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버섯]
이탈리아같은 나라는 교육 성과가 높은 나라가 아님. 유럽에서도 낮은 수준. 핀란드랑 독일이 대표적으로 교육 성취가 높은 나라임. 주입식 교육을 받은거랑 국민적인 유대랑은 별 상관이 없는듯. 그냥 유럽의 다양한 민족이 결합되고 다양한 교육수준 문화가 짬뽕된 특성이 하나의 국가적 목표로 뭉치는 힘을 약하게 하는거지. 우리나라 국민들의 좋은 특성을 왜 주입식 교육에서 찾는지 모르겠네 주입식 교육의 장점은 아무것도 없을듯.
사실상 좋은대학>좋은 직업>잘먹고 잘산다는 개념이 굉장히 희석된게 요즘 현실임. 기성세대에 자리잡은 전통적인 선입견이 아이들을 사지로 내모는거지. 학벌 좋다고 잘사는 세상은 이미 끝남. 수저를 잘 물고 태어나는게 유일한 무패의 해답이고. 대한민국에서 되기만 하면 무조건 억대 연봉 받는 직업이라면 사실상 의사 하나 남았다고 봐도 무리가 없음. 무리하게 아이들을 공부시키는건 교육기회에서 배제되거나 본인들이 성공하지 못한 부모들이 자신들 세대의 사회적 경험에 비추어 아이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추구하고 과거 사회를 현재에 대입하는 시대착오적이고 이기적인 행위일 뿐임. 우리 시대에는 장래희망이라는게 인생의 꿈이나 목표가 아닌 직업으로 한정되어있었기에 더 그런 선입견이 심한듯. 요즘 아이들은 몇년을 살아야하는지 모르고 몇번의 직업적 변신을 하며 평생을 보낼지 모르는 세대인데, 고정되고 주입된 교육과 좁은 사고로 자란 애들이 살면서 다양한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임. 그냥 건전한 경쟁에서 모두가 윈윈하는 구조가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비교해서 죽이고 고통주는 구조가 되어버린게 안타까운 현실.
우리나라 교육을 보면서 예비 나찌 양성소로 보였을 수도 있지.
사람대우를 받는다는 풍토가 없어지지 않는 한은
교육경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지.
저기 방청객으로 앉아있는 아줌마, 아저씨들 자녀들도
저 시간에 학원에 가있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