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올랐다고 저러는데 그래도 쌀과 쇠고기 값은 대한민국이 더 비쌈. 이상하게도 식재료 값은 우리가 훨씬 더 비싸고 식재료로 만든 음식 값은 미국보다 우리가 더 저렴함. 1994년 쌀시장과 2008년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한바탕 난리를 쳐서 시장은 개방되었지만 상당한 관세를 물고 수입함. 그 부담은 결국 쌀과 고기를 소비하는 우리들의 몫이 되었음.
[@모래배낭]
원래 대량생산하면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져서 어느 정도까지는 생산비용이 감소합니다.
자연히 미국의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투입량이 월등이 많다보니 우리의 경우보다 미국의 식재료비가 더 싼 거구요.
이건 뭐 딱히 이상한 건 아닙니다.
시장개방하는 중에 관세를 물린 이유는 식량자급도가 떨어지면
현재 동남아 국가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국민들이 피폐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니
국내 생산자들을 지킴으로써 식량자급률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이었던 거구요.
원래대로면 FTA를 통해 이득을 보는 기업의 수익을 국민에게 일정 부분 이전해서 FTA로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는 국민들의 손해를 보전해줘야 하는 게 맞습니다만 그건 원론적인 이야기라
기업이익을 국민에게 어떻게 나눠야할지부터 기업들이 수긍할 리도 없다는 부분까지 감안해보면
불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위에 중고차 설명해주신분 말이 맞음 중고차값 미쳤음. 집값은 더 미쳤음 살만하다 싶은 집도 10만불대에 살수있었더라면 이제는 20만불 아래 집은 그냥 1900년대 중반에 지어진 정말 기초 다 뒤틀려서 크랙 잔뜩간 다 쓰러가는집 인거 같음. 다운타운에서 40마일 정도 떨어져있는집이라고 해도 30만불은 줘야 그나마 살수있는집 사는거 같음 이마저도 집 오퍼 경쟁이 심해서 리스트 올리자마자 하루만에 팬딩되버리는 무서운 요즘임
자연히 미국의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투입량이 월등이 많다보니 우리의 경우보다 미국의 식재료비가 더 싼 거구요.
이건 뭐 딱히 이상한 건 아닙니다.
시장개방하는 중에 관세를 물린 이유는 식량자급도가 떨어지면
현재 동남아 국가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국민들이 피폐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니
국내 생산자들을 지킴으로써 식량자급률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이었던 거구요.
원래대로면 FTA를 통해 이득을 보는 기업의 수익을 국민에게 일정 부분 이전해서 FTA로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는 국민들의 손해를 보전해줘야 하는 게 맞습니다만 그건 원론적인 이야기라
기업이익을 국민에게 어떻게 나눠야할지부터 기업들이 수긍할 리도 없다는 부분까지 감안해보면
불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단순 기름값만 놓고 본다면 기름값 제일 싸다는 텍사스도 2년전 2.39 $/gal 이었는데 오늘 아침 보니까 3.29$/gal임 리터당 단가로 치면 874원/리터 에서 1,046원/리터 근 200원 안되게 오른건데 한국 미국 비교해보았을땐 그저그럼.
미국은 쌀이 주식이 아니기때문에 빵을 놓고 본다해도 식빵 한봉지 사는데 물가올랐다고해도 몇전 오른수준이라 그닥 체감은 안가지만 외식비가 쪼끔쪼끔 올리더니 정말 국밥 한그릇 먹는데도 12불에 텍스에 팁 내고나면 한그릇에 근 15불 우습게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