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날 사격장소에 있었습니다. 당시 출동때 보고는 '임병장이 수류탄 까고 실탄으로 사람죽이고 탄이랑 장비 가지고 탈영했다. 3인 1조로 조장만 풀탄창 3개 받고 출동해라' 였기때문에 ㅈㄴ긴장하고 나갔죠. (물론 22사단 전체가 출동하면서 연대마다 대대마다 탄을 주고 안주고의 차이가 있었다고 알동기들에게 들었습니다) 저는 뫼산자 모양으로 산개된 중대의 중앙 최전방에 있었고 사격당시 사격음은 제 양 옆쪽 전방과 후방에서 났었죠. 진형의 최전방에 있었기에 임병장이 사격을 하면 양쪽으로 이동하며 움직임이있을테니 조준사격자세로 몇분을 버텼습니다(그당시엔 전투를 지켜보며 제 차례를 기다린다는 느낌이라 시간이 정말 안 갔었죠) 그리고 얼마 안가서 사격음이 잦아들고  0소대 소대장의 팔이 피탄됐다는 보고와 헬기로 이송됐다는 보고를 받고 임병장이 0소대장 팔을 쏘고 튀었다며 우리들 끼리 분노하며 겁먹고있었더랬죠. 일단 이게 저 당시 저 장소에서 알 수 있는 정보의 한계였습니다.
전역후 차차 밝혀진건 임병장은 탄을 모두 산에 버리고 도망만 다녔고 피탄사건은 같은 중대 끼리의 오인사격이었음이 뉴스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그 상황에 있던 부대 사람들과 소통 해본결과 뫼 산자로 산개 해있던 중대인원을 제외히고 수색목적으로 따로 돌아다니던 하사와 몇 병사 무리들이 수색범위를 ㅈ같게 잡고 뽈뽈 다니다가 산개인원에게 색적됐고 색적한 인원 중 누군가 사격을 시작하자 서로 사격하게 된 ㅂㅅ같은 상황이었죠. 피탄된 간부는 장기를 목표로 하는 ㅈㄴ 열심히(지만 열정만있는사람이었음)하는 사람이었는데 피탄후 군에서 뭐라고 했는지 군에 정떨어지고, 그 몸으로 장기는 무리일거라며 전역을 했죠. 그냥 바보같은 사고였습니다. 22일날 사격장소에 있었습니다. 당시 출동때 보고는 '임병장이 수류탄 까고 실탄으로 사람죽이고 탄이랑 장비 가지고 탈영했다. 3인 1조로 조장만 풀탄창 3개 받고 출동해라' 였기때문에 ㅈㄴ긴장하고 나갔죠. (물론 22사단 전체가 출동하면서 연대마다 대대마다 탄을 주고 안주고의 차이가 있었다고 알동기들에게 들었습니다) 저는 뫼산자 모양으로 산개된 중대의 중앙 최전방에 있었고 사격당시 사격음은 제 양 옆쪽 전방과 후방에서 났었죠. 진형의 최전방에 있었기에 임병장이 사격을 하면 양쪽으로 이동하며 움직임이있을테니 조준사격자세로 몇분을 버텼습니다(그당시엔 전투를 지켜보며 제 차례를 기다린다는 느낌이라 시간이 정말 안 갔었죠) 그리고 얼마 안가서 사격음이 잦아들고 0소대 소대장의 팔이 피탄됐다는 보고와 헬기로 이송됐다는 보고를 받고 임병장이 0소대장 팔을 쏘고 튀었다며 우리들 끼리 분노하며 겁먹고있었더랬죠. 일단 이게 저 당시 저 장소에서 알 수 있는 정보의 한계였습니다. 전역후 차차 밝혀진건 임병장은 탄을 모두 산에 버리고 도망만 다녔고 피탄사건은 같은 중대 끼리의 오인사격이었음이 뉴스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그 상황에 있던 부대 사람들과 소통 해본결과 뫼 산자로 산개 해있던 중대인원을 제외히고 수색목적으로 따로 돌아다니던 하사와 몇 병사 무리들이 수색범위를 ㅈ같게 잡고 뽈뽈 다니다가 산개인원에게 색적됐고 색적한 인원 중 누군가 사격을 시작하자 서로 사격하게 된 ㅂㅅ같은 상황이었죠. 피탄된 간부는 장기를 목표로 하는 ㅈㄴ 열심히(지만 열정만있는사람이었음)하는 사람이었는데 피탄후 군에서 뭐라고 했는지 군에 정떨어지고, 그 몸으로 장기는 무리일거라며 전역을 했죠. 그냥 바보같은 사고였습니다.

[@누룩] 이분 말대로면 입건될만한거 같은데.....근데 이거 약간 위험한 내용 아닌가... 이분 말대로면 입건될만한거 같은데.....근데 이거 약간 위험한 내용 아닌가...

[@스피맨] 디테일만 없이 사회에는 이미 다 알려진 이야깁니다. 그래도 혹시 영자님 보시기에 아니다 싶음 삭제해주세요. 답글이 달려서 그런가 삭제가 안되네요.;; 혹 보시면 제 댓글 신고부탁드려요 디테일만 없이 사회에는 이미 다 알려진 이야깁니다. 그래도 혹시 영자님 보시기에 아니다 싶음 삭제해주세요. 답글이 달려서 그런가 삭제가 안되네요.;; 혹 보시면 제 댓글 신고부탁드려요

[@누룩] 암튼 고생 많으셨소 형님 암튼 고생 많으셨소 형님

[@누룩] 저는 당시 봉포리에 있었는데, 저희도 임병장이 쏜줄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인사격이라 참 씁쓸했었지만..  대응이 안타깝네요.

추모하러 버스 지원 나가는거 보고 희생된 장병들과 가족분들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다신 이런일이 발생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시 봉포리에 있었는데, 저희도 임병장이 쏜줄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인사격이라 참 씁쓸했었지만.. 대응이 안타깝네요. 추모하러 버스 지원 나가는거 보고 희생된 장병들과 가족분들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다신 이런일이 발생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많았네 병.신같은 군대에서
그나저나 첫짤에 뛰어서 따라가는 강아지 졸귀 고생많았네 병.신같은 군대에서 그나저나 첫짤에 뛰어서 따라가는 강아지 졸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