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사건 했다"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한 경찰관

"자녀 사건 했다"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한 경찰관


 

자신이 담당하던 사건 피의자의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과 피고인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공판부(최선경 부장검사)는 이날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서경찰서 소속 경위 김모씨(52)의 1심 판결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지난 25일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거부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와 가족이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정유미 판사)은 지난 21일 김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경찰 공무원으로서 자신이 처리했던 사건 피의자 어머니를 사적으로 만나 형사합의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보상을 요구하며 강제추행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자녀의 사건을 해결했다는 구실로 피해자와 사적으로 만나 신체를 만지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기소 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05341?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흐냐냐냐냥 06.28 09:56
더 엄하게 처벌해야 될것을 솜방망이로
28년생김지영 06.28 12:39
아주 G랄맞게 관대하네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492 맨발로 1층서 13층까지 문 두드린 20대, 화재 참사 막았다 댓글+5 2024.01.22 2926 9
19491 경, 검찰이 강제추행 아니라고 결론내린 헬스 PT 댓글+9 2024.01.22 3428 0
19490 ‘엄카' 들고 지하철 출근한 20대 A씨.. “105만원 내세요” 댓글+5 2024.01.20 6049 15
19489 가격이 너무 하락해서 다 폐기 중이라는 제주도 무 댓글+9 2024.01.20 5389 13
19488 인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9층 높이 거대 암반 발견돼 폭파 논란 중 댓글+9 2024.01.20 4231 8
19487 "피해자 진술 일관, 유죄” 성범죄 판결, 대법원이 제동 댓글+3 2024.01.20 3120 5
19486 강남 신촌 텅텅빈 상가 근황 댓글+10 2024.01.20 4671 3
19485 외도 용서했는데 또 내연녀와 함께 '스위스 여행'…남편 죽이고 내연녀… 댓글+3 2024.01.20 3800 11
19484 유럽 선진국들 갑자기 EV보다 내연기관이 더 좋다 황당 발언 댓글+4 2024.01.20 4030 2
19483 커뮤니티에 강남역 살인 예고글 올렸던 30대 회사원 근황 2024.01.20 2916 1
19482 부족한 세수에 한국은행에서 117조 원 빌려 썼다 댓글+11 2024.01.19 3172 4
19481 채상병사망사건 수사외압녹취 댓글+1 2024.01.19 2516 10
19480 의대에게 인재를 다 빼앗기고 있는 이공계 댓글+4 2024.01.19 2996 4
19479 간병인이 60대 노인 학대…CCTV 본 가족들 '충격' 댓글+5 2024.01.19 2168 5
19478 중국 광저우 타워 베끼려다 걸린 인천 댓글+3 2024.01.19 2818 3
19477 이웃 반려견 죽게 했던 맹견이 또 산책중인 반려견 공격 댓글+6 2024.01.19 209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