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코로나19 검사를 늘려서 공포를 조장한다는 의심이 든다" 딱히 주목할 필요가 없는 여느 누리꾼이 아니라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주장입니다.
사실 확인 결과, 역시 가짜 뉴스였는데요.
방역 당국은 국회의원의 이런 주장이 "충격적"이라고 반응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방역 당국을 신뢰할 수 없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정부가 검사건수를 마음대로 늘리고 줄여 확진자 수도 늘리고 줄인다는 음모론입니다.
과연 사실일까.
질병관리청은 누구나 볼 수 있게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뿐 아니라 검사 건수도 빠짐없이 공개합니다.
평일에 1만 5천 건 안팎 수준인 검사 건수가 주말과 휴일엔 절반 수준인 7천여 건으로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월요일에 확진자 수가 적게 나와도 안심하지 말라고 방역당국은 누누이 강조해왔습니다.
또 윤 의원은 1,440명 중 한 명에게서만 항체가 발견된 국민 항체가 2차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 비율이 4분의 1에 이르는 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2차 항체가 조사는 8월 13일 이전에 이뤄졌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로 인해 확진자가 폭증한 8월 14일 이후의 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분명히 밝혔습니다.
결국 윤 의원은 현재의 감염 상황을 근거로 과거의 조사 내용을 비난하고 있는 겁니다.
또 윤 의원은 대규모 표본으로 신뢰성 있는 항체 조사를 하라고 지적했는데, 이미 방역당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1만여 명의 검체를 분석 중이며, 대구 의료진과 군 장병 등 2만 3천여 명을 추가로 검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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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놈들이 모인 미, 아니 국민의힘을
뜰딱노친네도 아닌
젊은 것들 중에서도 지지하는 놈들이 제법 많습니다
꼴에 지들이 일/베는 아니라고 난리 떠는 데
일/베나 저 놈들 지지하는 거나 그게 그거지 뭐
하는 짓은 하나도 바뀌질 않는데
이름을 자주 바꾸는 정당이 있네.
대부분 사람들은 저런 일들 일일이 찾아가며 누구 말이 맞는지 확인하지 않음.
그냥 국회의원이 저랬으니 영 틀린말 했겠나 하면서 정부가 문제가 좀 있네 하고 맘.
그게 계속되면 사람들은 정부가 ㅈ같이 일한다고 믿기 시작함.
그걸 알기 때문에 ㅂㅅ같아 보여도 계속 저러는거.
더 문제는 언론들도 다 알면서 완전 틀린말을 해도 틀렸다고 보도하지 않고 누가 이런말을 했는데 논란이 있다 정도로 보도하니 사람들은 그냥 믿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