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모리 요시로'
"여자가 많은 이사회는 회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 라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게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다가 일주일전 결국 사임하게 되면서
그 후임으로 일본의 선수 출신 정치인인 '하시모토 세이코' 를 선임함
하시모토 세이코는 스포츠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며
일본 최초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던 사람이고 이후 선수생활을 이어오다 자민당 비례대표로 선출되어 정계에 진출한 사람임
이후 정치생활을 하며 첫 올림픽선수단 단장 , 스케이트 연맹 회장, 올림픽 담당상 등을 역임함
원래 이런 논란 있어도 쌩까는 일본이지만 올림픽 개최가 위태위태하고 세계적으로 성,성별관련 문제에 예민한 시점이라
생각보다 크게 문제 삼았고, 전임자의 여성비하 문제와 하시모토 세이코가 남긴 스포츠계에 대한 헌신은
하시모토 세이코가 모리 요시로의 완벽한 후임인 것 처럼 보이게 했음
그런데
하시모토 세이코가 선임되자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거기에는 하시모토 세이코가 일본 피겨스타인 다카하시 다이스케에게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음
현장에서 다카하시는 갑자기 키스를 하러 달려드는 하시모토를 밀쳐내며 거부했지만
하시모토는 '이정도는 괜찮지 않느냐' 라고 말하며 결국 다카하시에게 강제 키스를 했다는거임
주간지는 이런 일을 당한 선수가 한명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다른 의원에게는 자신의 가슴을 보겠냐는 등의 성희롱을 했다고 보도함
명백히 자신의 높은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임
하시모토는 선임 기자회견 후 인터뷰에서 " 그때도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 라고 사건에 대해 발언했으나
젠더이슈로 사임한 사람의 후임이 성추행 논란이 있는 사람인건 말이 안된다고 비판받고 있음
간단요약
1.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이 오래걸린다' 라는 발언으로 비판 받으며 사임함
2. 후임으로 하시모토 세이코라는 선수 출신 여성 의원이 선임됨
3. 근데 선임하자마자 과거 선수들에게 강제 키스를 하는 등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성추행,성희롱을 했던 일이 공개됨
4. 현재는 젠더 이슈로 사임한 사람의 후임이 성추행 논란이 있는 사람인건 말이 안된다고 비판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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