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대 노빠꾸 시절

한국 군대 노빠꾸 시절


1979년도 민방위훈련. 대놓고 서울 한복판에 전차랑 헬기끌고와서 특전사 떨궈주고감








1985년 특전사 대규모 침투훈련. 저 까만 점들이 전부 낙하산타고 내려오는 특전사들








1980년대 기준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는법 = 중고등학생들 4박5일 입영훈련시키면서 밧줄로 전차끌기








다대포에 침투한 간첩을 생포했는데 건강검진도 시켜주고 전향상담도 하고 우리나라는 간첩한테도 이렇게 잘 대해줍니다! 라고 선전하는 뉴스임. 근데 정작 간첩 본인은 취조실에서 뚜드려맞고 와서 얼굴 띵띵부어있는게 백미







"핵포탄"을 날릴 수 있는 280mm 전략견인원자포가 드디어 자유대한에 배치되었다면서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뉴스인데 문제는 그걸 기념하는 축포를 임진강에다 쐈다는 거임.


참고로 저 대포..







M65 원자포(Atomic Cannon) 이대포임..









건군 21주년 국군의 날 행사때 공군화력시범 모습.


참고로 전투기가 소이탄으로 폭격하고있는 곳은 여의도 백사장임








여기에 군생활은 36개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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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sulrich 2020.09.21 14:13
국군선배님들 고생하셨네요
askazz 2020.09.21 14:16
군생활 36개월 진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할 시기인데...
나도 26개월 했는데 너무 아까운 시간이었어요
깡다구 2020.09.21 14:37
36개월에 구타 폭언이 일상인 군대시절 ㄷㄷ
배가본드 2020.09.21 15:10
고생한건 고생한건데, 저 사람들이 지금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놓은것도 사실. 자꾸 정치를 좌우를 따지는데 사실상 지금 국회 구성하는 5,60대 이상들이 다 똑같은 사람들임. 저 세대가 고도성장기의 패왕세대라서 말하자면 지금 중국 놈들이나 다를게 없음. 심지어 독재 시대에 청년기를 보내서 굉장히 사고가 파시즘적이라는 특징도 비슷함.
다이브 2020.09.22 23:02
[@배가본드] 맞습니다 미안하지만 저 세대들은 사회 주요계층에서 조기 은퇴들 하셔야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누구 때문에 나라가 발전을 못한다 하는데
그 세대들 때문에 지금 십수년째 껍데기만 성장하고 실질적으로 국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죠
Kkaasa 2020.09.21 16:30
무장공비 가 산골 마을 들어와 일가를 몰살 하는 사건도 간간히 나고..

탈영병이 시내에서 총격전 벌이기도하고...

혜화동 살았는데 총쏘는 소리 나길래  나갔더니..길앞에서 군인들 고개 뺴꼼 내밀고 총쏘고 있어서 시껍 한적도 있었는데..
Randy 2020.09.21 17:46
[@Kkaasa] 아재....
옵티머스프리마 2020.09.21 20:06
[@Randy] 니기럴....젊어서 좋겠다.
나는 어떤 씹.세가 책상을 탁 치니까...사람이 억하고 쓰러지던...1987년도에 시위대 잡는다고 견찰들이 쏜 최루탄이 너무 매워서 누나랑 둘이 냉장고 문열고 머리 처박고 있었다...
옵티머스프리마 2020.09.21 20:02
2001년 추석 연휴 시작하는 날....우리동네 끝나는 나름 한적한 도로 200미터정도 차단하고 침투 훈련 함....
한적하다고는 해도 서울, 포천에서 철원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나 마찬가지인 43번 도로에서 군청소제지로 들어오는 초입인데...ㅎㅎ
도로 앞 뒤를 땅끄들이 막고 연막탄 터트리고 공포탄 쏘면서 훈현 하더라....
밤에는 섬광탄인지 조명탄인지....엄청나게 쏴서 대낱으로 변하고.....
군인들은 다른 쪽은 못 봤는데, 한쪽은 노란띠 머리에 두르고 있었음...
철원이라 평소에 포쏘는 소리 총쏘는 소리 자주 들리고, 조명탄도 자주 터트리는데...
그렇게까지 오랬동안 그렇게까지 광범위하게 조명탄 쏘는 것도 처음 봄...
그러다 내가 2002년도에 군대 갔는데, 내가 못본 건지....안하는 건지...그 뒤로 못 봄....
ㅋㅋㅋ그리고 한 모텔에서 어떤 아저씨 난닝구바람으로 뛰어 나옴...전쟁난 줄 알고...
주변 통제하던 군인들이 훈련이라고 하니까...모텔로 돌아가면서 쌍욕함!!
캡틴아메리카노아이스 2020.09.21 21:52
155자주포나왔는데 280미리라니 ㄷㄷ
피피아빠 2020.09.21 22:42
포병의 꽃은 8인치 견인포반이니...ㄷㄷㄷ 우정의 무대에서 연병장 8인치견인포 밀고달리기 시합시켜서 일등한 포반 포상가고 했다 155견인은 우습고 105미리는 얘들 장난감이지.. 생각만해도 허리가 쑤신다 제대할때까지 알루미늄합금 쇠파이프(섹션)세개쯤은 휘어서 못쓸만큼 맞아야 제대함..ㅋㅋ
다이브 2020.09.22 23:14
02군번인데 셤 봐서 가서 타군에 비해서 구타나 가혹행위, 얼차례 적은데 갈굼이나 군기가 심했음
그래도 열심히 생활 하니까 인정 받고 그만큼 생활이 핌
그때 같이 근무 하셨던 분들 80년대 군생활 하셨던 분들은 한결같이 안맞으면 잠이 안왔다고 함
일석점호 되면 고참들이 빠따를 맨날 쳤다 함
낮에 근무 하다가 지적사항 생기면 기합 빠졌다고 줄빠따
침상걸이라는 얼차례도 했다는데 구 내무반 침상 사이에 원산폭격 자세로 있는거임
젊으니까 군생활 힘든거야 다 버티지만 공포의 내무생활 어찌 견뎠나 모름
근데 나 근무하던 시기 해병대, 의경 구타 엄청 났었음
그런 얘기를 들어보면 나름 참 좋은 시절 군생활 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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