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금천동 아파트에서 불이남.
신고한지 5분만에 소방차가 도착했지만,
그 전에 한 남자가 불길을 피해 7층에 매달려 있음.
다른 주민이 대피했다가 그 모습을 보고 집으로 들어가 이불을 들고 나옴.
결국 버티지 못한 주민이 7층에서 추락했는데
주민들이 이불을 잡고 있다가 받아내서 살려냄.
가슴통증만 호소할뿐 생명에 지장은 없음.
이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화재가 나자 너나할거 없이 뛰어다니며 문을 두드리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사람이 있나 없나 확인하며
소방차 주차 장소에서 차를 이동시키는등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