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대로 죽음예정일까지 천천히 삶 정리하고
가족들 보는 앞에서 작별하고 강력한 수면제 먹고 잠들듯이 갔다고 남편이 밝힘
당장 아파서 죽는 것도 아니었는데 노력도 안해보고 자살이나 다름없다는 반발(특히 종교계)과
아름다운 죽음, 죽을 권리에 대해 생각하는 찬성론자끼리 갑론을박 벌이고
남편이 오프라 윈프리쇼에 나와서 인터뷰해서 화제가 많이 됐던 안락사
이전글 : 망해가는 카메라 업계, 뒤바뀌는 판도
다음글 : 가평 펜션 사고 전/후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뭐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저세상에선 아프지 말기를
대소변도 조절이 안되고
주변사람도 못알아보고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이제까지 기억도 다 사라지고
성격이 괴팍해지기도 공격성이 강해지기도 하고
예전 주변사람이 기억하던 그 사람은 다 사라지고 외모만 남아요
그렇게 서서히 진행되면서
주변사람과 자신의 고통만 연장시키다 죽어요
그의 선택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는 자기 결정권이 중요하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