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표 최수연은 자본지배력을 줄이라는 일본의 행정지도가 이례적이라고 하면서
아직은 입장 정리중이며 일본 정부를 따를지 말지를 정하는게 아닌
중장기적 사업의 기반을 결정할 문제라며 정부와 긴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함
알다시피 일본 정부는 라인이 작년에 있던 51만건의 일본 사용자 정보 노출이 발생한 사건을 보고
보안정책에 대해 지적하면서 네이버의 라인 지분을 재검토하라고 압박을 줌
일본 라인의 대주주는 A홀딩스라는 지주회사인데
A홀딩스의 지분은 네이버와 일본의 통신회사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어서
네이버의 지분이 소프트뱅크에 넘어가면 사실상 라인의 경영권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가게 됨
때문에 일본 정부가 직접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라고 전한건 아니지만
사실상 네이버의 지분을 소프트뱅크에게 넘기라는 말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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