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대출이 계속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죠.
인터넷 최저가 비교처럼, 대출 이자도 인터넷으로 비교하면 얼마나 편할까?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어디가 이자가 더 싼지, 하나하나 발품 팔아 은행들마다 찾아다녀야 합니다.
정부가 클릭 한 번으로 이자가 더 싼 은행으로 갈아타는 서비스를 10월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카카오페이와 토스 같은 금융 플랫폼 기업 12곳이 이런 서비스를 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은행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은행들 사이에 금리 인하 경쟁이 치열해질 걸 우려하는 겁니다.
이제 금융도 플랫폼 기업들한테 밀릴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번 주 공모주 청약을 받은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기준으로 이미 KB금융과 신한지주에 맞먹습니다.
그만큼 플랫폼 기반 은행의 파괴력이 크다는 뜻입니다.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까지 등장하면, 은행들은 오픈마켓에서 가격 경쟁을 하는 입점 업체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적폐 정권이었으면 빨대 추가 했을텐데 ㅋㅋㅋ
해외에 제대로된 브란치 하나 운영 못함