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심각한 쿠팡 업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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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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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속도 실시간으로 체크, 느리면 방송으로 특정하여 공개처형, 화장실 갈때도 보고해야 되고 늦게 돌아오면 사유 말해야 함
쿠팡은 UPH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최근 시스템에서 제거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노동자 개인 단말기 화면에서는 더 이상 이 수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취재진이 입수한 관리자의 PC화면엔 센터별 평균 UPH 목표치가 나오고 매일매일 목표 달성을 했는 지도 표시됩니다.
가장 중요한 개별 노동자들의 작업 속도…
실시간으로 몇개의 물품을 처리 중인지 측정하고 있습니다.
몇분, 몇초 동안 일손을 놓고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를 종합해 노동자들의 등급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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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여서 110 안팎으로 하긴 했는데...
집품 : 쿠팡에 주문한 상품들 진열공간에서 가져오는거
포장 : 상품들 출고하기위해 포장하는곳
UPH : 시간당 갯수 예를들어 1시간 100개 <UPH100> 2시간 200개 <UPH100> 2시간 100개 <UPH50>
이렇게 시간에 비례한 갯수를 말하는게 UPH임
근데 이 미친 ㅈ팡관리자 (정직원) 지들 할달량 및 수당 챙길려고 계약직 사원 일용직 사원 존나 쪼아댐
자기맡은 자리에 노트북이 있는데 거기 프로그램에 UPH가 나와있음 관리직새기들 ㅈㄴ 돌아다니면서
"사원님 분발하셔야 됩니다" "사원님 다른분들은 다 110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ㅈㄴ 줌
그러다가 좀 UPH낮다고 판단되면 좀 더 힘든곳으로 팔려감 ㅈㄴ 웃긴게 사람을 이름으로 안부르고
휴대폰 끝 4자리가 자기이름이라 생각하면되는데 "0000사원님. 0000사원님 지금 즉시 PS존(관리실?) 와주시길 바랍니다" 하고 호출당하면 그냥 일 ㅈㄴ 못해서 팔려간다고 생각하면 됨
내가 했던곳은 17:00 ~ 02:00 일하는데 18:00시에 밥먹는 한시간 말고 풀로 일함 ㅋㅋㅋㅋㅋ
뭐 법적으로 문제없지만 사람을 이런식으로 굴려도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안쉬고 일 시킴
잠시 화장실 갔다오면 UPH는 내려가고 그거처보고 ㅈㄴ 지@랄거리고
남녀 비율보면 남6 여4정도 되는데 일용직으로 온 남사원들이 힘든 일 다맡음
여사원들 포장만 처하거나 분류같은 작업하는데 일당은 똑같고 알바갤같은곳 가보면 여자는 쿠팡가라고 할 정도로
일쉽다고 소문나있음
구구절절 너무 길게썻는데
개돼지취급받는거 경험해보고 싶으면 쿠팡 일용직 일주일만 다녀보셈 삶에 의지가 생겨버림
제품이 잘나간다? 자기네 파는 유통사 재끼고 바로 제조사 연락해서 자기네가 독점 해버림
제조사 잘나가는 상품 있다? 쿠팡 입점하는 대신 가격 후려치기 심각함
여기는 홍보하는 곳이라는 마진 보는데 아니라고 홈쇼핑 같은 개소리 시전
아니 c바 지들은 돈 벌고 제조, 유통사는 뒤지고?
심지어 대기업도 쿠팡의 갑질 시전에 아예 선 그은 곳도 있다
이러면서 엉뚱한 곳 가서 노동운동 하고 쿠팡제품 사주는 소비자들 보면 아직도 멀었다
남양유업이나 쿠팡이나 매 한가지인데...
저긴 대기수준의 규모를 가진 기업임.
그리고 중기도 안하는 짓을 하는곳이 쿠팡임.
왜... 그럴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거든...
(쉽게 말해 중기는 하고싶어도 시스템이 안되어서 못하는 변법행위를 쿠팡은 할 수 있고 실제로 하고 있는곳임)
풀어주면 업무시간에 어디 몰래 짱박혀서 폰겜이나 하고
담배피러간다고 일하면서 계속 왔다갔다하고
좀 오래 일했다고 텃세부리는놈들이 힘든거 짜잘한거 다 초짜들한테 일 떠넘기고
숟가락공장에서 어떤직원은 하루에 100개를 만들고, 어떤직원은 하루에 50개만 만들경우 두사람의 급여는 달라야 공평하겠지요?
그런데 여기에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적용시키는것이 법제화 되버리니 회사입장에서는 50개 만들면서 100개 만드는 직원의 월급을 가져가려는 직원에게 저렇게 하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