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등학생 어휘력 실태

요즘 중고등학생 어휘력 실태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리처드윈터스 2021.03.19 17:35
책을 읽지 않는 사회가 되어 버렸고
글은 읽는데 이해는 못하는 문맹이 늘어났음.
1달에 책 한권 읽지 않는 사람들이 넘쳐남.

여기도 가끔 게시물에 대한 이해를 이상하게 하고 혼자 딴소리하는 사람들 간혹 있음.
어쩌다 한번은 뭐 대충 읽었나보다 하는데
매번 그런 댓글다는 사람 보면 한심할 뿐
entro 2021.03.19 17:40
확실히 유튜브 시대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어휘력이나 맞춤법이 부족하기도 하고 아이들 스스로도 그 필요성을 못 느끼더라고요. 그리고 영상 편집자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보면 솔직히 좀 답답할 때가 많아요.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하는 매체가 유튜브가 되었는데 읽고 말하는 언어습관에 있어서는 유튜브가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공중파도 많이 틀리지만 유튜브는ㅠㅠ
jiiiii 2021.03.19 17:43
글로 읽으면 10초도 안걸리는걸
유튜브에서 보면 5분 10분까지도 걸리죠
영상자료에만 의존하다보니 어휘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불룩불룩 2021.03.19 17:51
독서만 잘해도 되는데
gotminam 2021.03.19 18:00
시대가 변하는거 절대 잘못되었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안됨~~
오만과편견 2021.03.19 18:05
[@gotminam] 신기하게도 변할때마다 그러지않았나싶네요..
리처드윈터스 2021.03.19 18:16
[@gotminam] 텍스트 해석능력이 떨어지는 건 기초학력 수준이 감소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면 창의성이고 뭐고 없어요.
자기 머리에 든 게 없으면 창의적으로 뭘 뽑아낼 것도 없거든요.


이건 시대가 변하면서 발생하는 사이드 이펙트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버드에선 인재들 모아놓고 1학년에 제일 먼저 시키는 게 글쓰기 교육이랑 독서입니다.
조교가 멘토로 붙은 뒤 하나하나 첨삭해가면서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풀어내는 법 익히고
고전 읽으면서 인간에 대한 기본철학부터 익히게 하는 거죠.
최고의스트라이커김신욱 2021.03.19 21:33
[@리처드윈터스] 우리나라는 약간 교육방향이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던데 애들 수학 잘하는거 같지만 실상은 그냥 기계적 문제풀이를 잘하는거고 국어도 하는애들 잘하는거 같지만 논술교육을 정말 강조 안함. 어쨋든 대학 입시가 경쟁이 치열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건 알겠는데 4차산업 핵심 중 하나가 미래 인력 교육임. 그리고 과별로 정원 정해 놓지 좀 말고 일단 입학하면 과를 정할 수 있게 좀 하자
ssee 2021.03.19 19:36
애초에 근본을 생각하자
세종대왕님은 차별없이 글자를쓰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 하자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지금 니들 현실은뭐냐?
줄임말 모르면 인싸 아싸 구분하고있고.
세종대왕의 개념에서 존나 벗어났음.

그리고 맞춤법틀리고 잘하고가 중요한게아님.....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수 있어야 하는데
표현 고작 개쩜~!!!!!!!!!!!!! 대박!!!!!!!!!!!!!!! 이게끝이야.
사다닥 2021.03.19 19:54
[@ssee] ㄹㅇ요즘 느끼는게 인싸 문화라고 다 좋은게 아니라 단점도 많음.
사람이냐 2021.03.19 22:11
글쓰기를 많이 하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됨
lamitear 2021.03.19 23:12
안쓰면 까먹고 그러면 모를수도 있지
책 많이 안보면 더 모를수도
애드아스트라 2021.03.20 02:50
근데 저게 또 결국엔 부모들 문제임. 요즘 애들 한글도 배우기 전에 영어유치원부터 보내고 영어위주로 가르치는데 그게 진짜 ㅂㅅ같은 짓임.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어릴때 습득하는게 도움이 되지만, 모국어의 깊이를 충분히 가져가면서 영어가 보조가 되는거지 영어부터 가르쳐서 얕은 모국어를 구사하면, 결국에 영어도 깊이있는 언어적 구사가 어려워지고 피상적인 수준으로만 익히게 되는거임. 국어 자체를 못하는 애들은 나중에 전문적인 영어 구사도 안됨. 그냥 요즘 부모들 교육 방향부터가 어중이 떠중이로 잘못된거임.
신선우유 2021.03.20 02:59
[@애드아스트라] 그건 아님. 어릴때 다국어를 하는 것이 뇌의 인지능력과 판단력이 더 발달하는 연구 결과가 있음. 단, 2개국어를 모국어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환경이라야 그렇다는 거지. 영어유치원은 그 이유로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학원 다니는 수준은 어릴때는 의미없다. 저런 환경이 아니면 동기부여가 된 성인의 영어습득이 더 빠르다고함.
최고의스트라이커김신욱 2021.03.20 06:06
[@신선우유] 근데 영어유치원 교사들 영어 잘함? 난 부모가 영어하고 한국어 둘 다 하는거 아닌이상 크게 의미 없다고 봄
gottabe 2021.03.20 11:00
[@최고의스트라이커김신욱] 그래서 있는 집 부모들이 7살-10살까지 3-4년간 조기유학들을 보내는 거죠
애드아스트라 2021.03.20 12:27
[@신선우유] 그니깐 둘 다 모국어 수준으로 사용하는 환경에서나 다중언어가 도움이 되는거지. 한국에서 영어 유치원 다녀봐야 영어 일상 소통이나 잘해지는거지 모국어 공부를 제대로 안하면 영어 실력도 그냥 일상 대화수준에서 멈추는거임. 모국어 단어 글피도 모르는 애들이 영어로 two days after tomorrow라고 설명을 해줘야 알아듣는 수준일텐데, 그냥 언어라는건 어느 하나라도 충분한 깊이의 학습이 안되면 다중언어를 구사해도 전부다 피상적인 수준밖에 구사 못하는겁니다. 그냥 저렇게 국어도 못하는 애들 백퍼 영어도 그수준입니다.

진짜 영어를 잘한다고 하려면 비지니스 수준 이상의 단어와 문장 구사하고, 더 나아가서는 정확한 문장 번역을 한다던지, 전문 영역을 동시 통역한다던지 하는 고급 레벨은 돼야지 겨우 일상대화나 하려고 모국어 포기하면서 돈발라서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게 남는장사가 아니라구요 ㅋㅋ 모국어도 애매하고 영어도 전문 수준은 아니고, 그렇게 다중언어를 전부 애매하게 구사할거면 그냥 나이먹고 공부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전문 수준 영어 구사를 하려면 모국어가 굉장히 능숙한 경우가 더 발전 가능성이 큼.

그리고 한국에서 살겠다는 가정 하에 영어를 한국어와 능숙하게 통번역을 하거나 동시에 능숙히 구사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공부하는거 아님? 국어를 못하고 영어만 가르키려면 한쪽이 엉망이라 한국에서 쓸모가 없는데 그럴거면 그냥 외국 유학보내고 외국에서 살게 하지 뭐하러 국어도 못하는데 영어만 공부를 시키는지 ㅋㅋ
신선우유 2021.03.20 02:53
글피는 책을 안봐도 아는거 아니야??
아빠 2021.03.20 04:34
이건 좀 심각하네
세대차이로 무마할 수 있는 게 아니지
대한남 2021.03.20 11:51
글피는 우리말이니 해당은 안되지만 한자교육 시켜야된다. 진심.
다이브 2021.03.20 23:09
교사도 ‘진짜, 솔직히’ 여기서 개노답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
인터넷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1059 "소방차 앞길 막지 마세요…이제는 밀어버립니다" 댓글+7 2021.03.25 12:21 8079 20
11058 목포 수산시장 근황 댓글+7 2021.03.25 11:59 7805 3
11057 세계 최고 천재 소녀 댓글+14 2021.03.25 11:58 10306 39
11056 신생아 죽이고 유기해도 반성문 32번이면 집유 댓글+7 2021.03.25 10:39 5491 6
11055 미국 총격 사건을 언급한 중국 외교부 댓글+3 2021.03.25 10:25 5623 4
11054 비건 인플루언서의 한마디 댓글+4 2021.03.24 19:52 7107 18
11053 SBS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댓글+33 2021.03.24 18:10 6298 14
11052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불법 사찰 문건 추가로 입수 댓글+15 2021.03.24 18:02 5472 6
11051 월세 30만원 미만 저렴한 서울 원룸의 실체 댓글+5 2021.03.24 17:57 6825 4
11050 폐가를 샀는데 3배…담당 공무원이 반도체 단지 투기 댓글+4 2021.03.24 17:26 6183 8
11049 (스압) 백신 예방률에 대한 오해, 어떤 백신을 맞을 것인가? 댓글+10 2021.03.24 17:24 4879 3
11048 쓰나미 때 실종되었다가 17년 만에 발견된 남자 댓글+1 2021.03.24 17:19 6373 3
11047 일본학자가 설명하는 한글의 탄생 댓글+5 2021.03.24 16:28 7037 16
11046 버스에서 ㄸ치다가 체포 댓글+2 2021.03.24 16:25 9211 10
11045 기관총 까지 동원한 미얀마 군부 댓글+8 2021.03.24 16:14 5652 4
11044 5월에 재개된다는 공매도를 알아보자 댓글+8 2021.03.23 20:16 782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