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백억 원 넘는 혈세, 판사들 쌈짓돈으로

3년간 백억 원 넘는 혈세, 판사들 쌈짓돈으로


재판업무를 하지 않고 재판수당을 받는 건 앞서 보신 경우 뿐만이 아닙니다.


KBS 취재 결과 지급대상자 현황파악도 하지 않고 사실상 거의 모든 법관이 매달 재판수당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의 지적에도 대법원은 수당 지급 범위를 줄이지 않았습니다.


백인성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법관 및 법원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칙' 대법원이 법관들에 대해 지급하는 재판수당의 지급 근겁니다.


재판을 하거나, 그 지원 업무를 하는 법관들만 재판수당을 받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KBS 취재 결과 지난해 재판수당을 받은 사람은 2천9백여 명의 법관 가운데 2천7백여 명으로 전체의 93%에 이릅니다.


나머지는 휴직, 정직 중이거나 해외 연수 중인 법관들로, 사실상 '모든 법관'들이 수당 지급 대상이었습니다.




KBS는 재판 업무와 재판 지원업무에 각각 몇 명의 판사가 투입됐는지 대법원에 질의했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대법원은 '재판 업무'와 '재판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법관들이 각각 얼마나 되는지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않고 법관이기만 하면 거의 모두 재판 수당을 지급해 온 겁니다.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재판수당 명목으로 지출된 금액은 최소 백억 원 이상으로 파악됩니다.


재판수당이 업무의 대가라기보다 사실상 월급 보전 수단이었다는 설명도 나옵니다.






대법원은 KBS 취재가 시작되자 "재판수당의 지급 대상을 더 제한하는 쪽으로 관련 규칙 등의 개정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왔습니다.


대법원은 본래 지급대상이 아닌 해외 연수 법관과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지난해 감사원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2121422734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asdkhsiy6 2020.04.22 19:23
사법부 개졎같네
조사잔 2020.04.22 20:34
쓰레기들 고투헬
ssee 2020.04.22 21:12
공무원 물갈이 싹해야됨....
언젠가 부터 쓰래기가 쓰래기를 뽑고 쓰래기가 쓰래기를 뽑는거임.

내가 살면서 느낀건 쓰래기는 쓰래기를 뽑을 능력뿐이없음.
내가능력이 딸리니  잘하는 사람을 뽑는다는 다 겸손이였음.
스카이워커88 2020.04.22 22:12
이래서 공수처 만들어야 함 저 새키들은 대체 누가 잡아서 처벌하냐고
코렐리 2020.04.23 00:03
아 존나 짜증나
바르사 2020.04.23 00:11
개검 판새 견찰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니까
다이브 2020.04.23 08:30
삼권분립 이라는 이유로 판사 색히들은 아무런 제재도 안받음
민주주의를 악용하는 쓰레기들
양심도 없어
어떻게 저 수많은 판사들 중에 저런 부조리를 알고도 돈 반납하자는 색히가 하나도 없는거냐
짜르 2020.04.23 10:10
원래 난다하는놈들이 더해. 배우면 배울 수록 쓰레기만 양성하냐.
하바니 2020.04.23 23:35
사법적폐들도
파보자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6642 가수 故 구하라 오빠의 고백 댓글+8 2020.04.03 13:14 5943 8
6641 윤석렬과 친한 갸냘픈 목소리의 검사장 댓글+6 2020.04.03 12:15 5876 10
6640 제주 할머니가 생선을 드시지 않는 이유 댓글+34 2020.04.03 12:10 7064 25
6639 한국무당이 된 가톨릭 신자에게 신부님이 건넨 말 댓글+9 2020.04.03 12:06 5813 15
6638 "당신의 노고에 감사합니다"..7천 5백 명 지킨 사투 댓글+5 2020.04.03 12:01 5664 22
6637 전세기 귀국... 이탈리아 유학생들 근황 댓글+7 2020.04.03 11:57 5453 7
6636 마스크 싹쓸이 중국녀, 미국인들 딥빡 댓글+17 2020.04.03 11:54 6522 4
6635 예견된 참사... 13세 교통사고 댓글+2 2020.04.03 11:51 6036 3
6634 재벌 2세도 요플레 뚜껑을 핥아 먹을까? 댓글+8 2020.04.03 11:44 5540 4
6633 무면허 중딩들 조지는 현실적인 방법 댓글+10 2020.04.03 11:37 8649 29
6632 영업 종료한 어느 치킨집의 배민 리뷰 상태 댓글+6 2020.04.02 19:05 7874 12
6631 BBC'그래프로 본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댓글+4 2020.04.02 17:06 6562 2
6630 이번 무면허 중학생 사건 현재까지 상황 댓글+14 2020.04.02 16:48 7731 16
6629 일본 코로나 상황 댓글+4 2020.04.02 16:40 6489 9
6628 유명해진 기자의 과거 댓글+8 2020.04.02 16:38 8034 17
6627 한국계 간호사의 트윗으로 보는 뉴욕의 현재 댓글+1 2020.04.02 16:33 669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