이 나서 학벌스펙좋은 애들도 좋은 기업을 못감, 그렇게 아랫단계의 직업까지 내려오면서 장기 백수는 늘어가고, 양질의 일자리는 갈수록 없으니 실업률은 쌓이고, 갈수록 경쟁자는 더 늘어나고, 미취업자가 늘어가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이 됨 .. 그렇게 살다보면, 주변 친구들은 결혼한다 하고 자리들 잡고 사는데, 변변하게 취업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때가 되어도 이미 시작이 늦어졌다는 생각에 다른 것들은 다 포기하고 알바하고 그냥 크게 누리지 않고, 살면 먹고는 사니까 .. 힘들게 살고 싶지 않아지는 거지 ..
파이럴 10.20 03:30
그래도 집에 쳐박혀 자발적 이라 정신승리하는 이삼십충 엠셍 백수새뀌들 보다는 기특하네 ㅋㅋ 화이팅들 해라 ㅋㅋ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686 무인 전자담배 매장 현실 댓글+8 2024.10.11 5107 6
20685 노벨상 위원회에서 밝힌 한강 선정 이유 댓글+5 2024.10.11 3490 12
20684 쿠팡 최신 근황 - 추산 미지급 퇴직금 1천억? 댓글+1 2024.10.11 2814 7
20683 작가 "한강" 노벨상 발표 영상 댓글+1 2024.10.11 2887 15
20682 임성근, 위문·격려금 펑펑…'채상병 순직' 직후엔 5500만원 썼다 2024.10.10 2426 9
20681 "치명 결함" 특전사 반대했는데.. 평가 때 고장 난 기관총 구입 댓글+2 2024.10.10 2490 7
20680 기상캐스터도 떨며 눈물…600만 명에 "반드시 대피" 2024.10.10 3463 8
20679 직원들에게 '명퇴'하라던 KBS 사장..간부들 업추비는 대폭 증액 댓글+3 2024.10.10 2043 5
20678 '잠시 잃어버렸는데 해외 입양' 44년 만에 딸 만난 어머니, 국가에… 댓글+5 2024.10.10 2636 2
20677 21만 게이머의 '역대 최다 청구인' 헌법소원…"영화·웹툰 다 되는데… 댓글+4 2024.10.10 3224 11
20676 한 축구인의 폭로 "U-17 감독 내가 1순위 후보였는데 정몽규 회장… 댓글+1 2024.10.10 2448 5
20675 싸움 말리던 경비원 넘어뜨려 사망…가해 20대남 "후회 중" 댓글+5 2024.10.09 3043 5
20674 마세라티 뺑소니 범인 태국 출국 실패는 양주 때문에 댓글+3 2024.10.08 3083 3
20673 "여성징병제, 전우애로 출산율 상승 효과" 댓글+11 2024.10.08 3083 4
20672 "약초인 줄 알았는데"...먹고 보니 정체 '경악' 댓글+2 2024.10.08 3396 3
20671 여의도 불꽃축제후 남겨진 쓰레기더미 댓글+5 2024.10.07 339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