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직적 해킹팀 꾸려 통신망 감청·악성코드 유포

KT, 조직적 해킹팀 꾸려 통신망 감청·악성코드 유포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20년 KT 해킹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팀은 '악성코드 개발' 담당과, '유포와 운영' 담당, 그리고 KT 이용자들이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감청' 담당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 2020년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팀이 수십 대의 관련 장비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쉽게 유포하기 위해 웹하드 이용자들과 서버가 주고받는 데이터를 KT가 바꾼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감청'입니다.


통신망 감청은 현행법상 엄격하게 제한되는 행위로 정당한 목적 없이 할 경우 자격 정지까지 될 수 있습니다.
 





KT는 이 모든 과정이 망 관리를 위해 악성 그리드 서비스를 제어하는 대응이었다는 입장입니다.

또, 해당 작업에 참여한 인원은 소수로, 조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망 관련 비용에 대한 KT 내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KT는 "해킹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며 지난 2022년 관련 업체 대표를 거꾸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통신사들을 관리·감독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 이 사안을 알았지만,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어떤 조치도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2373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명품구씨 2024.06.25 17:53
민영화의 장점ㄷ.ㄹ을 다 보여 주고 있는 kt
파이럴사냥꾼 2024.06.26 08:28
[@명품구씨] 민영화도 민영화 인데

이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다니....

Kt 망한듯 ㅋㅋㅋ 신뢰 바닥이네 ㅋㅋㅋ
Tesla 2024.06.27 22:51
국정원 개입 의혹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0832 부탄 비트코인 근황 2024.12.03 12:37 3923 6
20831 아이패드 사려다 80만원 사기당한 여고딩의 사기꾼 참교육 댓글+3 2024.12.03 12:35 3748 9
20830 "물적 조건은 출산율과 아무 상관이 없다." 댓글+7 2024.12.03 12:34 2574 2
20829 어이가없는 공사업체의 태도 댓글+1 2024.12.03 12:25 2817 8
20828 맨손 지뢰 옮기다 '펑'…아무도 책임 없다? 댓글+1 2024.12.03 12:16 2171 4
20827 우리나라 지방의료가 붕괴한 이유 댓글+2 2024.12.03 12:15 2318 2
20826 특활비 없애자 폭발한 장관들, 쌈짓돈 없다고 민생 마비? 댓글+13 2024.12.03 11:05 2827 6
20825 "성폭행하려고"…아파트 엘베 '같이 탄 여성' 끌어내린 20대 거구 댓글+7 2024.12.02 22:05 3868 2
20824 단가 낯추기 위해 부품 업체 기술 자료 중국에 남겨준 귀뚜라미 댓글+7 2024.12.02 14:48 3243 6
20823 3대 지표' 동반 하락…'내수 한파' 대책 시급 댓글+7 2024.12.02 11:25 2840 3
20822 “미끄러진다”…트럭으로 달려간 중학생들 댓글+3 2024.11.30 10:54 3511 13
20821 구글 전 CEO " 인공지능은 미국 중국 외 전세계 도태 " 댓글+8 2024.11.29 14:01 4225 6
20820 폭설로 난리났던 인천공항 댓글+2 2024.11.29 13:29 4371 4
20819 "달랑 50쪽 검증에 3년 걸리나" 속 터진 동문들 "그냥 반납해!" 댓글+4 2024.11.29 13:28 4078 7
20818 93세 태국인 6.25 참전용사 근황 댓글+1 2024.11.29 11:58 3674 21
20817 “119 출동 잘하나 보자”…일부러 불 지른 도의원들 댓글+6 2024.11.29 11:53 326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