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래기들한태는 얻을수없는 정보

국내 기래기들한태는 얻을수없는 정보
















+ 로이터 탑뉴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수백만명의 발이 묶였고 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거의 동시에 같은 질병을 겪고 있는 한국에서는 단지 몇천명이 격리되었고 67명만이 죽었을 뿐이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져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두 곳의 확산 사례를 비교해 보는 것은 이제 폭발적 확산을 앞둔 국가들의 문제점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잠재적 환자들을 모두 검사할 수 없긴 하지만, 당국이 확산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파악할 수 없는 한, 최선의 해답은 봉쇄 뿐이다.


이탈리아는 광범위한 검사를 시작했다가, 현재는 검사 대상을 축소하였다. 당국에서는 수만명의 검사를 수행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엔 문제가 있었다. 그들은 상황을 예측할 수 없었고, 질병을 통제하기 위해 6천만명의 자국 인구의 이동을 통제하려 시도하였다. 심지어 프란치스코 교황조차 감기에 걸리자 바티칸 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일요일 축성을 하며 "도서관 내에 감금된" 기분이라 이야기하였다.


수천마일 떨어진 한국에서는, 비슷한 확산 사태에 대해 당국이 다른 방식의 대응을 취하였다. 그들은 수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검사하였고, 휴대폰과 위성 기술을 통해 마치 탐정처럼 확진자들을 추적하였다.


두 나라 모두 1월말에 COVID-19의 첫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한국에서는 22만 2천명을 검사한 끝에 8천여명에 달하는 확진자와 6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특정되지 않은 7만 3천명을 검사한 끝에 1만5천명의 확진자와 101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유행병학자들은 이 수치들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일부는 이러한 극적인 차이를 살펴보면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검사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강력한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워싱턴 Center for Global Development의 선임 정책 연구원인 Jeremy Konyndyk은 집중적인 검사를 한 국가는 확산을 더욱 잘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국가의 검진 능력에 제한이 있을 경우, 당국은 더욱 과감하게 인구의 이동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강제적인 방식의 봉쇄와 격리가 불편합니다." 그는 말을 이었다. "중국에서 이런 방식을 취했지만, 중국이라서 가능했던 것이죠. 중국은 이런 통제를 따르는 국민들이 있으니까요."


이탈리아나 한국 같은 민주주의 국가의 사례는, 질병의 확산 곡선에서 몇주 뒤쳐져 있고 한정된 검진 능력을 지닌 미국같은 국가에게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 현재, 특히 일본과 미국에서는 문제의 전모가 아직 확인되지도 못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심각한 검진능력 부족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지만, 앙겔라 메르켈 수상은 수요일 발표에서 인구의 최대 60%~70%가 감염될 수 있으며, 유일한 방책은 격리 뿐이라고 하였다.


이탈리아와 큰 차이가 없는 인구를 지닌 한국은 5천만명의 인구가 있으며, 이중 2만9천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몇몇 시설에서 격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소한 하나의 아파트가 확산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아직 국토 전체가 통제되고 있지는 않다.


서울(한국)은 과거 2015년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메르스)의 유행에서 중요한 교훈을 배웠다고 하며, 대중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대규모의 검진 프로그램을 갖추었고, 매우 가벼운 증상을 지닌 사람이나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다른 이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도 모두 검사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방대한 자료를 취득할 수 있는 법을 통해 기능한다. CCTV 기록, 휴대전화나 자동차의 GPS 추적 자료, 신용카드 자료, 출입국 기록 등등 감염성 질병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의 개인 정보들이 이에 해당한다. 당국에서는 이러한 정보들 중 일부를 대중에 공개하며, 따라서 누구나 자신이, 혹은 친구나 가족이 질병에 노출되었을 것으로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더해, 한국의 자료 집중적 체계는 병원들 간에 치료 사례들을 관리하게 해 준다. 양성으로 판별된 사람들은 자가 격리를 수행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관리되고, 주기적인 휴대전화 통화로 체크받다가 병동에 자리가 나면 입원하게 된다. 병실이 나면, 앰뷸런스가 감염자를 데려다 음압 격리시설이 마련된 병원으로 이송한다. 입원 비용을 포함한 이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한국의 대응 역시 완벽하지는 않다. 209,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여전히 1만8천명의 결과가 계류중에 있다. 아직 판정되지 않은 더 많은 사례가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새로운 확진자의 비율은 2월 중반에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 시스템의 최대 시험대는 새로운 집단 감염자들을 추적하고 격리하는데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보호 마스크가 충분하지 않으며, 배급 방식이 시작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검진을 시행하고 확진 사례를 관리할 숙련된 직원들을 계속 고용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은 개인 정보(=사생활) 침해라는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한국의 시스템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생활 보호의 일부를 포기할 수 있기에 가능하다. 이러한 개인 정보 보호는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이 보기에는 매우 근본적인 권리인데도 말이다.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중국이나 싱가폴과 달리, 한국은 대중이 싫어하는 정책에 대해 빠르게 항의하는 많은 인구를 지닌 민주주의 국가이다.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이자 한국 의협의 선임 의원인 최재욱 교수는 "환자에 대한 정보 공개는 항상 개인 정보 침해 문제와 함께 발생합니다. 이러한 공개는 엄격히 환자의 경로로 제한되어야 하며, 연령이나 성별, 직종 등이 같이 공개되어서는 안됩니다."라고 하였다.


한국의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감염 지역의 폐쇄와 환자 격리같은 전통적인 방식은 오직 적당한 효과만 거둘 수 있을 뿐이지만, 열린 사회에서는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한국의 경험에서 비춰볼 때, 격리는 오히려 사람들의 접촉자들을 파악하기 더욱 어렵게 만든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강압적이며 근시안적이고 융통성이 없다."고 하였다.


이탈리아 "한계에 처하다."


이탈리아와 한국은 5천마일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되었을 때 여러 면에서 비슷한 상황에 있었다. 양국 모두 최초의 집단 감염은 작은 도시 혹은 마을에서 시작되었다가, 이후 대도시로 확산되었다. 이는 이 질병이 지역 의료 체계를 빠르게 위협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양국 모두 검진 지침을 무시한 의사들이 연관되었다.


이탈리아의 대유행은 지난달 시작되었다. 로디의 의료 체계 수장인 Massimo Lombardo에 따르면 독감 증상을 보인 사람이 검진을 받으며 중국에 다녀온 적 없다고 하고 퇴원했다고 한다.


진단은 Mattia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38세의 남성이 병원에 돌아오며 이루어졌다. 이탈리아의 검진 지침에 따르면, 중국이나 다른 감염 지역에 연관이 없는 사람의 경우 검사를 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마취의는 지침을 무시하고 COVID-19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기로 했고, 결국 양성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의 전문가들은 Mattia가 중국이 아니라 독일을 경유하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의료보험 체계가 이미 심각한 부하를 받고 있다면, 검진을 할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양성 판정이 나온 사람에게 어떤 대처를 할 수 있는가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당초 이탈리아 당국은 광범위한 검사를 수행했다가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 모두 통계로 수집하였다.


그 이후, Mattia로 알려진 환자가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며칠이 지나자, 이탈리아는 오직 증상을 보인 환자에 대해서만 검진하고 통계로 잡을 것이라고 입장을 바꾸었다. 이탈리아 당국은 이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으로 자원을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하였다. 무증상자에게는 전염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보였고, 검진 대상을 제한하는 것은 신뢰할만한 결과를 더 빨리 얻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위험한 것이었다. 증상이 없는 사람들 역시 감염되었고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로마의  Fondazione Policlinico Universitario Agostino Gemelli IRCCS 집중 치료 책임자인 Massimo Antonelli는 대규모의 검진을 수행하면 의료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검진 과정은 정교한 의료 검사와 후속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적극적으로 확진자를 찾는 것이 문제"라며 "단순히 숫자가 많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였다.


국제적 연구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일반적으로 봤을 때 효율적인 의료 체계를 갖추었다. WHO에 의하면 이탈리아의 보편적 의료 보험 체계는 GDP의 8.9%를 지원받는데, 이는 EU 평균보다는 낮지만 한국의 7.3%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지금, 그 체계는 균형을 잃었다. 응급실 직원들이 동원되고 있으며, 휴일이 취소되고 의사들은 비교적 긴급하지 않은 수술들을 뒤로 미루며 집중 치료실을 확보하고 있다.


볼로냐의 Sant 'Orsola-Malpighi 병원 전염 학과장인 Pier Luigi Viale는 24시간 내내 3가지 일을 하고 있다. 그의 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 여럿을 관리하고 있다. 그의 의사들은 지역 내의 다른 병원과 보건소를 돌아다니며 확진자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그의 의사들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다른 전염병 환자들 역시 관리해야 한다.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몇주 몇달에 걸쳐 이어진다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주, 폐쇄된 롬바르디아 지방의 "적색지대"에 있는 5천명 인구의 도시인 Castiglione d’Adda의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긴급 원호를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작은 마을에 있는 병원이 폐쇄되었고, 한 명의 의사가 100명이 넘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관리해야 한다고 하였다. 도시에 있는 의사 4명 중 다른 3명은 아프거나 자가 격리중이라는 것이다.


Mattia가 입원한 병원의 한 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 숫자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인공호흡을 해야 하는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 새로운 환자를 더 받을 수는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확진자 한 명은 새로 두 명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롬바르디아 지역 당국은 확산이 계속될 경우 COVID-19 환자 뿐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다른 환자들 역시 치료가 지연되거나 중단될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덜 부유한 이탈리아 남부 지방으로 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가장 심각한 압박을 받는 것은 집중치료 시설이다. 이런 시설들은 전문 관리 인력이 필요하며 값비싼 장비를 요구하므로 대랑 유행에 대비되어 있지 않다. 이탈리아 전체를 통틀어 이런 집중 치료 병실은 5천여개가 있을 뿐이다. 겨울 기간 동안 이런 병실들 일부는 이미 호흡기 문제가 있는 다른 환자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지방에서는 공공 병원과 사병원을 포함해 1800여개의 집중치료실이 있으나, 이중 오직 일부만 COVID-19 환자에게 내줄 수 있었다.


정부는 지역 당국에 집중치료실을 50% 늘리고 호흡기 및 전염성 질병에 대한 병실 수를 두 배 확보하며 직원을 재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탈리아의 Laura Castelli 경제부 차관은 지난 금요일 집중치료실에 사용할 5천개의 인공호흡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이미 간호학교의 학생들에게 조기 졸업하고 의료 시설에 합류시길을 앞당기도록 했다. 집중치료에 필요한 전문가와 마취의들은 외부에서도 동원되어 가장 전염이 심각한 지역으로 파견되었다.


이탈리아의 경우, 양성 반응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의료 시설 관계자들이 담당하게 되므로 이러한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익명을 요청한 볼로냐의 한 의사는 하루 중 12시간을 들여 양성 환자 겨우 한 명이 접촉한 다른 사람들을 추적하고, 다음으로 검진이 필요한 사람들이 누군지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환자가 두세명이라면 이런 방식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는 말을 이었다. "하지만 숫자가 점점 커지면, 뭔가는 포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검진하려 한다면 의료 체계가 붕괴하고 말 겁니다."


"전력을 다해서"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COVID-19의 최초 확진 사례는 공식적인 지침이 아니라 의사가 직관에 따라 검사를 하여 밝혀졌다.


한국의 첫번째 사례는 1월 20일 양성 확진을 받은 35세의 중국인 여성이었다. 그러나 가장 큰 확산은 한국의 남동쪽의 도시인 대구에 살던 61세의 여성인 31번 환자로, 2월 18일 양성으로 확진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Mattia라는 환자가 그랬던 것처럼 이 이름없는 여성 환자는 이 질병이 최초로 발견된 중국의 우한과 직접적인 연관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 의협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의사는 중국에 다녀왔거나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사람만 검사한다는 지침을 무시하고 검진을 실시하였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에 따르면, "31번 환자"로 알려진 이 여성은 전체 확진자의 61%를 차지하는 비밀스러운 교파의 일원이었다. 근방 병원에서 이루어진 이 교파의 창립자 친척의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로 인해, 한국 전역에서 보다 작은 집단 감염들이 이루어졌다.


교단에 의한 집단 감염이 파악되자, 한국은 국가 전역에 50여개의 드라이브 스루 검진 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빈 주차장에서 의료진이 보호복을 입은 채 차에 몸을 숙이고 열이나 호흡곤란이 있는지 확인하고 샘플을 수집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대략 10분정도 걸리며, 사람들은 문자를 통해 결과를 받는 동시에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쓰라는 경고 문자를 받는다.


한국 질본(KCDC)에 따르면, 전국 총 117개 기관이 검진을 수행하고 있다. 정확한 숫자는 매일 변하긴 하지만, 평균 12,000건, 최대 일일 20,000건의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증상을 보인 사람이 의사의 소견을 따를 경우 검진 비용을 대신 지불한다. 그냥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 17만원(약 0)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한국 검진 키트의 80%를 공급하는 Seegene Inc이라는 회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96개의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는 잠재적 환자를 추적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130명의 격리 감시관이 있다. 28세의 공공 보건의인 김정환씨 역시 이중 한 명으로, 그는 작업시간 내내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군의관으로 입대한 김정환씨는 전화기, 앱, 휴대전화나 자동차 블랙박스의 신호를 통해 잠재적인 감염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격리 관리관 중 한 명이다. 이들의 목표는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다.


"일부러 나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만," 그는 말을 이었다.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가 정확히 어디서 뭘 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로이터와 인터뷰한 격리 관리관은 감염자 한 명이 1달러에 노래 몇 곡을 부를 수 있는 "동전 노래방"을 사용한 후, 같은 시설에서 일한 환자 5명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처음에 확진받은 여성은 당초 자신이 어디서 일하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그녀의 휴대전화에서 GPS 위치를 파악하고 계속 물어보자 결국 모든 퍼즐이 맞추어졌다고 한다.


"이제 격리 관리관은 모든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격리 관리관에게서 정보를 수집하는 창녕군 관계자 김준근씨의 말이다.


한국 정부는 위치 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확진자가 밝혀진 지역 주변의 거주자들에게 대량의 경고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한국 경기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는 예방의학 전문가 이희영씨는 메르스의 확산 이후 한국은 전염성 질병의 대처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 한국이 필요로 하는 대처 중 오직 30% 정도만 이루어진 상태라고도 하였다. 예를 들어, 소규모 병원에서는 전문인력과 최신 인프라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문제점을 고칠 때까지는" 그녀는 말을 이었다. "어디서든 이와 같은 폭발적인 확산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번역본 출처 :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43/read/46318914


원문 로이터 기사 : 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response-specialre/special-report-italy-and-south-korea-virus-outbreaks-reveal-disparity-in-deaths-and-tactics-idUSKBN20Z27P


이 기사를 쓰기 위해서 이탈리아와 한국의 현지 기자들과 본사 기자들등 총 십여명이 동원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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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려 2020.03.14 13:39
의료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야죠
룻다 2020.03.14 13:47
참 씁쓸하다 외신이라고 항상 저런 기사만 있는건 아니고 우리도 열심히 찾으면 좋은 기사도 있는데.. 너무 열심히 찾아야함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였을까
anjdal 2020.03.14 14:19
[@룻다] 왜냐면 자극적이고 부정적이야 기사를 보는 빈도수가 높아지기때문에
팩트보다 오버해서 자극적인 썸네일이라던지,
내용엔 개소리를 짖걸여야, 클릭수가
늘어나 돈을 버는 구조가 되서 그럼.
이런 돈벌이 구조가 기레기를 양산하게 됨.
가장 큰 이유는 일베,틀딱들이 그런 ㅂㅅ기사들을 좋아함.
여기 맨피스만 봐도 이유없이 정부까고 문재앙 떠드는 애들 있잖슴.
그리고 신문사들은 각각의 권력에 빌붙어먹는 기생충들이기때문에
진실을 알려줄 의무도 가지고있지도 않고
진실이 뭔지 관심자체가 없음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translation_kr_5aaf0e9ee4b0c33361b1c18f
가짜 뉴스자체를 신문사가 양산함
다이브 2020.03.14 16:43
[@룻다] 요즘 기자들은 기자가 아님 괜히 기래기라고 하는게 아니라
취재도 안하고 현장도 안감
보통 연합뉴스 기사 돈 주고 사서 재기사 올리는 수준임
제이레빗 2020.03.14 13:54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 자원 의료진들, 국민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불룩불룩 2020.03.14 14:42
좋은 기사다 좋은점 우려스러운점을 잘 꼬집어냇다
로키23 2020.03.14 17:34
옛날처럼 힘있는 기업이나 정치권력에 맞서려는 기자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이명박 정권들어와서가 제일피크였죠 엠비씨나 타 방송사들도 그렇고이명박 정부 비리 비판하던 기자들 다 날려버리거나 좌천시키고 기업과 가짜보수정권의 개가 되버린 언론사에 참 언론인이 몇이나 있을까요
홍만홍만이 2020.03.15 00:33
객관적 본질적인 문제원인파악 및 해결방안의 과정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언론도 보다 객관화된 지표로 기사를 쓸수 있는건데 윗선의 까라면 까라는 지시, 자극적인 기사로 본인의 명성만 드높이고자 하는 안일한 태도가 지금의 이 사단에 한 몫한 것 같네요...
ㅅㄷㅍ 2020.03.15 01:09
기사
Groove 2020.03.15 01:15
왜냐면 이런 기사  흰머리 나게 열심히 써봤자  자극적인 제목에 가십거리 도배한 똥글에 밀려나기 때문이죠
kazha 2020.03.15 01:37
한국 기레기 새끼들 과 자일당 친일쪽바리 다 한 몸 신천지까지..

아주 개같은 기사들만 써내지
회색빛인생 2020.03.15 03:53
저걸 보고도 어떤 새끼들은 언론 조작, 가짜 뉴스라고 하겠지ㅋ
SDVSFfs 2020.03.16 09:12
우리나라는 기자 없어진지 오래지 지금 기자라고 명함 판 새끼들은 그냥 기사판매원임 용팔이 폰팔이 중고차팔이에이은 기사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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