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34살 아들 14살인데 새아빠랑 아들이 어색해서
엄마는 둘이 친해졌음 좋겠다는 사연
방송내내 왠지 모르게 현승이가 기죽어보였음
엄마랑 새아빠 사이엔 동생도 3명
여기서 이수근은 갑자기 현승이한테 말 안듣게 생겼다고 함
서장훈은 크게 별말안하고 혼자 가만히 생각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 그냥 일반적인 아빠가 아니잖아, 특별한 아빠잖아
아, 이사람을 내가 온전히 우리엄마랑 같이 사는 사람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하는데 시간을 주기 전에 훈육부터 한다? 굉장히 잘못된거야
새아빠를 받아들이는건 자식의 선택이지 강요하면 안된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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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아빠가 아이와의 관계에서 첫단추를 잘못 끼운건 맞음
2. 그러나 새아빠는 다른 뜻이 아니라 피가 안 섞였어도 결국 내자식이기에 올바르게 키우고 싶은 마음에 엄격하게 훈육하는거 같기도 함.(그리고 새아빠라 아이한테 소홀히 한다는 오해를 살까봐 걱정하는 마음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새아빠라서가 아니라 세상의 많은 아버지들이 그렇듯 의도치않게 저지르는 실수인거 같네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는 걸 현승이도 언젠가는 알게되겠죠.
더 나은 선택할 기회가 오고 할수있다면 된거야
눈에 보이는 것만 이야기 하는것 같다
9살되서 처음 만난 새아빠면 걍 아저씨아녀?
친아빠여도 기억에 전혀 없다가 9년만에 나타나서 아빠라해도 어색한대
별로 안친한 아저씨가 훈육한답시고 혼내면 더 무섭게 느끼지
으 그냥 그렇다고
애가 지금 14살이고 새아빠와 9살때부터 생활했는데
바로 아래 동생이 6살이다 ? 시기 상 동생이 생기고 아빠랑 같이살게 된거 아님?
말이 9살이지 엄마랑 단둘이 자라서 사랑이 고프고 부모님 관심과 케어가 한참 필요할 시기인데
마음의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새아빠가 생기고 동생이 생기고
나한테만 오던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덜컥생긴 동생과 새아빠한테 나눠지고
거기에 갑자기 생긴 새아빠가 올바르게 가르친답시고 훈육을 하면
당연히 아이 입장에선 사랑도 뺏겼는데 혼까지 나면
서운함에 거리감이 당연히 생기겠지 ..
새아빠와 동생이 생기기전에 부모가 아이한테 얼마나 이해시키고 관심을 쏟았는지 전후사정은 모르겠으나
이건 엄마도 새아빠도 백번 잘못한거임
엄마라는 사람이 훈육을 안하고
방치하고 길렀으니 아이가 버르장머리 없었을테고
엄마는 아이한테 미안 해서 무조건 오냐 오냐 했겠지
그런 엄마한테 훈육 하랜다고 훈육을 했겠냐고 ..
솔직히 지자식 아니래라서 혼낸다고 부부싸움 몇번했을껄..
그리고 애미년이 애만 싸지르지말고 제대로 봐줘야지, 9살이면 그래도 앤데....
엄마가 의지할 수 있을만한.. 아마 쟤는 잘자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