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다노의 창업주이자 홍콩 언론계 거물 빈과일보의 사주인 지미 라이가 외국과의 유착, 선동적인 언사, 사기 공모 등의 혐의로 10일 새벽 홍콩 경찰부대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최대 무기징역형까지 나올 수 있는 죄목이다.
지미 라이는 천안문 사태 이후로 꾸준하게 중국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으며, 최근 시위와 관련해 홍콩 경찰의 과잉진압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언론사 수익 중 일부를 반중국 단체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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