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등학생 때 군인들 외출외박 나오면 삥뜯었어요.
그냥 지나가는 군인들 잡고서 "형! 용돈 좀 주세요."라고 하면...
군인들이 "아~씨~" 또는 '"후~~" 하면서 만원에서 이만원씩 줬거든요...
군인형들은 안 줄 수가 없었어요. 돈 안 주고 싸우면 이기던지던 영창가는거고...
그나마 군인들이 이기면 영창가더라도 속이나 후련한데, 만약에 싸워서 지면 개쪽이니까...안 줄 수가 없는 상황이죠.
고딩들은 그런걸 이용하는 거고...
저흰 많이 한 건 아니고 친구들하고 몇 번...그게 무슨 멋있는 건 줄 알고 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군대가서 깨달았어요. 내가 한 짖이 있으니까 군복입고 돌아다니다 고딩들 만나면 괜히 겁부터 나더라고요...ㅜㅜ
상근으로 근무해서 고딩들 만나도 다 후배들이라 실질적으로 돈 뺏긴적은 없는데, 간혹 전혀 모르는 애들 길에서 만나면 좀 무섭더라고요.
제가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진짜 살면서 한번도 누가 저한테 시비 건적이 없거든요...
아...한번 있구나...완전 만취한 사람 한명....
그런데 군복입고 돌아다닐 때는 엄청 무섭더라고요.
제가 돈을 뺏긴적은 없지만, 그 상황이 돼 보니까 그 때 군인형님들이 얼마나 화가났을지 몸소 느껴졋어요.
밥성합니다. 그 때 어쩔수없이 용돈주신 군인 형닙들 정말 죄송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그 때 같이 삥 뜯었던 친구들....나중에 전부 후회 했어요. 지들도 군인이 돼보니까 느낀거죠..
[@옵티머스프리마]
아니 밑에 사람 안바뀐다는데 사람은 바뀐다 그게 성장이지
느끼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그렇게 사람은 평생 죽을때까지 내적으로 성장한다
여물어가는거지 다만 사람은 분명 같은 실수를 또하고 반성하고 후회한다...더 노력해야지
케바케지만 한때 찌질이처럼 빵셔틀만하고 쳐맞고 살던놈들중에 어른되서도 찌질함에 갇혀 과거에 매여 사는놈들이 은둔형외톨이되고 인터넷범죄 저지르고 밖에서도 묻지마폭행살인 같은거 저지르는 놈들이지
저도 고등학생 때 군인들 외출외박 나오면 삥뜯었어요.
그냥 지나가는 군인들 잡고서 "형! 용돈 좀 주세요."라고 하면...
군인들이 "아~씨~" 또는 '"후~~" 하면서 만원에서 이만원씩 줬거든요...
군인형들은 안 줄 수가 없었어요. 돈 안 주고 싸우면 이기던지던 영창가는거고...
그나마 군인들이 이기면 영창가더라도 속이나 후련한데, 만약에 싸워서 지면 개쪽이니까...안 줄 수가 없는 상황이죠.
고딩들은 그런걸 이용하는 거고...
저흰 많이 한 건 아니고 친구들하고 몇 번...그게 무슨 멋있는 건 줄 알고 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군대가서 깨달았어요. 내가 한 짖이 있으니까 군복입고 돌아다니다 고딩들 만나면 괜히 겁부터 나더라고요...ㅜㅜ
상근으로 근무해서 고딩들 만나도 다 후배들이라 실질적으로 돈 뺏긴적은 없는데, 간혹 전혀 모르는 애들 길에서 만나면 좀 무섭더라고요.
제가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진짜 살면서 한번도 누가 저한테 시비 건적이 없거든요...
아...한번 있구나...완전 만취한 사람 한명....
그런데 군복입고 돌아다닐 때는 엄청 무섭더라고요.
제가 돈을 뺏긴적은 없지만, 그 상황이 돼 보니까 그 때 군인형님들이 얼마나 화가났을지 몸소 느껴졋어요.
밥성합니다. 그 때 어쩔수없이 용돈주신 군인 형닙들 정말 죄송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그 때 같이 삥 뜯었던 친구들....나중에 전부 후회 했어요. 지들도 군인이 돼보니까 느낀거죠..
다시 한 번 그 때 군인 형님들꼐 죄송하다고 사죄드립니다.
느끼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그렇게 사람은 평생 죽을때까지 내적으로 성장한다
여물어가는거지 다만 사람은 분명 같은 실수를 또하고 반성하고 후회한다...더 노력해야지
케바케지만 한때 찌질이처럼 빵셔틀만하고 쳐맞고 살던놈들중에 어른되서도 찌질함에 갇혀 과거에 매여 사는놈들이 은둔형외톨이되고 인터넷범죄 저지르고 밖에서도 묻지마폭행살인 같은거 저지르는 놈들이지
이런 사람이 진짜 있구나
피씨방 한시간 2천원, 콩만한 모텔방 하룻밤 기본 10만원 등
병장 월급이 13만 몇천원일때니까 군에서도 용돈 받아 쓰던 선임들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