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338% 살인적 고금리

연 3,338% 살인적 고금리


월 2%의 좋은 조건에 소액을 빌려주겠다며 허위 광고를 하고 고금리 이자를 가로챈 대부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연 이자율이 최고 3천% 까지 뛰기도 했는데, 상환이 늦어지면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사무실에 들이닥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압수수색을 벌입니다.




이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A 씨 등 2명은 대출 플랫폼 사이트에 등록한 뒤,

최근 1년간 260명에게 10억여 원을 대출해주고 3억 천만 원이 넘는 이자를 챙겼습니다.




 

표준계약서를 작성할 땐 연 24%의 이자만 받기로 했는데,

상환이 늦어지면 최대 연 3천338%의 폭리를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빚을 견디다 못해 이른바 돌려막기를 해야 했고, 

돈을 빌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까지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사업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모두 400명이 넘고,

불법 대출규모는 약 63억 2천만 원에 달합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붙잡은 대부업체 사업자와 직원 12명을 검찰에 넘겼고,
나머지 11명에 대한 보강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monl 2021.09.05 16:24
연 3.338%가 뭐가 고금리야? 하고 들어왔는데 .이 아니라 , 였네
노놉 2021.09.05 22:34
요즘도 저런놈들이 있나. 영화에 나오는거 따라하네. 영화는 영화지..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7486 독일 코미디언이 말하는 한국인 댓글+6 2020.06.03 14:13 7503 2
7485 흑인 사망 시위 나선 16살 소년 말리는 아저씨의 호소 댓글+3 2020.06.03 12:07 7169 7
7484 주윤발 형님 근황 댓글+3 2020.06.03 11:54 8219 6
7483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 근황 댓글+8 2020.06.03 11:35 7203 11
7482 클럽·노래방 가시려면 '이것' 먼저 찍으세요 2020.06.03 11:24 7428 2
7481 벤틀리 벤테이가 구매(통수)후기 댓글+3 2020.06.03 11:20 7004 5
7480 조지 플로이드 사망 규탄 시위의 또 다른 장면들 댓글+5 2020.06.03 10:47 6278 9
7479 자살 시도 딸 붙잡은 채 15분 버틴 엄마 댓글+3 2020.06.03 10:24 7734 12
7478 중력의 비밀을 몰라서 항의 들어왔다는 물리 강사 댓글+13 2020.06.03 10:09 7486 12
7477 [약혐] 산책하다 독사에게 물린 디씨인 댓글+8 2020.06.03 10:04 6794 1
7476 요즘 핫한 허위매물 딜러 상황 댓글+6 2020.06.03 09:36 6178 5
7475 현직 판사가 풀어본 9급 공무원 시험 문제 댓글+7 2020.06.02 23:43 8098 8
7474 과격 시위를 잠재운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의 경찰 댓글+5 2020.06.02 23:41 6120 5
7473 롯데 회장님 사유지에 있는 불법 개농장 댓글+2 2020.06.02 23:38 6789 1
7472 8천만원짜리 신차가 덜덜덜 댓글+5 2020.06.02 13:09 9106 5
7471 민주당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댓글+15 2020.06.02 12:54 834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