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찍힌 '막대기 살인' 전말

CCTV에 찍힌 '막대기 살인' 전말




[앵커]

3년 전 한 스포츠센터 대표가 부하직원을 막대기로 찔러 살해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CCTV와 사건 기록이 처음 드러났는데, 사건은 알려진 것보다 더 끔찍했습니다. 경찰 대응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앵커]

유족은 당시 경찰이 제대로 대처했더라면 피해자가 목숨을 잃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하는 반면, 경찰은 현장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경찰 대응이 과연 적절했던 건지 CCTV에 담긴 당시 상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리


50분동안 얼굴을 비롯한 온 몸을 200여 차례 구타당함

바닥엔 피가 곳곳에 떨어져 있었고 

혈흔이 묻어있는 막대기도 문 앞에 있었음


하지만 경찰은 출동한 이후 15분동안 아무런 조치 X


(가해자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

이후 살인죄로 징역 25년 선고받았음)


그런데 경찰이 도착했을 때 고씨가 살아 있었을 가능성 제기됨

지난해 10월 유족 측 국가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경찰은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건 뒤에야 전체 CCTV를 공개함 (사건 당시에는 살해 장면만 유족에게 보여줌)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506 "고소인이 동의 안 할텐데.."..'팀장 ID' 슬쩍한 경찰관 댓글+3 2024.01.23 2724 4
19505 소방서가 혐오시설? "집값 떨어져" 상도동 주민의 항의 댓글+6 2024.01.23 2491 2
19504 최근 일본에서 사회문제로 나타나는 사적제재 유튜버들 댓글+1 2024.01.23 2982 2
19503 ‘빠따질’에 속옷까지 벗겼다…도 넘은 백석대 재학생간 ‘폭행·가혹행위… 댓글+3 2024.01.23 3104 1
19502 왕의 DNA 학부모 근황 댓글+4 2024.01.23 4234 15
19501 북한 인권 근황 댓글+5 2024.01.23 3473 4
19500 70대 인구가 20대 인구 역전 댓글+6 2024.01.23 3004 4
19499 이번주 궁금한 이야기까지 나온 역대급 강아지 유기사건 근황 댓글+3 2024.01.23 2921 3
19498 탈덕수용소 고소한 아이브 장원영 담당 변호사 인터뷰 댓글+3 2024.01.22 3267 6
19497 한국과 척질 생각이 없는 러시아 상황 댓글+11 2024.01.22 4322 6
19496 간호사의 요청에...유한킴벌리의 응답 댓글+3 2024.01.22 4045 26
19495 딸배헌터가 장애인주차 스티커 운전자 전화로 부르는 이유 댓글+5 2024.01.22 3498 7
19494 서울 서초구에 있는 13억 신축 아파트 근황 댓글+2 2024.01.22 3778 3
19493 맨발길 만들어 달라는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는 공무원들 댓글+3 2024.01.22 2843 1
19492 맨발로 1층서 13층까지 문 두드린 20대, 화재 참사 막았다 댓글+5 2024.01.22 2946 9
19491 경, 검찰이 강제추행 아니라고 결론내린 헬스 PT 댓글+9 2024.01.22 345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