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시계]
역사는 있는 그대로의 가치가 있는 법인데, 역사의 이로운 점만 남기자는 부분에서 위험할수도 있지 않나 라는 의견이신 것 같네요.
하지만 이 분은 역사학자가 아니고 건축학자니까 전문가로써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대부분 이런 방식이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말 하는게 전문가인거지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정답을 말해야 하는게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 신뢰하는 풍조는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맹목적이면 위험하죠.
어차피 부수고 새로 지어야 건축 관련 의뢰가 들어온다는 의미로 이해했네요. 어떤 건물이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여부는 해당 시대와 건물과 관계, 건축적 가치는 떨어지더라도 역사적 가치는 무시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음.
근현대사 시기에 지은 건물들은 각각의 사연이 있고 역사적 맥락이 있는 경우가 많음. 건축은 모르지만 역사적 가치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님. 예를 들어 경주 이씨 6형제(이회영을 비롯해 모두 독립운동에 투신, 1명만 살아 귀국하고 타지에서 객사.)의 집터는 명동 YWCA 건물 주차장에 기념비로 알 수있음. 명동성당은 설명하면 입 아플 정도로 현대사의 현장이었고, 80년대 치안본부로 사용된 건물은 못 생기고 권위적이지만 그 자체로 군사독재 시절을 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 세운상가와 을지로 인쇄소 거리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던 부모 세대의 애환이 느껴지는 장소이기도 함.
덧) 부수고 새로 지으면 당장 보기 싫은 경관은 바뀌겠지만, 가난했지만 열심히 살았던 역사의 흔적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모래배낭]
저 사람은 집무실 용산이전이 신의 한수라고 하는 사람이니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딱 드러났습니다. 국뽕이 싫다는 놈이 잘 지어진거만 남기자 라고 국뽕타령을 하는게 참 ㅋㅋㅋㅋㅋㅋㅋ 못살때 지은건 ㅂㅅ같으니 남기면 안된다는게 완벽한 국뽕 아닌가요? 굥이 픽업 안해준다고 타령하고 있을듯
하지만 이 분은 역사학자가 아니고 건축학자니까 전문가로써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대부분 이런 방식이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말 하는게 전문가인거지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정답을 말해야 하는게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 신뢰하는 풍조는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맹목적이면 위험하죠.
어차피 부수고 새로 지어야 건축 관련 의뢰가 들어온다는 의미로 이해했네요. 어떤 건물이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여부는 해당 시대와 건물과 관계, 건축적 가치는 떨어지더라도 역사적 가치는 무시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음.
근현대사 시기에 지은 건물들은 각각의 사연이 있고 역사적 맥락이 있는 경우가 많음. 건축은 모르지만 역사적 가치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님. 예를 들어 경주 이씨 6형제(이회영을 비롯해 모두 독립운동에 투신, 1명만 살아 귀국하고 타지에서 객사.)의 집터는 명동 YWCA 건물 주차장에 기념비로 알 수있음. 명동성당은 설명하면 입 아플 정도로 현대사의 현장이었고, 80년대 치안본부로 사용된 건물은 못 생기고 권위적이지만 그 자체로 군사독재 시절을 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 세운상가와 을지로 인쇄소 거리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던 부모 세대의 애환이 느껴지는 장소이기도 함.
덧) 부수고 새로 지으면 당장 보기 싫은 경관은 바뀌겠지만, 가난했지만 열심히 살았던 역사의 흔적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당시에 지어진 건물들은 방어목적으로 지어진거라서 철거무리이지않을까싶은...
반지하가 대부분 전쟁났을때 방공호 라고보면된다고들었는데
많이 배우신 분이긴한데, 간혹 발언들이나 책들을 보면 비판하는 대상에 대해 지식이 얕은것 처럼 보일때도 많음.
그렇다고 말하는거 보면 적어도 저건 아니지 않나 싶다
역사적 가치는 이미 서울시내에 역사박물관에 다 보존 충분히 되어있다고 생각함. 실제로 가봤는데 옛날 서울의 시대상을 볼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